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보다 0.02% 하락했다. 28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1월 4주(11월 2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상승했다. 지난주 0.08% 상승보다 0.01%p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1%→0.13%)과 서울(0.10%→0.11%)은 상승…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충북 아파트매매가격지수 하락세가 3년 10개월, 201주 만에 멈췄다. 충북 부동산 부활의 신호탄이 될 지, 일시적 현상으로 그칠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의 '부동산통계-매매가격지수(주간아파트동향)'을 보면 도내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2015년 12…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4-2생활권은 신도시 22개 생활권 중에서도 주거 여건이 가장 나은 편에 속한다. 바로 북쪽에 금강,서쪽으로는 삼성천이 흐르고 신도시 유일의 첨단산업단지인 세종테크밸리도 조성되고 있다. 국내·외 명문대학 캠퍼스가 조성되고 있고, 대전까지의 거리도 가깝다. 한국…
[충북일보] 충북의 6월 경매시장도 고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충북에서 진행된 주거시설, 토지 경매 낙찰률은 각각 20%대로 전국 평균을 한참 밑돌았다. 4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2019년 6월 경매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진행된 법원경매(주거시설, 업무·상업…
[충북일보] 올해 충북에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 분양 물량은 모두 6천436가구.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수천 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이 계속되자 시장 침체가 심화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작지 않다. 하지만 충북지역 주택시장 침체를 과잉공급 탓으로만 돌리기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
[충북일보=세종] 총 450가구 규모 임대아파트인 '서창행복주택(세종시 조치원읍 서창리 26-1)' 입주가 29일 시작됐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제외한 세종시내 10개 읍·면지역에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는 것은 이 아파트에서 서쪽으로 800m 떨어진 조치원읍 신안리 542에 2013년 2월 'e…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사상 처음으로 3개 단지가 동시분양된 4-2생활권 아파트의 특별분양 성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전국적으로 미달이 속출하고 있지만,투기과열지구인데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이 3.1대 1에 달했다. 이에 따라 30일 시작된 일반분양에서도 비…
[충북일보] "집을 살까요, 임차할까요?" 부동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신혼집을 마련하려는 예비부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택 점유형태(자가·전세·월세 등)에 따른 장단점이 갈수록 명확해지고 있어서다. 먼저, 자가(自家)의 경우 부동산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조차 극명한 시각…
[충북일보=세종] 올 들어 세종시에서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특별공급에 이어 일반공급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크게 높았다. 올해 분양된 전국 '규제지역' 아파트 중에서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잇달아 분양될 세종시내 다른 아파트들도 분양 성적이 좋을 것으로…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강력한 규제 속에서도 세종시 아파트 분양 열기가 살아났다. 올 들어 세종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의 특별공급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크게 미달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일반공급 물량…
[충북일보=충주] 서충주신도시에 들어서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들이 매매 및 분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오는 8월부터 호암택지지구 입주가 본격화되면 서충주신도시 분양시장은 더 얼어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충주지역은…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개별주택 최고 가격과 최저 가격이 500배 이상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30일 올해 검증된 6만3천118호(상당구 1만6천594호, 서원구 1만4천308호, 흥덕구 1만7천604호, 청원구 1만4천612호)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주…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오는 9월 입주가 시작될 조치원 '신흥사랑주택(영구임대아파트·신흥리 11-1)'의 입주 예정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대상은 전체 80가구 중 작년 11월 1차 모집에서 미달된 40가구(전용면적 26㎡형 33 가구, 33㎡형 7가구)다. 접수는 만 65세 이상 무주택 시민(4월 22일 기…
[충북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역본부가 19일부터 공공분양주택 'LH 트릴로채' 홍보관을 개방하고, 입주자 모집공고에 나선다. 현재 청주 모충2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서원구 모충동 335-175)에서 건설 중인 'LH 트릴로채'는 전체 1천280가구 규모다. 구체적으로 보면 △전용…
[충북일보] 이달 들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9일 한국감정원의 '2019년 4월 1주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을 보면, 이달 첫째 주(1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22% 줄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경북(-0.24%)에 이어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