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정내 식사가 증가하면서 돼지고기의 인기는 식을줄 모른다.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충북도내 각 유통업체들도 '할인행사' 등의 이벤트를 펼치는 등 고객 모집에 나섰다. 삼겹살 데이는 수입 돼지고기 유입과 구제역 등으로 양돈업계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돼지고기…
[충북일보] 20대 대통령 선거와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사전투표가 4~5일 충북 155개(일반 154개소, 보은사회복무연수센터 1개소)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일반 유권자는 이 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충북일보] 20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전으로 향하면서 여야 지지층은 물론, 아직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들이 최근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고 크게 당황하고 있다. 조사마다 이른바 '빅 3'인 이재명·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등락 폭이 오락가락하면서다. ◇기존 흐름 벗어…
[충북일보] 문재인 정부 초기 경제부총리를 지낸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통령 선거 후보가 2일 대선 후보 사퇴를 선언했다. 충북 출신 김동연 후보는 이날 서울시 영등포구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오늘 대통령 후보직을 내려놓는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빌어…
[충북일보]1일부터 식당·카페·헬스장 등에 적용돼왔던 방역패스가 중단됐다. 지역 외식업계와 시민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분위기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28일 오미크론 특성을 고려한 방역체계 개편과 연령·지역별 형평성 문제를 고려해 1일부터 방역패스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방역…
[충북일보] 점심시간이 지나면 카운터 테이블을 가득 채운 에스프레소 잔이 즐비하다. 거뭇해진 하얀 잔은 식후 가벼운 에스프레소 한잔의 즐거움을 털어 넣고 떠난 이들의 흔적이다. 트레몰로커피웍스는 깔끔 그 자체다. 이렇다 할 간판도 의자도 없는 외견부터 단출한 메뉴까지 군더더기 없다. 문을 열…
[충북일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충청권 유세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문제는 '충청권 사드배치'다. 이 후보는 최근 충북 청주와 충주 등을 순회하면서 "충청의 사위는 사드를 들고 다니지 않는다"며 민심을 자극했다. ◇2017년 4월 사드 논란 사드는 요격고도 40∼150㎞, 최대 사거리 200㎞에 이…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기섭 충북 진천군수가 한 통의 문자 메시지를 받고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송 군수는 지난 24일 오후 5시12분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내온 '국민의힘 전자임명장'을 보고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이 메시지는 '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직능총괄본보…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6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충북교육청과 방역당국에 따르면 김 교육감은 전날 별다른 증상은 발현되지 않았으나 자가진단 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여 PCR검사 결과 이날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 도교육청의 밀접접촉 직원들은 자가진단 검사에서 모두…
[충북일보] 오는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가 종반전으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동선(動線)에 담긴 정치적 의미가 화제다. 경북 출신의 이 후보가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지역은 대구·경북 지역이다. 반면 충청을 연고로 하는 윤 후보는 이준석 대표와…
[충북일보] 충북일보클린마운틴 답사팀이 올해 첫 비대면 여행을 시작했다. 2월 첫 명품둘레길 여행지는 대부도 해솔길 1구간이다. 길은 방아머리 해송숲~북망산~구봉약수터~개미허리 아치교~낙조전망대~구봉선돌~종현어촌체험마을까지 이어진다. 답사 당일 방아머리는 해무에 갇힌 안개바…
[충북일보] 2021년 충북 도내에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보다 3천700명 많아 출생·사망을 통한 인구 수는 '자연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은 2018년 자연감소가 시작된 이후 감소폭이 커지고 있어 인구절벽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23일 통계청의 '2021년 출생·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충북일보] 차기 충북지사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인 나경원 전(58·17~20대) 국회의원이 23일 "대통령 선거까지 제 거취에 대해 고민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답변을 유보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충북을 찾은 나 전 의원은 충북도청 기자…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곳곳의 공공장소와 공공시설물이 시민의식 부족과 관리 소홀로 방치돼 도심 미관을 해치고 있다. 다가오는 봄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각종 보수공사가 이뤄지고 있지만,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관리 사각지대가 대조를 이루면서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 더욱이 훼손되고 방치된…
[충북일보] 묵직한 버터크림으로 작품이 만들어진다. 동그란 얼굴에 귀까지 볼록한 갈색 곰이 있는가하면 노란 계열에 빨간 연지를 찍고 부리와 벼슬까지 표현한 닭 모양도 있다. 때로는 모자를 쓴 강아지나 캐릭터의 얼굴도 작은 케이크 위를 장식한다. 시즌에 따라 나오는 산타나 눈사람, 할로윈을 상…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