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평생학습관 검정고시 반은 지난달 실시된 제2회 초졸 중졸 고졸 검정고시에 22명이 응시해 최종합격자 10명, 부분합격자 12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62세로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진 면학분위기와 무더위를 극복하며 결석생이 없을 정도로 학업에…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중앙119안전센터 소속 박지숙(사진) 소방장이 소방청의 '2회 생명보호 구급대상'을 수상했다. 생명보호 구급대상은 전국 소방공무원 중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발전과 응급환자의 생명보호에 기여한 우수 구급대원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지숙 소방장은 지난 2005…
[충북일보] 허선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허선 원장은 10일 코로나19 확산과 수해로 어려운 도내 저소득 학생들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2019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 따른 기관장 성과금의 일부…
[충북일보] 중원대학교 졸업생 홍석모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박사과정 연구원이 세계적 권위의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10일 중원대에 따르면 유니스트 자연과학부 신현석 교수팀과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영국 캠브리지 대학을 포함하는 국제공동연구진은 반도…
[충북일보] 충북도내 곳곳에는 우리의 일상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각종 불법 행위와 자연재난, 전염병 등에 맞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손길들이 있다. '도 안전보안관'도 이웃들의 안전을 지키는 우리 주변 '숨은 영웅' 중 하나다. 안전보안관은 지난 2018년 5월 행정안정부의 고질적…
[충북일보] 충주에서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는 장현정 작가가 최근 열린 제21회 대한민국문인화대전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문인화대전은 사단법인 한국문인화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문인화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전국대회로 매년 약 8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권위…
[충북일보] 충주시 자원봉사자들의 눈부신 활약이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는 치유의 원천이 되고 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수해 현장 곳곳에서 물심양면을 다해 피해복구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자원봉사들의 행보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윤…
[충북일보] 정봉기 작가는 눈동자에서 아이 같은 순수함과 열정이 느껴진다. 미술작품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면서 그만큼 때가 묻지 않아서다. 정 작가를 만나 그의 미술관과 작품 구상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아뜰리에를 찾는 방문객과 수입은. "없다, 사실 많이 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오…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상담심리학과 이종표(3년)·최재훈(2년)씨가 전국 단위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제3회 텍스톰 논문 공모전에서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에서 이종표·최재훈 학생은 텍스톰을 활용한 분석 논문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에 대한 대중…
[충북일보] 사명기(사진) 충북국제교육원장이 38년간 헌신했던 교육계를 떠난다. 충북 강내면에서 태어난 사 원장은 충남고와 충북대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9월 단양 영춘중 교사를 시작으로 충북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충북도교육청 학교정…
[충북일보]최근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충주에서 마을 이장이 산사태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8월 2일 새벽 충주시 북부지역에서는 시간당 70㎜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졌다. 지속되는 폭우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자 충주시는 당…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올해 3분기 청렴인으로 충일중학교 한아름 주무관(지방교육행정8급)을 선정했다. 교육청은 3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예정된 시상식을 생략하고 표창장과 시상품만 전달했다. 청렴인으로 선정된 한 주무관은 회계 및 계약담당…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의 친절공무원'에 군청 균형개발과 건축허가팀 전광진 주무관(46)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전 주무관은 건축허가 업무를 담당하면서 평소 친절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그는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와 민원인들을 가족처럼 친절하게 대…
[충북일보] 영동군보건소 조미희(59·사진) 보건행정과장이 38년 넘게 몸 담았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조 과장은 1982년 5월 보건소에서 공직자로 첫 발을 내딛은 후 누구보다 군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섰다. 식품안전팀, 진료팀 등을 거치면서, 지역사회의 쾌적한 위생환경 조…
[충북일보] 충주시는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에 대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처리로 민원서비스와 민원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엄진용 주무관(노인장애인과, 사회복지8급)이 최우수 공무원으로, 김광수 주무관(차량민원과, 행정8급)과 배영오 주무관(도로과, 공업8급…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