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는 12일 "대통령 선거 기간 좌고우면하지 말고 도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자칫 도정이 흔들릴 수 있는 시기이지만 나부터 중심을 잡고 안정적으로 도정을 이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선거 기간 유세장 등에서의 안전 문제에 만전을 기하고, 크고 작은 사건에 철저히 대응하라"며 "철저한 선거 중립으로 오해를 사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라"고 주문했다. 도정 정책의 국가 정책 반영에도 힘써달라고 했다. 그는 "도가 앞장서 추진하는 도시농부와 일하는 밥퍼, 영상자서전, 의료비후불제 등의 정책은 국가의 성장 동력에 선도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등과 국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이번 대선은 충북이 대한민국 개혁의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다"며 "공직자 모두가 일치단결해 흔들림 없이 도정을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12일 청주국제공항 민간 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황 군수는 이날 지역을 넘어, 국가를 잇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이라는 팻말을 들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지역 핵심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힘을 보탰다.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건설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은 오는 6월 말까지 펼친다. 군은 본청과 읍·면사무소, 다중이용시설 등에 관련 배너를 설치하고, 관련기관과 단체에 서명 참여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청주 공항과 차량 기준 약 5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공항 인프라를 확충하면 수도권과 영남권의 연계는 물론 지역 간 교류와 성장 기반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한다. 황 군수는 "공항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지역이 외부와 연결하는 경제의 통로"라며 "옥천은 중부내륙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등 주요 교통망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청주 공항과 연계하면 남부권 전체를 아우르는 실질적 연결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협약 공모'에 뽑혀 5년간 177억 원의 국비를 받는다. 군에 따르면 농촌협약은 '농촌 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 정주 여건 개선, 경제 활력 제고 등을 위해 지자체에서 수립한 농촌 공간 계획을 정부와 지자체에서 공동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전체 사업비 290억 원(국비 177억원)을 투입해 동부 재생 활성화 지역(황간·추풍령·매곡·상촌면)에서 기초생활거점(3곳),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2곳), 농촌 공간 정비사업(1곳)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농촌협약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5년 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해서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각 읍·면에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 농촌 공간 정비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 농식품부와 사업계획 검토·조정 절차를 거쳐 사업비를 확정하고, 내년 상반기 농식품부와 협약할 예정이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농촌협약 계획에 담긴 정책과제와 사업도 추진한다. 정영철 군수는 "단순한 시설만 건립하는 게 아니라 난개발이 난무했던 농촌 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지역소멸을 고려해 군내 지역 간 통합 연계성을 확보해 나가겠다"라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의 하나로 운영하는 '주민 점검 신청제' 기간을 애초 4월 30일에서 6월 13일까지 연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주민 점검 신청제는 군민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안전상 문제나 위험 요소를 직접 제안하는 참여형 안전 점검 제도로 2025년 집중 안전 점검 기간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군은 재난 사고 발생 등 일상 속 안전 취약 요소에 관한 군민의 제보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며 접수한 내용은 관련 부서와 현장 확인을 거쳐 즉시 조치하거나 중장기 개선 과제로 운영할 방침이다. 점검을 원하는 주민은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안전신문고 모바일 앱, 옥천군청 인터넷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김희종 군 안전건설과장은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점검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예방책"이라며 "이번 주민 점검신청제 연장을 통해 우리 주변의 위험 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군민과 함께 안전한 옥천을 만들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의 대표 와이너리들이 생산한 프리미엄 와인 6종이 청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공식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군의 와인은 오드린 와이너리의 '월류봉' '그랑티그르 CE 2002' '그랑티그르 MBA 2002'와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캠벨스위트' '시나브로 청수화이트' '바야흐로 오크' 등 6종이다. 오드린 와이너리는 '달의 물방울'이라는 뜻을 지닌 브랜드명처럼 감성적이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이 와이너리의 대표 제품인 '월류봉'은 캠벨 얼리 포도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딸기·장미·체리 향과 조화를 이루는 레드와인이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감을 원료로 한 '그랑티그르' 시리즈는 국내산 감의 풍미를 자랑한다. 또 불휘농장은 '시나브로'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와이너리다. '천천히 음미하며 와인에 빠져든다'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가족 모두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소믈리에 와이너리'로도 명성이 높다. 특히 이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청수화이트'는 청포도 품종인 청수를 사용해 은은한 산미와 낮은 단맛을 살려낸 게 특
