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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자원봉사 사총사의 수해복구 활약 주목

몸 아끼지 않는 활동, 수재민에게 힘과 용기 전달

  • 웹출고시간2020.09.02 10:50:01
  • 최종수정2020.09.02 10:50:01

자원봉사 사총사.(왼쪽부터 윤현모, 김병국, 안성열, 엄태옥)

[충북일보] 충주시 자원봉사자들의 눈부신 활약이 수해의 아픔을 극복하는 치유의 원천이 되고 있다.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수해 현장 곳곳에서 물심양면을 다해 피해복구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자원봉사들의 행보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윤현모(65), 김병국(58), 엄태옥(40), 안성열(26) 등 4명은 '자원봉사 사총사'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수해복구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사총사는 수해복구 기간 중 하루도 빠지지 않고 피해가 큰 북부 5개면 지역(노은, 앙성, 산척, 엄정, 소태)을 찾아 토사물 제거, 중장비 진입로 확보, 논 부유물 제거, 침수 가옥 폐기물 및 가재도구 정리 등 몸을 아끼지 않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윤현모 봉사자는 "어려울 때 서로 힘을 나누고 돕는다는 생각으로 하는 봉사인데 많은 분이 칭찬과 격려를 해줘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봉사자들의 노력이 모여 수재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자 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일,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온 힘을 다해 복구 활동에 임해주신 자원봉사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자원봉사에 많은 분이 함께 하셔서 이웃을 돌봐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지난달 3일 호우피해 복구작업이 시작된 때부터 50여 개 자원봉사단체 및 개인봉사자 등 총 2천100여 명이 수해복구 현장에서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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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