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갑자기 찾아온 추위만큼 충북의 부동산 시장도 한파에 시달리고 있다. 주택 거래량은 1~2월 비수기 수준으로 뚝 떨어졌고, 전월세 쏠림 현상도 다소 주춤해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의 주택 매매 거래량은 1천843건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2천554건) 이후 4개월 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개인주택 '3채 중 1채 이상'은 외지인이 소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인구 유입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데다,도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는 외지 투자자가 많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하지만 세종은 주택을 2채 이상 가진 가구가 많아,무…
[충북일보=보은] 보은지역 땅값 상승률이 바닥을 치고 있다. 지난 2015년 도내 중위권 수준에서 올해 들어 최하위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 미미한 산업 인프라와 주택시장 불황이 맞물린 결과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보은군의 지가(地價) 지수(2016년 12월 1일=100 기준)는 101.…
[충북일보=청주] 청주 테크노폴리스 중심입지에 '지웰 아파트'가 들어선다. ㈜신영은 7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 A1 블록에 공급하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을 오는 10일 분양한다고 밝혔다. '청주 테크노폴리스 지웰' 은 지하 1층 ~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총 336가구…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이어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발표한 뒤 전국 아파트 매매시장이 침체되고 있다. 특히 이들 대책의 주요 목표지역이 된 서울과 세종은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매매가 상승세가 크게 둔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민간과 정부산하 기…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주간 매매가가 7개월여 만에 떨어졌다. 반면 대전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세종이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 및 '10·24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영향을 많이 받는 반면 대전은 세종의 반사이익(풍선효과)을 얻…
[충북일보=청주] 청주 테크노폴리스 신영 지웰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가 3.3㎡당 830만 원으로 결정됐다. 청주시는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개최, 시행사 측이 산출한 3.3㎡당 913만 원에서 택지비와 건축비, 가산항목 및 주변시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분양가를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발코…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미분양 아파트가 2년째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작년 이후 미분양 물량이 수도권 3개 시·도(서울,경기,인천)는 크게 줄어든 반면 지방 14개 시·도 전체적으로는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부가 발표한 '8·2 주…
[충북일보=세종]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14개 시·도에서 보통 수준 집이라고 할 수 있는 '중간주택' 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새 아파트가 많이 들어선 게 주요인이다. 이런 추세로 가면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른 변수를 감안하더라…
[충북일보=세종] 최근 1년 사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은행 주택담보대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세종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 매매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거래가 활발했던 게 주원인이다. 하지만 인구 증가율이 높은 세종은 주민 1인당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도 낮았다. ◇세종 집값 상승…
[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아파트 전세가율이 매년 오르고 있다. 특히, 부동산 분양시장이 위축되기 시작한 2015년부터 급격한 증가 추세다. 분양 및 매매 리스크를 피하기 위한 실수요자들이 대거 전세로 몰리는데다 최근 2~3년간 신규 입주물량 감소에 따른 전세 수요 자체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이 전국 세 번째로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진(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현황'과 관련한 국정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6년 부동산 실거래가 위반 적발건수가 3천884건이었던 것이 올…
[충북일보=세종]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필요한 청약통장 최단 가입 기간이 '6개월'에서 '24개월'로 크게 늘었다. 오는 26일께부터는 '3억원 이상' 모든 주택을 구입할 때에는 '주택 취득자금 조달 및 입주 계획서'를 내야 한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
[충북일보=세종] 국토교통부가 18일 발표한 '8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 통계'에서는 세종시 관련 부분이 눈길을 끈다. 세종(신도시)은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서울,과천과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다. 이에 따라 대책 발표 이후…
[충북일보=청주] 시티건설이 16일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청주 동남 시티프라디움'은 청주시 동남지구 B-1·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5개동, 전용 84㎡ 총 1,407가구의 대단지로 구성된다. B-1블록은 △A타입 272가구 △B…
[충북일보] 충북 토지 낙찰가율이 두 달 연속 상승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주거시설은 3개월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13일 법원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지역 토지 경매는 총 239건이 진행돼 이 중 92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95.3%로 전월대비 13.3%p 상승했…
[충북일보] 앞으로 3년간 청주에만 6만4천700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도가 미분양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분양 시기 조절에 들어갔다. 11일 도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도내 미분양 주택은 5천435가구로 전달보다 20.7%인 1천418가구 감소했다. 시·군별 미분양 주택…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조치원읍에 고령자 전용 영구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세종시는 10일 "낡은 집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나쁜 신흥리 11-1 일대 3천473㎡(1천52평)의 부지에 162억 원(국비 100억, 시비 62억)을 들여 '신흥사랑주택' 80 채를 짓는다"고 밝혔다. 건물 연면적 6천658㎡(2천17…
