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새로 짓기로 한 통합 청주시청사와 연접한 부지에 추진되는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건립을 놓고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이 일조권·조망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청주시에 따르면 선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는 최근 7천904㎡ 터에 지하 5층, 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
[충북일보] 지난해 10월말 주택조합 설립을 목표로 조합원을 모집하던 청주시 강내면의 A주택조합의 계약자 10여명이 이번 주 계약취소를 위한 민·형사 소송에 나설 예정이다. 3일 A주택조합 계약자 10여명은 조합 측이 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 사실을 속여 조합원을 모집했다며 이번 주 중 분양계약…
[충북일보=세종] 대규모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2012년 7월 출범 이후부터 전국 주택시장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2015년 주택시장에서는 '전국 속의 섬'이었다. 전국적으로 10년만에 매매 거래량이 최고치에 달하는 호황을 보이면서 가격이 급등한 반면 세종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매…
[충북일보] 직장인 김모(39·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씨는 올해 큰 기쁨을 맞봤다. 꿈에 그리던 아파트 청약에 당첨된 것. 매년 청약 신청을 해도 20~30대 1이란 엄청난 경쟁률에 막혀 번번이 탈락했으나 '황금 돼지꿈'을 꾼 올해엔 그 바늘관문을 용케 뚫어냈다. 10년 가까운 전세 생활을 청산하고 드디어 내…
[충북일보] 모델하우스를 열자마자 줄서기에 이어 평균경쟁률 20대 1의 기록한 청주 방서지구 GS자이 아파트의 청약이 거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청약거품이 걷이면서 실계약자 부족사태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주시내 금융기관에 건강음료를 배달하는 50대 주부는 이달 초만해도 기…
[충북일보] 올 들어 전국적으로 이파트 공급이 수요에 비해 지나치게 많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분양 물량이 급증했다. 전국 분양시장에서 가장 호황인 세종시에서도 8개월만에 처음으로 미분양 아파트가 나왔다. ◇세종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세종시 미분양 아파트는 2014년…
[충북일보] 아파트의 공급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3년 뒤에는 준공후 미분양사태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송인호 연구위원은 최근 공개한 '최근 아파트 분양물량 급증의 함의'라는 보고서를 통해 "잠재적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아파트 전셋값 상승기류가 심상치 않다. 매매가격은 계속 하락세인데 반해 전세는 물량 부족으로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사상 최고액을 기록했던 2년 전에는 신규 아파트 공급량 자체가 적었다면, 이번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물량은 풍부하나 대부분이 전세가 아닌 '월세…
[충북일보=청주] 청주 용정·용암·지북동 일원을 개발하는 청주 동남지구 택지개발이 본격화 되고 있다. 2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이 지역의 택지개발·실시계획 변경 승인과 관련된 사항이 관보를 통해 게시됐다. 관보에는 지구지정 변경(3차), 개발계획 변경…
[충북일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충북지역에서 아파트 2천771가구가 입주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1월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거성하모니(164가구),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 1가 트레비앙(127가구), 증평군 송산 A3 국민임대(640가구), 영동군 영동읍 영동 크로바파크뷰(56가구)가 입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문화동 주상복합아파트가 분양에 성공하며 올해 부동산 시장의 막을 내렸다. 대원센트럴칸타빌 아파트가 지난 16일~17일 616가구에 대한 청약을 접수한 결과, 1순위에서 1천964명이 신청서를 내며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4.8㎡ C형(89가…
[충북일보] 금융당국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심사 기준을 종전 담보 평가에서 소득 수준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여신심사 선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따른 지역 부동산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신심사 선진화방안은 1천2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해 지난 7…
[충북일보] 공급 측면에서만 본다면 내년에 세종과 전국 아파트 시장 사이에는 대조적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은 입주 물량이 올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매매와 전월세 모두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전국적으로는 입주 물량이 2011년 이후 6년만에 최대 규모로 증가,하락세…
[충북일보] 얼마 뒤면 올 한해 청주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마감된다. 한 때 부동산 과열투기가 조장되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공급 측면에선 양호한 성적표가 예상된다. 가장 우려됐던 과잉 공급도 없었다. 당초 올해 예정된 신규 물량은 1만6천535가구. 하지만 예상치 못한 문화재 발굴, 시행사의 사업…
[충북일보] 내년 6월부터는 아파트 붙박이장이나 드레스룸이 외벽 쪽으로 설치될 경우 결로(結露) 방지를 위해 배기 및 난방 시설을 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결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에 대한 결로 방지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며 "오늘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40일간 입…
[충북일보] 민선 8기 청주시 출범 이후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던 여름철 꿀잼 물놀이장이 올해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오창읍 각리공원과 오송읍 정중근린공원에 물놀이장을 새로 개장해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기존의 문암생태공원(문암동), 생명누리공원(주중동),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남일면) 등을 포함하면 청주지역에는 총 8곳에서 물놀이장이 운영된다. 물놀이장은 오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개장한다. 지난해 55일보다 운영 기간을 5일 늘렸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일 3회로 나눠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3시 등 2시간씩 운영하며 월요일은 물놀이장 청소 및 수질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회차별 이용 가능 인원은 △대농근린공원 300명 △망골근린공원 100명 △장전근린공원 200명 △문암생태공원 200명 △생명누리공원 200명 △각리근린공원 200명 △정중근린공원 200명이다. 이용 방식은 사전예약(30%)과 현장 선착순 입장(70%)이 병행되며 개인은 '청주여기' 앱(APP)으로, 유아단체는 청주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6월 16일부터 예약할 수 있다. 각 물놀이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바이오산업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목표로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청주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정주 환경 개선에 시동을 걸었다. 오송은 주변 지역인 오창, 옥산 등과 연계해 오는 2033년 인구 35만5천 명 규모의 도시권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5일 충북경자청에 따르면 오송을 산업과 문화 등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만들기 위한 28개 사업을 발굴해 청주시에 제안했다. 이들 사업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바로 추진이 가능하거나 시급하다고 판단한 현안 10개를 협력 사업으로 정했다. 충북경자청과 시는 최근 협력 사업의 현황과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향후 연계와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양 기관이 추진할 협력 사업을 보면 먼저 오송 국제도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오송이 '국제도시'라는 인식을 유도하기 위해 시내버스 정보시스템(BIS)을 활용해 홍보에 나선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 오송과 첨단산업 집적화와 다목적 방사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