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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충북 농·특산물로 풍성하게

충주'사과한과'·제천단양'사과'·음성'복숭아'
'생거진천쌀'·괴산'고춧가루'·증평'인삼'
보은'대추한과'·영동'와인'·옥천'송고버섯'

  • 웹출고시간2022.09.04 18:55:20
  • 최종수정2022.09.04 18:55:19

추석을 앞두고 충북 도내 각 지역 특산품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보은군 수한면의 한 전통한과 업체에서 직원들이 다양한 한과를 포장하느라 분주한 손길을 움직이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이 다가오면서 충북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추석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 사과로 만든 '한과'에서부터 제천단양'사과', 음성'복숭아', '생거진천쌀', 괴산'고춧가루', 증평'인삼', 보은'대추한과', 영동'와인', 옥천'송고버섯'에 이르기까지 모두 값진 명품이다. 추석선물로 충북지역의 귀한 농·특산물을 소개한다.
◇충주 '사과한과'

충주지역에서는 한과가 추석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충주사과한과 맛에 빠진 고객들은 명절이면 어김없이 한과를 주문한다. 충주사과한과는 찹쌀가루에 충주에서 재배한 사과를 갈아 만들어 인기다. 적게는 1만 원에서 많게는 10만 원으로 이뤄진 선물세트는 인터넷과 직거래(043-853-3724)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대형마트 등으로도 납품되고 있다. 충주사과한과는 지난해 '농촌융복합산업 성과보고회'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제천 '사과'

제천은 전국 2위의 일조량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재배된 사과의 당도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 제천 사과는 달고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이다. 제천을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의 농협계통 대형매장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제천하늘뜨레 사과는 5일부터 백운농협(043-652-6611) 산지유통센터(충북 제천시 백운면 평동리 236)에서 본격출하 된다.

5㎏ 기준 4만5천~6만 원에 판매되는 제천 사과는 제천로컬푸드(jclocal.co.kr)와 오프라인 매장 등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된다.
◇단양 '사과'

최근 소비자들의 군침을 돋게 만드는 단양의 대표적인 과일은 '사과'다.

단양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해발 4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저장성이 좋다.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자라 품질이 우수하고 맛과 향이 뛰어나 국내시장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세계 수입 과일의 각축장이라 불리는 대만시장에도 진출했다. 가격은 4만∼6만 원 선으로 시세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단양군 단양읍 삼봉로 282-1 단고을 특산물판매장과 단양과수영농조합(043-422-9893), 농협 단양군지부(043-422-2584)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진천 특산물 '생거진천 쌀'

생거진천쌀은 진천군의 5대 농·특산물 중 하나로 진천저수지의 맑고 풍부한 물과 기름진 토양에서 재배된 명품 쌀이다. 쌀알이 둥글고 투명하며 윤기가 많고 찰기가 있어 밥맛이 매우 우수하다.

생거진천쌀은 오래 전부터 뛰어난 밥맛을 인정받아 각종 대상을 휩쓸었다. 올해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쌀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생거진천쌀 진천몰(https://jcmall.net) 등 온라인쇼핑몰과 농협하나로 마트 등 웬만한 대형 유통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증평의 특산물 '인삼'

증평은 6년 근 인삼 주산지로 명성이 높다. 증평인삼은 절단면 색상이 밝아 하얗고 깨끗한 것이 특징이다. 유효성분인 사포닌이 풍부하고 조직이 치밀하며 홍삼제조 비율이 높다.

현재 증평읍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인삼상설판매장(043-835-3763), 증평인삼관광휴게소(043-835-3761), 충북인삼농협 충북인삼유통센터에서 전국 인삼의 25% 가량을 유통하고 있다.
◇괴산 '고춧가루'

괴산은 해발 250m의 산간 고랭지로 일교차가 커 색상이 선명하고 특유의 맛과 향이 나는 고추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수확한 홍고추는 꼭지제거 후 세척, 건조, 분쇄 과정을 거쳐 이물질, 먼지 등을 제거하고 자외선 살균기로 일반세균, 대장균, 대장균군, 병원성 미생물을 살균 처리한다.

지리적 표시등록, 충북도 우수농산물 인증, HACCP 인증을 받은 괴산청결고춧가루는 괴산농협 하나로마트(043-834-0371), 온라인 농협몰, 홈쇼핑, 괴산장터(www.gsjangter.go.kr)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청결고춧가루(1㎏기준) 3만2천 원, 유기농고춧가루 5만 원이다.
◇음성 '햇사레 복숭아'

음성 햇사레 복숭아는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당도가 높고 과즙이 많으며 과육이 부드러워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으로 브랜드 가치가 1천700억 원으로 평가받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과일이다.

햇사레 복숭아는 5월부터 10월 중순까지 경기도 이천시와 음성군내 4개 농협이 참여한 조직에서 출하한다.

전국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수출 길에도 오르며 국내는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가격은 음성농협 하나로마트(043-872-6520)로컬푸드 직매장에서 4㎏ 기준 1만7천~3만2천500원에 판매한다.
◇보은 '대추한과'

'보은대추한과'는 지난 2019년 청와대에서 설 선물업체로 선정한 우수 업체다. 우리 농산물만을 원료로 만든 8종의 선물 세트에는 '보은 대추 유과', '우리 밀 손 약과', '대추 엿강정', '대추 현미 엿', '대추 현미 과자' 등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 자타공인 명절 최고의 선물로 꼽힌다. 낱개로 포장한 제품도 판매한다.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인터넷 홈페이지(www.boeundaechuhangwa.co.kr)나 우체국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보은대추한과(043-543-3040)로 직접 문의해도 된다. 가격은 2만 원부터 10만 원까지 다양하다.
◇옥천 '송고버섯'

일반 버섯은 햇빛을 차단해 어둡고 습하지만, 송고버섯은 햇빛에 노출하고 물을 전혀 뿌리지 않고 재배해 비타민 D 함량과 쫄깃한 식감을 높여 맛과 영양을 모두 담은 버섯이다. 송이 향과 고기를 씹는 것 같은 쫄깃한 식감이 뛰어나다.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국내 최초로 상용 재배에 성공한 옥천군 청산사랑농원(010-5633-6009)의 송고버섯은 친환경 무농약인증을 받아 생으로 먹어도 안전하다. 가격은 1㎏에 5만 원 선이다. 청산사랑농원(cafe.daum.net/wfmushroom)이나 G마켓, 옥션 청풍명월장터에서 구매 가능하다.
◇영동 '와인'

영동군의 와인은 세계적인 품질을 자랑한다. 황간면 '월류원'은 2016~2021년 한국 와인 대상에서 7번의 금상, 2016년 한국 와인 베스트 셀렉션 대상, 2016년 우리술품평회 과실주 부문 우수상, 2017~2021년 대한민국 주류 대상 4회 연속 수상 등 50여 차례 상을 받았다. '베베마루'4종, '그랑티그르' 4종을 생산한다. 가격은 3만 원대부터 6만 원대다. 월류원(010-2466-7789)에서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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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