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충주경찰서는 3일 음주운전을 하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도로교통법 위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5분께 충주시 연수동의 한 도로에서 만취한 상태로…
[충북일보] 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 기간 충북에서 50명이 넘는 선거 사범이 단속됐다. 충북경찰청은 2일 오전 7시 기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현수막·벽보 훼손이 49명으로 가장 많았다. 투표소 난동·투표지 촬영 등 기타는 6명, 선거운동…
2일 오후 2시 55분께 세종시 연동면 명학리의 황룡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사찰 사무실 격인 종무소(82.65㎡) 건물을 모두 태우고 1시간 30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와 장비 23대와 인력 47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은 굴착기를 동원해 지붕을 철거…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오후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55㎞/h 내외로 강하게 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7도 등 14~17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5도 ·청주 26도 등 24~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제천경찰서는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당시 특정 후보에 대한 투표를 강요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60대 여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전 11시께 제천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사전투표소 인근에서 80대 여성 B씨의 손목을 잡고 특…
[충북일보] 괴산에서 한 유권자가 SNS 단체 대화방에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에서 특정 후보에 기표한 투표용지 사진을 올려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달 29일 오전 6시42분께 사용자 A씨의 명의로 SNS 단체 대화방에 게시됐다. 해당 이미지 기표란에는…
[충북일보] 2일 충북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기온이 평년보다 2~3도 낮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6도·청주 18도 등 15~18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4도 ·청주 23도 등 22~2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충북일보] 1일 새벽 0시 20분께 충주시 용관동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인근 비닐하우스까지 번지며 전소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에서 시작돼 인접한 비닐하우스로 확산해 두 시설 모두 불길에 휩싸였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불이 난 창고는 주로 잡동사니를 보관하…
[충북일보] 충북과 대전 유흥가 일대에서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대상으로 사고를 내고 이를 빌미로 협박해 돈을 뜯어낸 20대가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 충북경찰청은 29일 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공갈·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주범 A씨 등 4명을 구속 송치하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충북일보] 청주 중앙공원에서 윷놀이를 가장해 불법 도박판을 운영한 70대 등 5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28일 오후 1시 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중앙공원 내에서 불법 도박판을 운영한 70대 A씨 등 2명과 도박에 참여한 3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판돈 110만 원과 도박도구 일…
[충북일보] 28일 오후 충북 음성과 단양 등 북부지역에 갑작스러운 우박이 내려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음성 지역에는 2.5㎜의 강수량과 함께 국지적인 소나기가 내렸으며, 지름 1㎝ 안팎의 우박이 떨어진 곳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부 지역을 중…
[충북일보] 29일 충북지역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돌풍, 천둥을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5도 등 12~1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4~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최근 단체 주문을 빙자해 연락을 끊는 이른바 '노쇼 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노쇼 사기'는 식당, 제과점, 인쇄소 등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단체 주문을 가장해 결제를 약속한 뒤 연…
[충북일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무보험 차량을 몰다 초등학생을 다치게 한 20대 운전자가 사고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제천경찰서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3도·청주 15도 등 11~1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6도·청주 27도 등 25~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