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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동산 시장, 올 상반기 '사상 최대 굴욕'

매매가 0.16%,전세가 6.94% 하락으로 전국 최고치
"전국 주춤한 집값, 일시적 조정 후 회복" 부동산114

  • 웹출고시간2014.06.10 17:38:37
  • 최종수정2014.06.10 17:36:04

지방 지역별 2014년 상반기 매매가격 변동률

ⓒ 단위:%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오는 2030년까지 인구 50만명을 목표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지난해까지 국내 부동산 시장을 견인해 왔다.

하지만 2012년말 정부세종청사 입주가 시작되면서 이른바 '전세대란'이 일어나자 정부가 공급 물량을 대폭 확대,새해부터는 매매와 전세 가격이 크게 떨어지는 조정 국면을 맞고 있다.

◇상반기 '세종시 굴욕'

부동산114가 10일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아파트 결산'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세종을 포함한 지방 10개 시·도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대구(3.23%) △충북(1.83%) △경북(1.55%) △충남(1.40%)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세종은 -0.16%로 전북과 함께 최하위였다.

지방 지역별 2014년 상반기 전세가격 변동률

ⓒ 단위:%
세종은 전세 가격 하락률은 매매보다도 더 컸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는 올 상반기 전세 가격 상승률이 3.29%로 지방 13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세종은 하락률 6.9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이 떨어졌다.

◇하반기 전망

부동산114는 "2014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 시장은 취득세 영구 인하,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 규제가 잇따라 사라지면서 거래량과 매매가격 모두 회복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호조세를 보이던 시장은 정부가 지난 2월 26일 '주택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을 발표한 뒤 다시 냉각됐다"고 진단했다. 세금 부담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이 매수 관망세로 나타났고,시장 분위기는 다시 가라앉아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것이다.

부동산114는 이어 "임대주택 과세 방안 발표 이후 상승 동력이 떨어진 재고 주택 시장은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라며 "국회에 계류된 부동산 관련 법안 처리 변수가 있으나,하반기 부동산 시장 회복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대차 시장의 불안심리를 낮추기 위한 규제 완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고,정부의 부동산 추가 부양책이 발표된다면 '시장 모멘텀(부양 동력)'으로 작용하며 회복의 불씨를 키울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또 전세시장은 "가격 상승에 따른 피로감과 공급물량 증가로 국지적 조정을 보이며 안정세가 유지될 것"이라고 부동산114는 전망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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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