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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유료캠핑장 조성사업 '지지부진'

당초 9~10월 준공 예정, 내년 준공될 듯
시 "안정적 시설 구축 위해 공사 기간 다소 늘어"

  • 웹출고시간2022.08.25 13:45:40
  • 최종수정2022.08.25 17:36:05
[충북일보] 충주시의 목계솔밭과 수주팔봉 유료 캠핑장 조성사업이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25일 충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캠핑이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으면서 시는 '차박성지'로 유명한 수주팔봉과 목계솔밭 유료화를 추진했다.

지난해 두 곳을 폐쇄하고 시설물 설치와 개선 공사를 시작한 시는 애초 올해 9~10월 두 캠핑장을 준공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목계솔밭 캠핑장은 저지대인 캠핑장 하수처리장을 높이기 위한 물막이 공사 등을 하느라 이날 현재까지 '공사 중'이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목계솔밭 캠핑장 조성 사업에는 72억 원이 들었다.

입구에 관리동을 짓고 화장실과 샤워실 등도 갖췄다. 연내에 공사를 완료하면 내년 1월에나 공식 개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폐쇄 기간이 1년을 넘기면서 카라반 전시장을 방불케했던 목계솔밭이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을지에 관한 우려도 나온다.

목계솥밭 폐쇄 이후 단양 남한강변 생태체육공원은 카라반과 캠핑카가 부쩍 늘었다.

올해 들어 사업을 본격화한 수주팔봉 캠핑장 조성사업 역시 10월께 재개장할 예정이었다.

재개장 시기가 임박했으나 아직 기존의 노후 불법 건축물 철거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수주팔봉에 축대를 쌓고 진입로를 넓히는 등 일부 시설을 개선하거나 신설한 것이 전부다.

하천 변 기존 불법 건축물에 있던 매점이 시의 보상협의에 응하지 않으면서 손을 못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보상협의를 중단하고 불법 건축물 강제 철거 절차를 개시했다.

퇴거와 강제철거를 위한 행정절차를 밟은 뒤 공사를 재개한다고 해도 연내 준공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한 캠핑 동호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수주팔봉 인공 구조물로 물길이 바뀌면서 모래가 쌓이고 땅이 물러졌다"며 "앞으로 2륜 구동 차량은 진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다.

시 관계자는 "안정적인 시설 구축을 위해 공사 기간이 다소 늘었고, 시가 애초 예상한 불법 건축물 보상에 관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건축주에게)원상복구 명령을 내린 상태"라면서 "수주팔봉 기존 화장실 등은 행정절차 이후 철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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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