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 월간예성을 통해 4월 화제의 인물로 조완자(66) 씨를 소개했다. 조 씨는 충주열린학교에서 한글문예교사 과정을 수료한 강사로, 이곳에서 7년째 한글문예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파워포인트 한글 문서 등 컴퓨터 자격증도 취득해 이와 관련한 교육도 진행 중…
[충북일보]한상환 ㈜비락 이사가 '48회 상공의 날'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진천상공회의소는 6일 (주)비락의 한상환 이사가 전통음료인 비락식혜, 비락수정과, 비락칡즙을 개발하여 기업의 매출증대에 기여하고 국내 최초로 멸균 파우치 생산라인을 도입해 제품 안정화에 기여한 공…
[충북일보] 충북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강영기 명예교수의 '시클로펜테인을 기초로한 올리고-델타-펩타이드들의 기체상과 수용액상에서 구조선호'라는 제목의 논문이 지난 2일자로 유럽연합화학회에서 발간하는 전문학술지인 'ChemPlusChem' 온라인판 표지에 소개됐다. 강 명예교수에 따…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100년이라는 세월의 무게를 견뎌내며 노익장을 과시하던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 장대순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101세. 코로나19가 괴산 농촌지역까지 위협하던 지난해 3월 백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텃밭에서 호박씨를 심는 모습으로 본보에 소개됐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올해 1분기 친절공무원으로 정책기획과 이정원 장학사, 재무과 신창수 주무관, 정책기획과 민홍일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정원 장학사는 충북교육시책 기획과 조정, 성과분석·홍보, 교육정책 소통협의회 운영 등 업무를 담당하면서 밝은 미소와 친절한 태도로 직원들에게 항…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 서부119구조대 소속 박대식(51·사진) 소방위가 '26회 KBS119상' 본상을 받았다. KBS119상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앞장선 119 구조·구급대원 및 기관·단체를 선발·포상하는 것으로,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계기로 1996년 제정·시행됐다. 박…
[충북일보] 청주에 소재한 ㈜아이티엠반도체의 나혁휘 대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청주상공회의소는 31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48회 상공의 날'기념식에서 나 대표가 '모범상공인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대한제당㈜ 이건호 차장은 '모범관리자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충북일보]단양 향토음식 전문점 성원약선요리 김영하(69) 대표가 사단법인 대한민국한식협회 정기총회에서 '2021대한민국한식대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난 1988년 지역에서 밥맛 좋기로 소문난 기사식당을 시작 후 단양읍 상진리로 가게를 옮겨 갖은 노력 끝에 단양의 대표 농산물인 마늘을…
[충북일보] 진천군청에서 산불 현장을 목격하고 맨몸으로 달려가 진화작업을 벌인 홍필표(51) 행정팀장의 이야기가 화제다. 홍 팀장은 31일 오전 11시10분께 군청사 주차장 인근 야산에서 연기와 함께 불길이 오르는 것을 보고 산림과에 신고 후 단숨에 산불 현장으로 내달렸다. 홍 팀장은 불길이…
[충북일보] 청주시청 김우진이 2021년 양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8일 시에 따르면 김우진은 전날 광주국제양궁장에서 종료된 '2021 양궁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배점합계 41점으로 한국체대 김필중(30.5점)과 서울시청 박주영(27점)을 여유있게 제치고 남자부 최종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6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각계 대표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제33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는 문예학술체육 부문에 이건희 제천시 배구협회 회장, 사회개발봉사부문에 김진환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장, 특별상 부문에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을 수…
[충북일보]청주시 상당구 세무과 임진수(사진) 체납징수팀장이 대한적십자로부터 적십자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았다. 적십자 유공장은 적십자의 각종 구호사업·사회봉사사업·헌혈운동 등에 헌신한 우수회원에게 주는 상이다. 임 팀장은 누적 헌혈 30회를 달성해 적십자 헌혈유공장 '은장'을 받…
[충북일보] 진천군 문화관광과 포석 조명희 문학관에 근무하고 있는 강찬모(53) 주무관이 문예지 평론으로 등단했다. 강 주무관은 종합 문예계간지 '영화가 있는 문학의 오늘' 2021년 봄호(38)에 방민호 서울대 국문과 교수와 유성호 한양대 국문과 교수의 심사와 추천으로 등단하게 됐다. 강 주무…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도윤식(뇌종양 전문의·사진) 교수가 '미래 수술을 위한 3D 프린팅과 증강현실의 신경외과 수술에의 적용'을 주제로 '메디컬코리아 2021(이하 MK2021)'에 연자로 참석했다. MK2021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행사로, 글…
[충북일보] 민족통일충북협의회가 본보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협의회는 17일 청주 엠컨벤션에서 임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정기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강태억 충북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기철 서울대학교 대학원 교수 △남창현 충…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