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사장 허준영) 오송고속철도 시설사무소(소장 강태구)가 철도 역사 111년 만에 처음으로 1천680일 무재해를 기록했다.오송고속철도 시설사무소는 이에 따라 지난 1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수여하는 무재해 5배 인증 달성 인증패를 받았다.코레일은 이날 본사 대강당에서 허준영…
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오송이 의료 메카로 안착하는데 청신호가 켜졌다.오송생명과학단지 입주계약 업체 중 미착공업체 시정명령 시한이 30일로 다가온 가운데 20개사가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이들 업체들 중 17개사는 건축허가 등 절차를 진행하고 있…
"한범덕 청주시장은 28일 국립암센터 분원 유치와 관련,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이전한 충북 오송에 국립암센터 분원이 설치돼야 시너지 효과를 높일수 있다"며 "오송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한 시장은 "오송은 신약과 첨단의료기기 조기개발이 가능한 인프라가 확보됐고, 우수 연구 인력을 보유한 대…
오송 발전의 중심에는 무엇이 있을까.많은 사람들은 6대 보건의료국책기관 입주, KTX오송역 개통,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등을 오송 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다.틀린 얘기는 아니지만 이러한 성장동력도 사람이 사는 여건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으면 제기능을 다할 수 없다.다시 말해 정주여건의 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윤여표)은 22일 서울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리스템(대표이사 문창호) 등 5개 업체와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 첨단의료기기산업의 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윤대영)를 비롯해 ㈜리스템, ㈜메타바…
오송바이오밸리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국제현상공모가 지난 21일 마감된 가운데 공모에 참여한 팀은 국내·외 통털어 185팀인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충북도에 따르면 등록기간 동안 국내·외 185개팀이 등록했고, 이 가운데 국내 139팀, 외국 39팀, 국내팀과 외국팀의 컨소시엄 형태가 7팀이다.외국…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이하 오창산단) 내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정혁) 이화학연구소(RIKEN) 화학생물공동연구센터가 문을 연다.21일 충북도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캠퍼스 내 바이오의약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사업…
난항이 거듭됐던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옥산∼오창 고속도로사업에 파란불이 켜졌다. 국회 국토해양위 홍재형 의원(민주·청주상당)은 정부측과 옥산오창고속도로(주식회사:GS건설외 5개사참여)가 보조금과 통행요금 등에 대해 오랜 협의 끝에 합의해 올 하반기 실시협약을 맺기로…
충북 내륙지역 개발 촉진과 중부권 고속도로 통행량 분산을 위해 '청원 오창~보은 회인간 고속도로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충북발전연구원 오상진 연구위원이 16일 발표한 '중부권 고속도로 통행량 분산을 위한 오창~회인 간 고속도로 건설 필요'에 대한 연구결과에 따른 것이다. 충북 내…
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 매각을 비롯해 청주-오송간 국도확장과 혁신도시건설 등 그동안 꼬여있던 충북권 현안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국토해양위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지난 15일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주공항의 운영권 매각과 관련, 정부의 선지원대책마련과 민간사업 운영자…
충북지역의 정치권이 세종시 원안사수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에 힘을 쓰다가 정작 오송지역의 핵심전략산업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오송지역은 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함께 보건의료행정타운 등 보건복지분야의 핵심지역이다. 그동안 충북은 국립암센터, 국립노화연구원,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등 국…
'제11회 강외면민 한마음축제'가 오는 18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상징탑 광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과 국내 최초 생명공학 클러스터로 조성된 강외면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축제는 사물놀이와 스포츠 댄스를 시작…
식약청이 오송으로 이전하면서 지방근무를 기피하는 일부 직원들이 그만 둬 일각에서는 향후 우수 인재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는 우려의 시각이 있었다.하지만 이러한 우려는 기우임이 확인됐다.식약청이 최근 마감한 2011년 특별채용시험에 50명 모집에 1천411명이 지원해 28.2대1의 경쟁률을 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오송 청사 이전 후 처음 실시한 연구기술분야 공무원 공개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28.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4일 밝혔다.식약청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실시된 원서 접수 결과 모두 50명 모집에 1411명이 지원했다.이는 2009년 평균경쟁률 10.4대 1과 지난해 평…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이 지식경제부(이하 지경부)의 신중론에 막혀 진척이 없는 가운데 신청된 6개 지구 전부가 지정되기는 어려워 '도마뱀 꼬리 자르기'식으로 면적이 줄어들 전망이다.김경용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13일 오전 도청 기자회견장에서 가진 회견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 "지경부…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