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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전 의원 "거취 고민할 때 아니다…대선 집중"

충북지사 선거 출마 가능성에 입장 유보
상당 재선거 관련 "정우택 당선돼야 충청 발전 도움"

  • 웹출고시간2022.02.23 17:24:34
  • 최종수정2022.02.23 17:24:34

차기 충북지사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인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23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차기 충북지사 선거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국민의힘 총괄선대본부장인 나경원 전(58·17~20대) 국회의원이 23일 "대통령 선거까지 제 거취에 대해 고민할 시기가 아니다"라며 답변을 유보했다.

윤석열 대선 후보의 선거 유세를 지원하기 위해 이날 충북을 찾은 나 전 의원은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부친 고향이 충북 영동인 나 전 의원은 지난해 말 정우택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충북지사 선거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나 전 의원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지만 지금은 제가 그런 말씀을 드릴 때도 아니고 진지하게 고민할 여유도 없다"고 부연했다.
ⓒ 김용수기자
나 전 의원은 대선과 관련 "(더불어민주당)이재명 후보의 당선은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는 것"이라며 "충청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 충청에서 대통령 윤석열을 만들어주는 것이 어떻게 보면 늘 소외됐던 충청지역 발전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재선거에 대해서는 "정우택 후보가 5선 의원이 되면 중진의원으로 당내 역할 뿐 아니라 충청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나 전 의원은 "제가 충청, 충북 출신으로써 예전 이시종 지사가 예산이나 주요 이슈 관련해 의원간담회를 했을 때 빠짐없이 참석했고, 원내대표 때도 충북 예산을 챙기는 데 소홀함이 없었다"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내륙에 위치한 충북의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교통이 중요하다"며 "윤 후보도 몇 가지 공약을 냈지만 충북 발전에 있어 어디로든 가까운 충북, 어디서도 가까운 충북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윤 후보가 당선되면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간담회 후 유의동 정책위의장과 괴산 시계탑 사거리, 진천 광혜원 회전로터리, 음성 대소시장, 충주 젊음의거리, 제천 중앙시장을 돌며 윤 후보 지원 유세를 했다. /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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