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공항 선지원 대책, 청주-오송 도로확장 "청신호"

중앙공무원교육원의 혁신도시 이전, 7월중 마무리
홍재형 국회의원, 국토부장관 명확한 답변 받아내

  • 웹출고시간2011.06.16 20:24: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의 운영권 매각을 비롯해 청주-오송간 국도확장과 혁신도시건설 등 그동안 꼬여있던 충북권 현안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회 국토해양위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의원은 지난 15일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주공항의 운영권 매각과 관련, 정부의 선지원대책마련과 민간사업 운영자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증을 요구했다.

홍 의원은 "청주공항 운영권 매각은 활주로 연장, 북측진입로 개설, 수도권전철 연결, 국제노선의 확대, 정기화물기 취항, LCC전용터미널 건설, MRO단지 조성 등 공항활성화 사업 등에 대해 명확하고 공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민간 운영자와 계약 체결 시에는 운영자의 재무능력이나 공항 운영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해서 추후 부실 매각이라는 비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홍 의원은 이어 "현재 민간운영자가 임의로 공항이용료, 주차료 등 요금을 인상할 경우 이를 통제할 방법이 없는 상태로 이에 대한 법적 보완이 이뤄진 후 운영권을 매각하는 것이 순서"라며 "선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전체적인 큰 그림 속에서 민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도엽 장관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고 충북권 혁신도시이전과 관련해 "중앙공무원교육원 이전이 지지부진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행안부와 협의를 거쳐 7월 안에는 중앙공무원연수원의 이전 문제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오송역이 개통되면서 청주-오송간 교통체증이 악화되고 있는 만큼 도로 확장이 시급하다"는 홍 의원의 지적에 대해 최민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해 그동안 해결방안을 찾지 못하던 이 구간 도로확장에 숨통을 트이게 됐다.

서울/ 김홍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