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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국내외 뜨거운 관심

유기농업체 427곳 입점 완료
메타버스 온라인 엑스포 운영

  • 웹출고시간2022.08.31 20:35:48
  • 최종수정2022.08.31 20:35:48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29일 앞으로 다가왔다. 괴산유기농엑스포 개막을 한 달 앞둔 31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진천 일원 엑스포 현장에서 주제전시관이 들어설 대형 천막을 설치하는 등 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7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괴산 유기농 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 개막해 10월 16일까지 열린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가 29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도·괴산군·아이폼유기농국제본부(IFOAM)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인류가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유기농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엑스포를 계획했다.

엑스포는 '유기농이 여는 건강한 세상'을 주제로 다음 달 30일부터 10월 16일까지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코로나19 이후 첫 국제행사로, 국내·외 유기농 관련 단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0일 괴산 유기농국제포럼 때 IFOAM 회원국과 단체 인사들이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과 지지를 보내고, 엑스포 공식 SNS채널을 통한 '전 국민 10만 응원 릴레이'가 전개됐다.

반주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란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31일 충북도청 기자실에서 엑스포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해외에서는 IFOAM과 세계유기농업학회(ISOFAR), 알고아(ALGOA), 스위스유기농업연구소(FIBL), 세계유기농연합회(GAOD),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참여국가는 44개 국으로, 2015년 23개 국보다 늘었다. 올해 관람객 목표는 72만명이다.

조직위는 직·간접적 생산 유발 효과 1천188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534억원, 고용유발 효과 1천27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직위는 유기농 역할과 중요성을 담은 주제전시관, 풀무원과 한살림 등 국내외 427개 친환경 기업이 참가하는 산업전시관 등 6개 전시관을 마련했다.
야외전시장을 조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도 선보인다.

특히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메타버스 온라인 엑스포를 마련했다.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월드맵을 방문하는 관람객이 아바타를 통해 온라인에서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재 내·외국인 1만2천여 명이 다녀갔다.

공식 행사가 열리는 주 무대에서는 시군의 날 행사, 친환경농업인대회 등 17일간 58회 공연과 행사가 펼쳐진다.

종합운동장에서는 솔라페스티벌, 제26회 충북민속예술축제 등이 진행된다.

조직위는 31일 5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했다.

다음 달 4일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KBS가요무대가 열린다.

조직위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는 방역시스템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반주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유기농 실천이야말로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위한 우리의 약속"이라며 "유기농엑스포를 통해 생활 속 유기농을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고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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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