[충북일보=세종] 정부의 초강력 규제에도 세종시 아파트값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세종시(신도시)는 정부가 지난달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서울,과천과 함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가 전국에서 가장 강화된 지역이다. 하지만 대책 발표 이후 하락이…
[충북일보=세종] 30도가 넘는 늦더위가 계속되지만 전국 아파트 시장은 추운 겨울로 접어들었다.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영향으로 매매가 상승세가 멈췄다. 하지만 이번 대책으로 서울,과천과 함께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 세종시는 예외였다. 발표 후 2주째 제자리 걸음…
[충북일보=세종] 우남건설이 25일 오전 10시 세종시 민영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대평동 264-1)에서 '우남퍼스트빌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분양에 들어갔다. 정부가 지난 8월 2일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한 뒤 세종시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아파트다. 이에 따라 청약 경쟁률이 얼마…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 따라 투기과열지구로 묶인 서울시 전역과 경기 과천시,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는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규제를 받는다. 실제로 대책 발표 직전 세종과 함께 크게 오르던 서울과 과천의 아파트 매매가는 발표 이후 하락세로 돌…
[충북일보=세종] 정부가 발표한 '8·2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의 여파로 세종시 아파트 시장이 '정중동(靜中動)' 상태에 접어들었다. 대책 발표 이전 급등하던 매매가는 2주째 제자리 걸음인 반면 크게 내리던 전세가는 오르기 시작했다. 규제 강화를 피하기 위해 7월에 서둘러 집을 팔거나 산 사람도…
[충북일보=세종]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종시 2-1생활권 M3블록(다정동)에서 짓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 1천80 가구 중 28 가구가 세종시민에게 특별공급된다. 16일 세종시에 따르면 공급 대상자는 입주자 모집 공고일(8월23일 예정) 현재 세종시에 주소를 둔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등록장애…
[충북일보=세종] 크게 오르던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매매 값이 상승세를 멈췄다. 정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이 주요인이다. 하지만 투자 전망이 밝은 도담동,새롬동 등 일부 지역은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같은 세종시내의 조치원을 비롯한 대전,청주, 공…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 법 개정으로 지역 부흥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는 법 개정에 무게를 뒀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상당구를 상당하게' 등 공약을 크게 2개 파트로 분류했다. 첫 번째 부분인 대한민국을 당당하게 공약에선 △판·검사 등 국가 공무원과 변호사를 분리 선발하는 시스템 마련 △검찰청의 기소청 전환 △검사의 특활비 축소 △저출생 정책 수립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이처럼 이 후보는 주로 사법시스템 개혁 방점을 찍었다. 대체로 현행 법을 개정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을 바꾸겠다는 것이 골자다. 공약 중에 또 눈에 띄는 부분은 SK하이닉스 지원 등 미래 산업 육성이다. 청주 지역경제의 한 축인 SK하이닉스의 AI 반도체 공정(M15, M17) 증설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다. '상당구를 상당하게' 부문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교육 등의 공약이 담겼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와 상업지역 공동주차구역 관리제를 도입하는 공약과 근로자 법적 지위 향상을 위한 '상조휴가법' 신설 등이 눈에 띈다. 또 △아동수당으로 월 20만원을 지급 △기업 대상 청년인력 유지지원금 혜택 부여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경로당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6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청주상당경찰서는 특수협박·폭행 혐의로 A(61)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께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한 경로당에서 노인 B(77)씨를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술을 마시고 경로당을 찾았다가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출입을 거절당하자 "왜 나는 이용을 못 하냐"며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계속해서 소란을 피우자, 경로당 안에 있던 B씨가 "왜 욕을 하냐"며 제지했고, 이에 격분한 A씨는 주먹으로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가 폭행을 당한 뒤 112신고를 하자 흉기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도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긴급 체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지역경제와 회원사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여기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 지역 상공인 권익 향상을 위한 본연의 기능과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는 다짐을 담담한 어조로 밝혔다. ◇청주상공회의소가 확산시킬 신(新)기업가 정신은. "기업의 역할에 있어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중요해졌다. 기업이 가진 혁신역량과 기술, 자본, 아이디어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시대와 국민이 요구하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에 부응하겠다. 국민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관들을 위한 쉼터버스 제작, 위기청소년 심리상담과 일자리 제공,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돌봄환경 개선사업 등 기업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가 비즈니스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 ◇지역내 소비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촉진방안에 대한 구상이 있나.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우리 지역의 행사에 저희들이 이제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좀 도움을 드리거나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소비 촉진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같은 방향으로 청주상의에 대기업, 중견, 중소기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