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인천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송도바이오클러스터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대형 바이오 기업 30여 개, 글로벌 기업, 연구개발(R&D)과 원부자재 등 각종 연계기업이 잇따라 모여들고 있는 자생적 바이오 클러스터…
[충북일보] 충주시 유튜브 '충TV' 속 충주시 심벌마크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지문으로 출제돼 화제다. 16일 치러진 수능시험의 사회탐구 영역 한국지리 4번은 충남·북 지도에서 충주시를 찾는 문제다. '삼국시대 전략 요충지', '다목적댐', '기업도시' 등의 주제어로 답을 고를…
[충북일보]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는 가운데 충북 충주의 한 가정집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3시께 충주시 주덕읍 소재 다세대주택에서 빈대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주가 빈대로 의심되는 벌레 사진을 신고센터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충…
[충북일보] ○…2003년 증평군이 출범한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증평에서 수능이 치러져 이재영 군수와 이동녕 군의회 의장, 학부모, 재학생 등 지역사회 주요인사들이 총출동. 이날 증평 충북도교육청 56지구 21시험장 형석고등학교는 증평군 출범 이후 처음으로 수험생들이 입장. 교문에서는 재학생…
[충북일보] 가을걷이가 끝나고 농한기에 접어들면서 영농폐기물 배출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영농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폐비닐, 농약 빈병은 수거보상금도 지급되지만 제때, 제대로 수거되지 못한 채 방치하면 환경오염은 물론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15일 한국환경공단 충북지사…
[충북일보] 청주에서도 빈대 의심신고가 접수돼 청주시 등 방역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죄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당구의 한 목욕탕에서 빈대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독조치를 시행했다. 현장조사 결과 빈대의 탈각 등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혹시라도 빈대가 있을지 몰라 방역당국…
[충북일보] 청주 내덕칠거리 인근 일방통행로를 두고 지자체와 상권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도로 안전지대인 해당 공간을 주차장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상인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그럴 수 없다는 지자체의 입장이 대립하고 있어서다. 내덕칠거리에서 내덕지구대 방향의 일방통행로는 과거 좌회…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민선8기 핵심공약인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인프라 구축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청주시는 출·퇴근 시 상습정체구역의 교통난 해소는 물론 지역 내 어디서나 25분 이내 도착이 가능한 생활권을 조성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고자 시민맞춤형 도…
[충북일보] 충북 음성과 충주에 이어 청주에서도 럼피스킨이 발생했다. 도내 감염 농가는 4곳으로 늘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3일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된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괴정리의 한우농가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농장주…
[충북일보] "재료값, 가스비, 인건비 안 오른 게 없으니 어쩔수가 없네요." 최근 치솟는 물가와 함께 붕어빵 '가격'이 화두에 오르고 있다. 이제 '1천 원의 행복'은 옛말이 됐다. 겨울철이 찾아오면서 판매 재개가 시작되며 지역 내 소비자들은 '붕어빵' '붕세권(붕어빵+역세권)'을 다시 찾는 모양새다.…
[충북일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6일 충북지역은 큰 추위는 없겠으나 오후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13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최근 지속되는 영하권의 기온이 오는 14일부터 점차로 오르겠다. 예비소집일인 15일에는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평년 기…
[충북일보] 보스턴은 현재 글로벌 바이오·제약 산업에서 가장 빠르고 뜨거운 지역이다. 이곳이 바이오 산업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게 된 데는 보스턴이 가진 역사성과 교육, 문화, 경제 기반 인프라가 있다. 보스턴은 1630년 조성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이자 미국 독립혁명의 발상지다…
[충북일보] 충북 충주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또다시 발생했다. 도내 세 번째이며 닷새 만에 추가로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럼피스킨 의심 신고가 접수된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의 농장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
[충북일보] 청주 원도심을 대표하는 성안길 한복판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씨유멀티플렉스'가 석 달 치 전기요금을 미납해 단전 위기에 놓였다. '씨유멀티플렉스'는 유동인구가 많아 대통령 선거, 지방선거, 국회의원 선거 등 선거철마다 단골 유세장이 되고 있는 청주시 상당구 성안로 13번지에 위치해…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2년 연간 대기 중금속 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대기 중금속 농도가 대기환경기준 이하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대기 중금속 측정망은 미세먼지(PM-10)에 포함된 중금속 12개 항목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연구원은 청주시 송정동과 단양군 매…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