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여행에 새로운 재미와 볼거리가 더해졌다. 보은군은 보은 관광의 테마를 속리산 법주사에서 말티재로 변화시키기 위해 오랫동안 관광 인프라를 만들어 왔다고 한다. 속리산 휴양 관광지 조성 사업 결과물이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며 보은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재미와 힐링이 함께하는 보은…
청풍명월의 고장 충북 제천이 자랑하는 관광지로 청풍호가 있다. 넓고 푸른 이 청풍호를 구경하는 것만으로 여행이 될 수 있겠지만 청풍호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면서 다른 관광도 즐길 수 있는 제천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가장 먼저 소개할 청풍문화재단지는다. 제천시 청풍면 청풍호로 2048에…
급하게 여행 계획을 짜고 강아지 아리와 함께하는 2박 3일 일정으로 충북 단양을 찾았다. 위례에서 단양으로 토요일 오전 11시 출발해 2시간 40분 가량 걸렸다. 햄버거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기에 우리의 단양 첫 목적지는 햄버거가게. 단양에 햄버거가게는 롯데리아와 맘스터치 뿐인 듯 해 맘스터치를…
반복되는 일상에 위로가 되어주는 청주 상당산성 걷기 여행을 소개한다. 약 2시간 안팎의 도보여행길은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성길과 싱그러움과 시원함의 숲길이 교차한다. 완만한 능선 길로 누구나 가볍게 오를 수 있으며 여름 숲과 탁 트인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당산성 둘레길은 남문에서 출발…
청주 우민아트센터에서 제19회 우민 미술상 수상작가인 김상진 작가의 초대전이 열렸다. 우민아트센터는 지역을 넘어 한국 현대미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작가를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민 미술상의 수상작가 전시를 개최하며 창작 발표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오는 9월 1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우…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여름방학, 여름휴가 시즌을 방에서만 보낸 이들도 많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즐거운 여름휴가 계획이 아직 없다면 드라이브 여행 중 시골 마을에서 산책을 즐겨보는 소도시 여행을 소개하려고 한다. 최근 도시민들의 여행 추세가 바뀌고 있다고 한다. 유명 관광지보다는 덜 알…
코로나19가 장기화된 채 여름이 지나고 있다. 어딘가 떠나기는 무섭고 집에만 있기는 답답하다. 한적하고 시원해서 요즘 같은 날씨에 가기 좋은 산책길을 찾아봤다. 사람과의 접촉은 적으면서 충북 제천시의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걷기 좋은 세 곳의 산책길을 찾아 소개한다. 먼저 청풍랜드 안에 위치한 조…
인터넷에서 매의 눈으로 아이들과 물놀이를 마음껏 할 수 있는 계곡을 검색하고 또 검색했다. 필자가 찾는 계곡의 조건은 다섯 가지였다. 첫 번째는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곳이다. 제주도, 부산, 남해 등 먼 곳은 제외된다. 두 번째는 코로나 상황이니만큼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이다. 너무 유명한 곳이면 어디…
따가운 햇살을 피해 숲을 찾게 되는 요즘, 싱그러운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국내 최대 규모 메타세쿼이아 숲이 조성된 옥천 화인산림욕장이다. 옥천 화인산림욕장은 사유지로, 숲이 조성된 후 2013년부터 무료로 개방됐다가 숲을 관리하기 위해 발생하는 유지 보수비로 인해 202…
△엽연초하우스 제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탄생된 엽연초하우스에 다녀왔다. 제천엽연초생산조합이 게스트하우스와 카페로 탈바꿈 했다. 예쁘게 꾸며져 있어 숙박을 해 보고 싶어진다. 엽연초하우스 1층은 지역주민과 숙박이용객을 위한 카페로 운영하고 지상 2층에는 8실의 게스트하우스로…
국립현대미술관은 한국 현대미술의 역사와 자취를 함께하며 성장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공간이다. 2018년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서예,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선보였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관람객들이 유리창을 통해 대표 소장품의 수장…
간이역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따라 충북 영동 간이역 심천역에 다녀왔다. 마당이 유난히도 예쁜 곳이다. 삼색버드나무 꽃이 핀듯 예쁘다. 1905년에 개통된 경부선의 보통역으로 문을 연 심천역은 수송량이 많아지면서 복선 공사와 함께 위치를 옮겨 1934년에 현재의 역 건물이 신축됐다. 한국전쟁으로 역…
본격적인 무더위 시작과 함께 여름방학,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즐거운 여름휴가 계획을 세워본다. 이번 여름휴가는 무엇보다 안전 여행과 언택트 여행이 필요하다. 사회적 거리 두기와 생활 속 방역 철저히 지키면서, 가급적 사람이 많이 방문하는 유명 관광 지역은 방문을 자제해야 할 것이다. 사람이 많…
충주 지현동 사과나무길에서 화사한 천아트를 즐겨볼 기회가 있어 다녀왔다. 7월 한달간 충주시가 주최하고 예술하다가 주관하는 지현스트리트 갤러리 마라톤전시2 천아트 꽃나들이전이 열리고 있다. 지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충주밀알교회에 이르는 일직선 도로를 따라 조성된 15개의 전화박스 갤러…
산세가 빼어나 충청도의 설악산이라 불리는 영동 천태산에는 영국사가 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다. 1박 2일 일정으로 지인들과 떠났던 영동 여행은 맑은 날씨보다는 이슬비가 촉촉이 적시는 흐린 날의 연속이었다. 충북 영동에서 비 오는 날 가볼만한 장소를 찾아보니 옥계폭포와 영국사가…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에 조류 대응을 위한 드론이 투입된다. 이와함께 향후 사망자 발생 사고를 일으킨 항공사에는 1년간 운수권(항공기 운항권)을 배분하지 않는다. 국토교통부는 30일 공항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항공 안전 감독 강화 등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충돌 시 큰 피해로 이어지는 둔덕 형태 방위각 시설(로컬라이저)을 제거하고, 경량 철골구조로 전면 교체한다.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240m)에 미달되는 김해, 무안, 원주, 여수, 울산, 포항경주, 사천 등 7개 공항 시설은 부지확장 또는 활주로 시단 조정을 통해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연장이 불가한 경우 EMAS도입을 통해 활주로 안전을 확보한다. 조류 충돌 재발 방지에도 나선다. 무안공항에 조류탐지레이더를 시범설치해 레이더 운용 경험과 데이터를 축적하고, 인전·김포·제주 등 민간 공항은 이번 달 부터 순차적으로 설계 등을 거쳐 2026년 도입을 추진한다. 청주공항을 비롯한 민·군 겸용공항은 군 등 관계기관과 기술적 고려사항, 추진일정 등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