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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강화

직업계고·직업교육 과정 위탁학생
충북도내 중·고·특수학교 전담교사 지정
충북교육청 네트워크 구축·운영

  • 웹출고시간2020.11.18 17:41:21
  • 최종수정2020.11.18 18:11:02
[충북일보] 충북도내 직업계고 재학생 등 일하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노동인권 교육이 강화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구축해 운영 중인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를 내년 2월까지 운영키로 했다.

청소년 노동인권 네트워크에는 지역사회 유관기관, 학생, 학부모, 교사,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청소년 노동인권보호 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업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지원시스템 구축, 청소년 노동인권 인식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또 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와 특성화 고등학교 재학생, 일반고 직업교육과정 위탁학생 등 직업계고·직업교육과정 위탁학생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직업계고·직업교육과정 위탁 학생들은 학기별 1회 이상 재학 중인 학교에서 자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유관기관의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과 산업안전보건·근로관계법 사이버 연수도 실시하고 있다.

노동과 인권에 대한 학생·학부모·교사의 건전한 가치관 확립을 위한 일반 단위학교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도 활발하다.

도내 중학교 127곳, 고등학교 84곳, 특수학교 10곳, 대안학교 4곳 등 중고등학교 총 225곳이 노동인권 담당교사 교육과정과 특별 프로그램을 활용해 학급별 2시간 이상 노동인권교육에 나서고 있다.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담당교사 연수는 교사 감수성 지도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단위학교 교사역량강화를 위해 도내 중·고·특수학교에 노동인권 전담교사를 지정했다. 교사들은 청주권 2회를 비롯해 충주권, 제천·단양권, 보은·옥천·영동권, 진천·괴산증평·음성권 등 권역별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지난 6월 초·중·고 교사와 충북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등을 중심으로 충북청소년노동인권교육연구회를 구성했다.

연구회는 워크숍, 노동인권 교육자료 개발, 청소년 노동인권 관련 행사, 분과장 협의회와 연수 등을 맡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밖에도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자료인 수첩 1만5천부를 개발해 11월 중 중·고교 학급과 교원 등에게 1권씩 보급해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교수·학습자료, 노동인권 컨텐츠 개발·보급 등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하는 청소년들의 노동인권보호를 위해 충북지역 노동인권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청소년 노동인권 수첩을 제작·배포해 우리 학생들이 당당한 청소년 노동자로 공동체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길러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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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