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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신정리 101세 장대순 할머니 별세

본보 코로나 속 노익장 과시 인물로 소개

  • 웹출고시간2021.04.05 16:05:01
  • 최종수정2021.04.05 16:05:01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백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노익장을 과시하며 텃밭에서 호박씨를 심던 장대순 할머니의 생전 모습.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100년이라는 세월의 무게를 견뎌내며 노익장을 과시하던 보은군 산외면 신정리 장대순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101세. <2020년 3월 9일>

코로나19가 괴산 농촌지역까지 위협하던 지난해 3월 백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텃밭에서 호박씨를 심는 모습으로 본보에 소개됐던 장대순 할머니가 5일 오전 8시 30분께 세상과 이별했다.

신정리 박경화(64) 이장은 "장대순 할머니가 최근까지 잘 지내셨는데 갑자기 기력이 쇠약해지면서 병원에 입원하셨다"면서 "가족들이 할머니의 뜻에 따라 자택으로 모셨지만 끝내 일어나지 못하셨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유가족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다. 발인은 7일 오전 8시 보은농협장례식장. 장지는 산외면 신정리 선산이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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