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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지 않는 충북 도민체전 개막식 감동 '여운'

  • 웹출고시간2022.09.01 16:32:33
  • 최종수정2022.09.01 17:53:58

지난달 25일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막식.

[충북일보]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지난달 25일 열린 '제61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식의 여운이 옥천군민 사이에 가시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일주일이 지나서도 식당, 찻집, 오가는 길목에서 만난 주민은 그날의 웅장한 무대와 화려한 조명 아래서 펼쳐진 옥천을 담은 주제공연 등을 이야기한다.

특히 300대 드론을 동원한 예술 공연과 성화 점화, 불꽃놀이, 초대 가수 축하 쇼는 최고의 볼거리였다는 평을 듣는다.
개막식 무대(길이 70m, 폭 15m)는 그동안 옥천에서 열린 크고 작은 행사의 무대 가운데 최대의 크기였다. 대회의 주인공인 선수단을 이 무대 위에서 맞이한 점도 호평받고 있다.

화려했던 조명은 인기 트로트 가수 임영웅 콘서트를 전담하는 국내 최고 팀에게 맡겨졌다.

먼 곳에서도 무대 위 공연 배우 얼굴까지 선명하게 볼 수 있던 영상(LED)은 중앙면 20mX6.5m, 좌우면은 9mX5m로 역시 초대형으로 장식했다. 음향 또한 저음역 확성기 시스템을 추가 설치해 안정적으로 소리를 냈다.

이처럼 단단한 무대 위에서 파노라마처럼 전개한 주제공연 '옥천생애'는 옥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줬다.

드론 300대 예술공연은 관중의 환호를 받기에 충분했다. 옥천의 대표 과일 포도와 복숭아, 광역철도 개통, 묘목, 민선 8기 충북도 핵심 공약인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를 잘 표현했다. 충북인을 하나로 엮는 화합의 이미지로 박수를 받았다.

5명의 최종 성화 주자와 관련한 체육사랑 이야기, 5분 동안 옥천 시내를 환하게 밝힌 불꽃놀이까지 혼을 쏙 빼놓는 듯한 연출은 여태껏 보지 못한 공연으로 남았다.

개막식장에 간이관람 의자를 포함해 9천여 좌석이 놓였다. 3년 만에 열린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축하해 주기 위해 온 가수 송가인, 박군, 김연자, 김원준은 가득 찬 관중을 보고 놀라워 했다.

황규철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 속에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옥천을 충북으로, 더 나아가 전국으로 알리는 데 온 힘을 쓴 대회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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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