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추석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 사과로 만든 '한과'에서부터 제천단양'사과', 음성'복숭아', '생거진천쌀', 괴산'고춧가루', 증평'인삼', 보은'대추한과', 영동'와인', 옥천'송고버섯'에 이르기까지 모두 값진 명품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4년제 대학의 등록금은 대부분 동결됐지만 학생 1인당 장학금과 교육투자비는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난 1일 대학알리미를 통해 발표한 '2022년 8월 대학정보공시 분석결과'에 따르면 도내 4년제 대학 2022학년도 평균 등록금은 623만2천…
[충북일보] 괴산군의 대표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1일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대에서 개막했다.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4일까지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에 반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첫날은 괴산고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 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를 열어 축제의 본…
[충북일보]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식의 여운이 옥천군민 사이에 가시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일주일이 지나서도 식당, 찻집, 오가는 길목에서 만난 주민은 그날의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조명 아래서 펼쳐진 옥천을 담은 주제공연 등을 이야기한…
[충북일보]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29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괴산군·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IFOAM)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인류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유기농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엑스포를 계획했다. 엑스포는 '유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주택거래량 지속적 감소와 주택가격 하락세 전환 등의 사유를 들어 세 번째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청주시는 31일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경기가 위축되면서 청주지역 주택거래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주택가격도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주택시장이 안정…
[충북일보] 조금만 검색하면 맛집이 즐비하다. 동네별로, 음식 메뉴별로 태그 몇 개만 넣으면 수두룩한 맛집을 찾을 수 있다. 남들이 올린 예쁜 사진, 진짜인지 가짜인지 모를 감상평 등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런 가게들은 단골이 없다. 한 번 가보고 싶은 집은 될 수 있을지 몰라도 또 오…
[충북일보] 지방행정 정책홍보 및 지방의회 의정활동 교류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민선 8기 출범과 지방의회 부활 31주년을 축하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의회·지방행정 박람회'가 3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 열린 개막식에는 주최사 및 참여 시·군, 단체 기관장 등이 참석…
[충북일보] 증평군 은행정마을에 있는 '도깨비동화마을'이 최근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도깨비동화마을'은 지난 2015년 3억 원을 들여 도깨비 쉼터와 도깨비 굴·옹달샘, 도깨비 조각상, 조형물, 체험관 등을 건립해 운영중이다. '도깨비동화마을'(도당리 75)이 있는 은행정마을에는 '도깨…
[충북일보] 고국을 그리워한 해외 거주 6·25참전유공자의 유해가 고국에 안장됐다. 국립괴산호국원은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해외에 거주하며 교민사회 발전과 참전유공자 유해발굴 증언청취 활동에 공헌한 고(故) 이호식 참전용사 안장식을 29일 열었다. 이날 안장식에는…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열린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청주시가 1위의 자리를 지켰다. 28일 충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옥천군 일원에서 진행된 61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청주시는 2만5천885점을 획득해 대회 6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2만1천450점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오는 2026년까지 하루 6t 이상의 수소생산을 목표로 시설확충에 나선다. 28일 도에 따르면 이달 기준 도내에는 13곳의 수소충전소가 운영 중이며, 경기도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수소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수소충전소도 늘고 있지만 이렇다 할 수소생산기지가 없어 수소 공급…
[충북일보] 충주시의 목계솔밭과 수주팔봉 유료 캠핑장 조성사업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캠핑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으면서 시는 '차박성지'로 유명한 수주팔봉과 목계솔밭 유료화를 추진했다. 지난해 두 곳을 폐쇄하고 시설물 설치와 개선 공사를 시작…
[충북일보]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오는 27일과 28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청주 원도심 일원에서 '2022 청주문화재야행'이 펼쳐진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 개최하는 청주문화재야행은 지역의 유·무형 문화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야간 문화행사다. 올해는 '달빛 항해, 희…
[충북일보] 추석이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오면서 차례상 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해는 추석이 예년에 비해 이르게 찾아온데다 봄철 가뭄과 늦여름 장마·폭염 등으로 채소류들의 가격인상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더욱이 상반기 내내 이어진 국제유가 상승과 곡물, 팜유 등의 국제 원…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