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 신호철·신창환·백소현 씨로 구성된 충북대 법전원팀이 지난 3일 서울법원종합청사에서 열린 '14회 가인 법정변론 경연대회' 민사부문 3위에 올라 청연상을 수상했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 법학전문대학원에서 146팀(민사 104팀·형사 42팀…
[충북일보] 강태숙 오창읍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강태숙(여·52·사진) 각27리 이장이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충북일보] 청주 출신 나영석 PD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충북도에 지정기탁한 1호 기부자가 됐다. 충북도는 나영석 PD가 기부한도 최고금액인 500만원을 도에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나 PD는 청주 덕성초, 대성중, 신흥고를 졸업하고 유년시절을 청주에서 보낸 출향인사다. 특히 연세대 재학…
[충북일보] 성제홍 보은군 의원이 충북 의장협의회에서 주는 지방 의정 봉사상을 받았다. 이 상을 받는 대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방 의정 발전과 주민 화합에 이바지한 의원이다. 성 의원은 초선 임에도 군 의회 산업경제위원장을 맡아 이 같은 역할을 헌신적으로 수행했다. 최부…
[충북일보] 김철문(간부후보 41기·56) 충주경찰서장이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됐다. 김 서장은 3일 경찰청이 발표한 전국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 22명에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포함됐다. 경북 출신인 김 서장은 청주 세광고등학교와 충북대학교를 졸업한 뒤 충북청 강력계장, 충남청 형…
[충북일보] 2023년 새해가 시작되며 단양군에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는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관표 세명대학교 명예교수가 첫 번째로 고향의 어려운 이웃과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 한도 최고 금액인 500만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현재까지 13명의 기부자가 79…
[충북일보] 청주 출생으로 구랍 30일 취임한 한용구(56) 신임 신한은행장이 고객 중심과 디지털 혁신을 통한 '일류 신한'을 선포했다. 한 신임 행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고객 중심의 가치는 더욱 발전시키고 고객과 사회의 견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며 "일류신한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
[충북일보] 보은군은 황인학 재경 군민 회장이 군 1호로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을 냈다고 2일 밝혔다. 황 회장이 낸 기부금은 500만 원이다. 지난해 27대 재경 군민 회장에 취임한 그는 지난 2014년부터 보은장학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매년 장학금을 내는 등 지역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국가정보원…
[충북일보]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제를 시행하는 가운데 옥천군의 첫 기부자는 요즘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맹활약하는 걸그룹 출신 연예인 미주로 밝혀졌다. 군에 따르면 미주는 고향사랑기부제 한도액인 500만 원을 1일 그의 고향인 옥천군에 냈다. 미주는 '놀면 뭐하니', '식스센스', '배틀트립…
[충북일보] 오세동 청주부시장이 28일 직원들의 박수 속에서 40년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 부시장은 이날 문화제조창에서 열린 퇴임식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오 부시장은 1983년 공직에 입문해 충북도 총무과장, 정책기획관 행정국장 등 요직을 역임하고 지난 1월 청주시에 부…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맹주일) 조합원인 정원식 씨가 26일 '2022년 제5회 청정축산 환경 대상' 지역 예선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청정축산 환경 대상'은 깨끗한 축산환경과 냄새 저감 개선 우수농가를 선정해 축산농장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선진 축산 토대를 마련하…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정책과에 근무하는 김만진(31·사진) 주무관이 청주동부소방서로부터 표창패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주의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농지전용허가 담당자인 김 주무관은 지난 4월 출장 중에 문의면의 한 농가의 비닐하우스에 불이 난 것을 발견했다. 김…
[충북일보] 충북도는 22일 청내 여는마당에서 충북도 최고 영예의 상인 '제22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는 체육부문 이신재 비전데코리에 대표, 산업경제부문 박종관 ㈜다우산업 대표, 선행봉사부문 오정교 성은건축사사무소 대표 등 3명이다. 이신재(75) 비전데코리에…
[충북일보] 이주란 영동군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장이 농촌진흥청의 '한국 농업기술 보급 대상'에서 시니어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상은 농업기술 보급과 교육훈련 사업을 통해 지역의 농업 농촌발전에 이바지한 지방농촌진흥공무원을 선발하기 위해 운영한다. 이 지도사는 지난 2018년부터…
[충북일보] 증평군노인복지관 소속 한은미(여·39) 팀장이 노인복지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는 노인의 자원봉사 활성화 등 평소 노인복지에 헌신해 온 유공자를 발굴해 해마다 포상하고 있다. 한 팀장은 2008년부터 노인복지 분야에 종사하며 지역…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