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택시업계는 지난 2일 충청북도가 충북혁신도시만을 택시공동사업구역으로 직권조정한 것에 대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시계외 할증요금 문제와 주민불편 해소를 위한 합리적인 대안이 있음에도 진천군 택시업계의 입장만 반영해 택시공동사업구역 지정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기…
[충북일보] 행정구역이 달라 주민들의 택시 이용 불편이 가중된 충북혁신도시를 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됐다. 충북도는 지난 2일 음성군(3.532㎢)과 진천군(3.367㎢) 접경지역인 혁신도시 6.899㎢를 '택시공동사업구역'으로 지정 공고했다. 시행시기는 공고일부터 즉시 시행되며 도는 공고문에…
[충북일보] 음성군과 진천군으로 사업구역을 달리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의 택시사업구역을 도지사가 직권으로 공동사업구역으로 묶으려는 움직임에 대해 음성택시업계가 발끈했다. 음성의 택시업계의 입장을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유창식씨는 "지난 21일 열린 공청회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분위…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균형발전 촉진하는 '혁신도시 시즌2' 구상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도가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현안으로는 혁신도시 내 주민들의 택시이용 편의를 위한 '택시공동사업구역 지정'이 꼽힌다. 충북혁…
충북도는 지난 15일 충북혁신도시 내 가스안전공사에서 '충북혁신도시 국가·공공 기관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시종 지사와 충북혁신도시 이전 국가·공공기관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충북혁신도시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혁신도시 시즌2'의 정책동향과…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지난 8일 혁신도시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로 충북혁신도시 활성화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기반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개정된 주요내용으로 혁신도시 종합계획의 수립근거, 이전공공기관장의 교육환경개선 비용 지원, 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재단…
[충북일보=음성]충북혁신도시가 독립된 시나 군단위로 행정구역을 개편해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설문조사는 충북혁신도시 주민자치협의회(위원장 이해성)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두달간 혁신도시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등 3개 공공기관의 직원…
[충북일보] 충북 경제 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됐던 충북혁신도시. 혁신도시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핑크빛 전망은 기대에 그쳤다. 충북에 새롭게 둥지를 튼 공공기관마저 지역 인재 채용을 등한시하고 있어서다. 이에 국회는 최근 혁…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의 절반이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들의 혁신도시 이주율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꼴찌였다. 국토교통부 조사결과 6월 말 기준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은 모두 2천321명(현원)으로 이 가운데 48%인 1천…
[충북일보=음성] 자족도시 형태를 갖춰나가고 있는 충북혁신도시가 독립 행정구역 추진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 충북혁신도시 주민자치협의회(위원장 이해성)가 충북혁신도시 독립 행정구역 추진에 대한 설문조사에 나섰다. 충북혁신도시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달 말…
[충북일보=진천]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충북혁신도시 법무연수원 본관 대강당(459석)에서 가족극 '피터팬! 아주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문화향유 시설이 부족한 지역의 공연장을 중심으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7 신나는 예술여행(대규모공연 순회 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일보] 오는 8월 1일부터 충북혁신도시와 세종시를 오가는 시외버스 노선이 운행된다. 충북혁신도시에서 버스를 타고 세종시로 이동할 경우 청주에서 내려 갈아타야 불편이 해소될 뿐 아니라 오송역과 정부세종청사도 경유해 이용자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도에 따르…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혁신파출소 신축 공사를 완료하고 20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필용 음성군수, 윤창규 음성군 의회장, 이중용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개소한 혁신파출소는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 1503번지(장성로…
[충북일보=세종] 김현미 신임 국토교통부장관이 서민 주거안정과 세종시 건설 등 국토 균형발전 사업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정부가 지난 19일 발표한 부동산대책과 관련, 통계 수치를 공개했다. 주택가격이 과열됐던 올 5월과…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신설하는 콜센터를 서울에 설치한다는 설이 제기되면서 음성지역 주민들로부터 반감을 사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충북혁신도시에 본사를 이전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외주인력 20여 명 규모의 콜센터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타당…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