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 에어로케이가 날개를 펼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운항증명(AOC : Air Operator Certificate) 발급이 미뤄지는 사이 항공운송사업 면허 발급 당시 국토교통부가 제시한 조건부 시한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다. 국토부는…
[충북일보] SK 호크스 남자 핸드볼팀이 2020-2021 시즌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연고지 청주를 '핸드볼 메카'로 만드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어 주목된다. SK 호크스는 지난 2016년 창단 이후 국내 핸드볼 최고 권위의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3차례(2016·2018-2019·2019-2020 시즌…
[충북일보]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먹고싶다고 더 먹을 수 없고, 싫다고 안 먹을 수도 없다. 시간의 흐름을 따라 공평하게 조금씩 나이 들어간다. 어른들도 놀고 싶다. 일하지 않고 쉬는 것이 아니라 놀이나 재미있는 일을 하며 즐겁게 보내는 시간이 필요하다. 처음 만나는 친구들과도 스스럼 없이 뛰어놀…
[충북일보] 청주 대표 관광지인 '옥화구곡'이 새로운 모습으로 관광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로 달천변을 따라 걷는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이 지난해 말 착공해 1년 간의 공사를 마치고 24일 준공됐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18억 원을 들여 청석굴 수변…
[충북일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확진자들이 입원할 병상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국 유행 시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미 한 차례 병상 부족 문제를 경험했던 터라 겨울철 대유행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행히 충북지역은 23일…
[충북일보] 겨울철 결빙된 대청호 주민들의 유일한 교통수단인 공기부양 정(호버크래프트)이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날씨가 포근해 대청호에 얼음이 얼지 않으면서 공기부양정이 2년째 보관소에서 개점휴업 상태다. 그런데 한번 고장이 나면 수리비만 수천만 원씩 들어가 재정이 어려운 마…
[충북일보] 중부권 시대를 열기 위한 해당 자치단체들의 협력이 분야별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등 4개 시·도지사는 지난 20일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에 전격 합의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국립…
[충북일보] 코로나19의 겨울철 대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다. 이미 코로나19 초기 단계에서 전문가들이 경고한 겨울철 위험성과 느슨해진 경각심이 동시다발적인 확진자를 양산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의 겨울철 대유행을 지속적으로 경고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특성 때문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산후조리원 10곳 중 3곳 이상은 내진 설계가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 도내 산후조리원 11개소 중 4개소(36.4%)는 내진설계가 적용되지 않았다. 내진설계 미적용률만 놓고 보면 전국 평균인 22.7%(515개소 중 117개소)보다 높았…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추진에 전격 합의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양승조 충남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을 20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29회 충청권행정협의회를 열고 충청권 광역 생활·경제권 형성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하는 충청권…
[충북일보]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산기슭 도로변을 얼마나 달렸을까. 해발 350m쯤 이르니 '심순섭 할머니 된장'이라고 쓰인 입간판이 눈에 들어온다. 말간 가을 햇살이 600여개의 빼곡한 항아리 위로 뭉근하게 부서져 내린다. 항아리 속 장맛이 궁금해질 즈음 박해순 두…
[충북일보] 정부가 최근 부동산 가격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7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지난 6월 17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청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19일 국토부는 경기 김포시(통진읍, 월곶·하성·대곶면 제외), 부산시 해운대·수영·동…
멸종위기 2급 큰고니(백조)는 3~4년 전부터 겨울철인 12월과 1월 속리산국립공원 내 삼가저수지에서 처음 목격되기 시작했다. 지난해도 관찰된 백조는 이곳을 월동 중간 기착지로 이용하고 있다는 게 속리산사무소의 설명이다. 삼가저수지와 화양동 계곡에는 멸종위기 1급인 흰꼬리수리가 관찰되고,…
[충북일보] 대학수학능력시험(12월 3일)을 2주 앞두고 충북에서 코로나19 학생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교육·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음성군의 한 특성화고등학교에 다니는 A군이 이날 오전 11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군은 지난 13일부터 발열, 기침 등…
[충북일보] 충북도내 직업계고 재학생 등 일하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노동인권 교육이 강화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구축해 운영 중인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를 내년 2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에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단체 등이 참여…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의 핵심보직으로 꼽히는 인사팀장 공모 절차에 4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과 17일 이틀에 걸쳐 공모 접수를 진행한 결과 팀장급(6급) 중 본청 소속이 2명, 구청 소속 1명, 사업소 소속 1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전원 청주·청원 통합 이전 청주시 자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시는 5명으로 구성된 공모 선발 심사위원회를 꾸리고 이들을 평가할 방침이다. 평가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평가는 PPT 프레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이 포함된 면점 등으로 진행된다. 이후 시 조직 내부 인원들이 포함된 내부 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오는 25일 최종적으로 공모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방침이다. 내부 평가단의 경우 시 조직 내 5급에서 9급 전 직원으로 구성된다. 인원은 40명 정도다. 선정된 인사팀장은 오는 7월부터 진행되는 청주시 전체 하반기 인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 조직 안팎에선 시 인사팀장의 인기가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023년 처음으로 공모직으로 전환한 인사팀장 선발에는 모두 10명의 지원자가 공모에 접수했지만 이번에는 그보다 절반 수준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