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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준공후 미분양' 증가 우려

KDI연구위원, 3년 뒤 '위험'… 분양급증 함의 보고서에서 경고

  • 웹출고시간2015.12.28 17:37:01
  • 최종수정2015.12.28 21:31:26
[충북일보] 아파트의 공급물량이 급증함에 따라 앞으로 3년 뒤에는 준공후 미분양사태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시돼 주목된다.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송인호 연구위원은 최근 공개한 '최근 아파트 분양물량 급증의 함의'라는 보고서를 통해 "잠재적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올해 들어 공급된 아파트 분양물량이 지난 5년간 연평균의 2배에 가까운 49만 가구에 달해 앞으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증가할 경우 건설사의 현금흐름을 제약하게 될 것이라는 경고까지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총 49만 가구로 중장기(2013~2022년) 주택공급계획상의 추정물량인 연평균 27만 가구를 큰 폭으로 초과해 향후 건설사에 악영향을 미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000년대 중반에는 비교적 낮았다.

하지만 2008~2009년에 5만 가구까지 급격히 누적됐다가 최근 들어 감소했다.

분양 물량은 3년의 시차를 두고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을 선행하는 추세를 볼 때 올해 공급분에 대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2018년에 약 3만 가구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 같은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증가할 경우 이미 수익성이 악화된 건설업계의 현금흐름을 더욱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실제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급증한 2008년 이후 건설사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급감했다"며 "최근에는 건설사들의 이자보상배율이 1 내외에 머물러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증가할 경우 건설사의 수익성 악화, 현금흐름 제약 등으로 금융시장에 미치는 충격이 크게 나타날 가능성 있다"며 "이 같은 잠재적 위험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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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