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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혁신도시 이주율·거주만족도 '꼴찌'

이전기관 직원 절반 수도권서 출퇴근

  • 웹출고시간2017.10.12 18:48:16
  • 최종수정2017.10.12 18:59:34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의 절반이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원들의 혁신도시 이주율은 전국 10개 혁신도시 가운데 꼴찌였다.

국토교통부 조사결과 6월 말 기준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직원은 모두 2천321명(현원)으로 이 가운데 48%인 1천113명은 수도권에서 출·퇴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5월 혁신도시 내 아파트 입주가 시작된 지 3년이 넘었지만 가족과 함께 이주한 직원은 371명(16%)에 그쳤다.

미혼 독신인 직원은 381명(16.4%), 가족과 떨어져 혼자 이주한 직원은 456명(19.6%)이었다.

가족과 함께 이주하기 어려운 요인은 △배우자 직장문제 △자녀 교육환경 △이전기관 종사자의 잦은 인사이동 등이 꼽힌다.

낮은 이주율이 보여주듯 이주한 직원들의 만족도도 최하위였다.

국토부가 ㈜서던포스트에 의뢰해 지난 4~9월 10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직원 및 주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벌인 거주만족도 조사결과 정주여건별 전반적 만족도는 평균 52.4점이었는데 충북은 40.9점으로 가장 낮았다. 부산은 61.6점으로 가장 높았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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