회의실보다 일선 현장 위주
충북경찰이 13일 수해를 입은 옥천군 군서면 소재 농가를 방문해 수해복구 작업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언택트(un-tact) 관광시대, 국내 우수 관광지와 지역별 대표 축제 정보가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충북일보 등 지역신문 9개사가 주최한 '5회 대한민국 방방곡곡 관광박람회'가 1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전시장 3홀에서 개막했다.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로 올해부터 국내 관광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방방곡곡 여행박람회'로 탈바꿈했다. '여행,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박람회는 오는 16일까지 4일간 이어진다. 203개 지자체와 관광관련 업체(350개 부스)가 참여해 대한민국 17개 시·도 내 지역별 관광명소 및 레저, 체험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충북에서는 충북도를 비롯해 충주, 제천, 보은, 옥천, 영동, 증평, 진천, 괴산, 음성, 단양 등 10개 시·군이 참여했다. 박람회 기간에는 참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는 '캐치 더 케이아이티에스(Catch the KITS)'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국내 여행을 위한 숙박권, 여행지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충북도내 기관·단체장과 정치인들의 연이은 수해 현장 방문에 대해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현장을 찾아 실상을 파악하고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것은 필요하지만, 오히려 의전과 보고로 조기 수습을 방해하는 등 보여주기식 전시행정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곳곳에서 큰 피해가 발생하자 기관·단체장과 정치인들은 앞 다퉈 수해지역을 찾아 나서고 있다. 도지사와 도의장, 교육감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도 산하기관장, 간부공무원, 관계기관장 등 고위급 인사들은 현장으로 나가 피해 현황을 살피고 부족한 일손을 돕고 있다. 지방의원들 역시 피해복구 현장으로 가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몇몇 지역에는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들이 대거 몰리기도 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이어 수해마저 겪으면서 도민들의 어려움이 커지자 직접 현장을 챙기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 12일에는 박문희 도의장이 동료 의원들과 함께 용담댐 방류 피해지역을 찾았고, 충북도 보건복지국·경제통상국·바이오산업국·행정국·북부출장소와 충북농업기술원 직원들은 응급복구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이 솔선수범해 힘을 보태면서
[충북일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를 맞은 전국국공립전문대학들이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국공립전문대학의 발전을 위해 정부기관을 찾아 끊임없이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한편, 대학의 미래비전 제시를 위한 연구 등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공병영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장(충북도립대학교 총정)으로부터 대학위기 극복을 위해 발로 뛰며 동분서주하고 있는 광폭활동에 대해 들어봤다.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를 소개해 달라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충북도립대학교를 비롯한 충남도립대, 경북도립대, 강원도립대, 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전남도립대 등 전국 7개 지역 도립대학교 총장으로 구성되어있다. 이후 협의회에 국립전문대학인 한국복지대학교가 회원으로 가입해 현재까지 운영 중이다. 이 협의회를 통해 각 대학별 대표인 총장들을 비롯한 8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돼 국공립전문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무원특채와 간호학과신설, 국비확보 등 주요현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 가운데 충북도립대학교는 지난 3월 전국국공립전문대학총장협의회 회장대학으로 선정, 공병영 충북도립대학교 총장이 회장을 맡아 내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