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28일 오후 4시께 세종시 대평동 264-1 민간아파트 합동 모델하우스 단지.후텁지근한 여름 날씨속에 단지를 들어서자 주차장에 수백 대의 승용차가 이미 빼곡히 들어차 있다. 입구 양쪽에서 이날 문을 연 '반도 유보라'와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 모델하우스에서는 사람들이 더욱 북적댔다. 모델하…
국내 최대 규모의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가 인근 대전지역 주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대전지역 주택시장의 구조적 특징 및 시사점'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작성,26일 발표했다.◇주요 내용지난 2010년 12월 '세종시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반도건설이 올해 상반기 마지막 물량으로 세종시 1-4생활권 H1블록에서 '세종 반도유보라'를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동에 580가구 규모로, 모두 최근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짜리다. ◇도시 전지역 20분내에 걸어간다 H1블록은 1-4생활권의 마지막 부지다. '세종시의 지하철'이라…
이제 아파트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장 대표적인 주거 유형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주택보급률이 100%를 넘어서면서 주택 시장은 '공급자'에서 '수요자' 위주로 바뀌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최근 내놓은 '아파트 시장 트렌드 변화 및 시사점'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최…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의 호황 국면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부동산114(www.r114.com)는 "금융결제원이 2008년 이후 올해 5월까지 작성한 청약 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청약 접수가 끝난 아파트 중 42.3%가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2009년(47.4%)이후 5년만에…
공급 과잉과 여름철 수요 감소로 인해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이 계속 곤두박질 치고 있다. 하지만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은 꾸준히 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9일 발표한 '전국 아파트 주간 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 10~16일 1주 간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0.03% 하락,지난주와 하락률이 같…
올해말 정부세종청사 마지막(3차) 입주가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이 본 궤도에 오른다. 이런 가운데 행복도시건설청 주관으로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청사 행복도시건설청 종합사업관리상황실에서 열린 '제 10차 세계 최고도시 만들기 연구 포럼'에서는 행복도시의 각종…
지난 5월 기준 세종시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이 신도시 개발 초기였던 2012년말보다 1.3%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장만할 사람들은 지금이 적기라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앞으로 분양가가 꾸준히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2012년 중반 이전에 싸게…
충주시가 오는 18일 장날을 이용하여 주덕읍사무소에서 충청북도 토지정보과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부동산 종합정보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국토정보시스템 및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전산자료를 활용하여 법무사, 세무사 등과 합동으로 시민 개개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토지정보서비스…
13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조합 아파트 중 일반 분양분을 제외한 조합원과 종업원에게 공급되는 물량도 전체 가구수의 25% 범위에서 국민주택(전용면적 85㎡이내) 규모를 초과하는 중대형으로 지을 수 있다. 또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서울,인천 및 서울 주위의 고양,성남 등 12개 시)에서는 민영주택의 '소형주…
그 동안 지번(地番)주소로만 가능했던 주택 실거래가 조회를 12일부터는 도로명 주소로도 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주택 실거래가 공개 서비스 홈페이지(rt.molit.go.kr)를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이용자가 도로명주소나 지번주소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지난해까지 국내 부동산 시장을 견인해 왔다.하지만 2012년말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른바 '전세대란'이 일어나자 정부가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새해부터는 매매와 전세 가격이…
전국 혁신도시를 비롯한 공공택지지구의 가치가 입증되는 가운데 제천에서도 강저택지지구에 제천강저 2차 센트럴 코아루가 71, 76, 84㎡ 493세대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가 관심을 끌고 있다.제천시내 중심에서 5분 거리에 위치한 도심 공공택지로 총4천800여세대의 신도시를 이룰 강저택지…
진천지역에 들어서는 고품격 명품브랜드아파트 '우림필유' 가 1차 성공적 분양에 이어 2차 도 대박이 예감되면서 아파트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특히 '우림필유'는 타 주택건설사가 따라오지 못할 최저가로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흥행이 예상됐다. 진천우림필유 지역주택조합은 진천군 진천읍 성…
11일부터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집단취락지구에 상가나 공장이 들어설 수 있다. 또 그린벨트에 임대아파트를 공급할 때 택지가 6개월 이상 팔리지 않으면 분양아파트로 전환할 수 있다.국토교통부는 "그린벨트 해제지역 규제를 완화 관련 새 지침을 내일부터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새 지…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