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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개 아파트단지 사상 첫 동시분양, 출발 성적은?

특별공급 경쟁률 '어울림 파밀리에'가 3.9대 1로 최고
접수 분산에도 전체 평균 경쟁률 3.1대 1,최고 88대 1
이전기관 종사자 등은 49가지 주택형 중 미달 전혀 없어

  • 웹출고시간2019.05.30 13:56:58
  • 최종수정2019.05.30 13:56:58

세종시 4-2생활권에서 분양되는 아파트 단지 위치도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사상 처음으로 3개 단지가 동시분양된 4-2생활권 아파트의 특별분양 성적은 전반적으로 양호했다.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 강화로 전국적으로 미달이 속출하고 있지만,투기과열지구인데도 불구하고 평균 경쟁률이 3.1대 1에 달했다. 이에 따라 30일 시작된 일반분양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전기관 종사자 경쟁률이 일반인보다 전반적으로 높아

지난 24일 모델하우스 동시 개관과 함께 분양에 들어간 단지는 모두 3개(총 3천256가구)다.

해당 단지는 △M1·M4블록의 '세종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금호건설·신동아건설 시공,총 1천210가구)' △L4블록의 '세종자이 e편한세상(GS건설·대림산업 시공,총 1천200가구)' △L1·L2블록의 '세종 더휴 예미지(한신공영·금성백조주택 시공,총 846가구)'다.

일반공급에 앞서 29일 특별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1천6가구(83.1%) △자이 e편한세상 904가구(75.3%) △ 더휴 예미지 709가구(83.8%) 등 모두 2천619가구(전체의 80.4%)였다. 특별공급은 전체 물량의 50%씩이 배정된 '이전기관 종사자(세종청사 공무원 등)'와 '일반인(신혼부부·다자녀 가구·장애인 등)' 등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그 결과 전체 평균 경쟁률은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3.9대 1) △자이 e편한세상(3.1대 1) △ 더휴 예미지(1.8대 1) 등 단지 크기 순으로 높았다.

하지만 3개 단지 동시 분양으로 접수가 분산되면서 그 동안 분양된 인기 단지들에 비해서는경쟁률이 크게 낮았다.

예컨대 우미건설이 1-5생활권 H6블록)에서 짓고 있는 '세종 린스트라우스'의 경우 지난 15일 특별공급 결과 354 가구에 모두 4천908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세종시 사상 가장 높은 13.9대 1을 기록했다.

이번 3개 단지 동시 특별분양에서는 이전기관 종사자 경쟁률이 일반인보다 전반적으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전체 49가지 주택형 가운데 미달된 유형도 전혀 없었다. 종전에는 개별 단지로 분양될 경우에도 미달되는 주택형이 적지 않았다.

이는 아파트가 들어서는 4-2생활권의 입지 조건이 세종 신도시 전체 22개 생활권 중에서도 우수한 편에 속하는 데다, 정부가 이전기관 특별공급 비율을 단계적으로 줄이기로 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입지 조건이나 시공사 브랜드 등에 따른 인기도 차이는 커

하지만 쪽같은 4-2생활권인데도 단지 별 입지 조건이나 시공사 브랜드 등에 따라 인기도 차이는 컸다.

전체 주택형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것은 이전기관 종사자 대상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 M1블록 84㎡P형이었다.

5가구 공급에 모두 440명이 접수, 경쟁률이 88대 1에 달했다. 또 같은 블록의 84㎡A형은 14가구 공급에 379명이 신청,그 다음으로 높은 27.1이었다.

특히 '어울림 파밀리에 센트럴'은 다른 2개 단지와 비교할 때 이전기관 종사자 등의 경쟁률이 일반인에 비해 크게 높았다.

605가구 모집에 3천65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이 5.1대 1에 달했다. 반면 일반인은 401가구 모집에 889명이 접수,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이 e편한세상'의 경우 이전기관 종사자 등은 600 가구 공급에 1천758명이 접수 , 2.9대 1의 경쟁률를 보였다.

반면 일반인은 304가구 공급에 1천74명이 신청, 경쟁률이 3.5대 1에 달했다.

'더휴 예미지'는 두 그룹의 경쟁률이 똑 같은 1.8대 1이었다.

이전기관 종사자 등은 422 가구 공급에 758명, 일반인은 287가구 공급에 511명이 각각 접수했다.

한편 이번 3개 단지 동시 특별분양에서는 일반인 대상의 경우 다자녀 가구 등에서 미달된 주택형이 상당 수 발생했다.

이에 따라 30일 시작된 일반분양으로 전환된 가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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