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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월간예성, 4월 화제의 인물로 조완자 씨 선정

충주열린학교 한글문예교사 과정 수료, 7년째 교육 재능기부 펼쳐

  • 웹출고시간2021.04.07 10:43:16
  • 최종수정2021.04.07 10:43:16
[충북일보] 충주시는 7일 월간예성을 통해 4월 화제의 인물로 조완자(66) 씨를 소개했다.

조 씨는 충주열린학교에서 한글문예교사 과정을 수료한 강사로, 이곳에서 7년째 한글문예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파워포인트 한글 문서 등 컴퓨터 자격증도 취득해 이와 관련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그는 지난 2014년 열린학교에서 젊은 시절에 못다 한 학업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한 끝에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으며, 지금까지 70~80대 고령층 5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을 가르쳐 왔다.

조 씨는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앞으로 배워갈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뜻"이라며 "나처럼 더 많은 이웃이 열린학교에서 삶의 재미와 활력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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