[충북일보] 영동군 용산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유광순·부녀회장 정옥임)는 지난 10일 한곡리의 한 휴경지에서 고구마 모종 심기 행사를 펼쳤다. 이 단체는 유휴농지를 활용해 생산한 농산물을 이웃과 나누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기 위해 이 행사를 열었다.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고구마 모종 심기에 참여해 로터리 작업과 비닐멀칭 작업 뒤 2천600㎡(약 800평)의 밭에 고구마 모종 1천여 개를 심었다. 정영철 군수도 이 자리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는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용산면 새마을협의회는 가을에 이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주민과 나눔을 실천하고, 일부를 판매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유 회장은 "바쁜 농사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이번 모종 심기 봉사활동을 계기로 더 단합하고, 나눔의 정을 실천하는 새마을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난 9일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군내 일반음식점 영업주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에 500여 명의 업주가 참석해 큰 관심을 보였다. 군은 오는 9월 개막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에서 방문객에게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영동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취지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식품위생법 관련 법정 의무사항, 위생 수준 향상 방안, 친절한 서비스 운영 방법 등으로 꾸몄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주나 올해 위생교육을 받지 않은 업주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등을 통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개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다. 일반음식점 영업주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매년 3시간의 식품위생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이수하지 않으면 20만 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영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위생적이고 친절한 외식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이미지 제고와 함께 성공적인 국악 엑스포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6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음성문화예술회관 6월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원의 '연희_판, 흥으로 잇는 세상'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전국의 예인들이 문굿과 비나리를 시작으로 △황해도 사자춤 △경기·충청 버나와 살판 △경상도 죽방울놀이와 무을 북놀이 △전라도 버꾸춤 등을 선보인다. 또 팔도 연희 난장과 경기·충청과 전라도, 경상도 세 지역의 풍물가락을 바탕으로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이 판굿을 재구성한 특별공연을 펼친다. '연희'는 이야기, 음악, 노래, 춤, 놀이가 중심이 되는 악(樂)·가(歌)·무(舞)·희(戱)의 종합예술이다. 시대의 흐름 속에서 공동체의 정서를 담아내며 민중과 함께 지켜져 온 우리 전통예술을 의미한다. 국립국악원의 '연희_판, 흥으로 잇는 세상'은 팔도의 연희가 다채롭게 어우러지는 난장(亂場)으로 구성했다. 우리나라에서 최고의 기량을 갖춘 국립국악원의 민속악단이 중심이 돼 우리 민족의 흥과 신명이 살아 숨 쉬는 한국 예술의 진수를 보여준다. 공연은 '2025 국악을 국민속으로' 사업 선정작이다. 국립국악원 주최, 음성군 주관으로 군내 문화소외계층 180여 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이달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벌인다.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국가승인 통계조사로 군민들의 각종 건강지표를 파악해 기초건강 통계자료를 생산한다. 만 19세 이상 성인 900여 명을 대상으로 가구조사, 건강행태(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비만 등), 예방접종 및 검진, 개인위생 등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사전에 표본 가구 선정통지서를 조사 대상 가구로 우편 발송한다. 이후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교육을 받은 전문 조사원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태블릿 PC를 활용한 1대1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상품권)을 지급한다. 조사 결과는 오는 12월에 공표한다. 내년 2월에는 분석보고서인 '지역건강통계 한 눈에 보기'와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지역보건팀(043-871-2133)으로 문의하거나 지역사회건강조사 누리집(http://chs.kdca.go.kr)을 참고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
[충북일보] 괴산군과 음성군이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정주여건 개선사업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괴산군은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식품부와 지자체 간 정책협약으로 노후 기반 시설 정비와 생활 SOC 확충 등 주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내년부터 5년간 411억원을 들여 청안·사리면 일원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2곳 △농촌공간정비사업 2곳 △청년보금자리주택조성사업 1곳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다. 세부사업 계획은 농식품부와 협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괴산군은 지난해부터 전문가 자문, 주민설명회, 전담조직을 구성해 전략사업 발굴에 힘써왔다. 음성군은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55억원을 확보했다. 세부 사업은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160억원) △소이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0억원) △원남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0억원) △시군역량강화사업(15억원) 등이다. 군은 추후 협의를 거쳐 세부사업계획 조정 후 농촌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을 차질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건설행정을 추진하면서 지난해부터 박차를 가한 청렴성과 안전확보에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행복청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2개 차관급 기관 중 최고 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러한 결과는 반부패·청렴 분야에서 행복청이 우수한 성과와 국민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보여준다. 행복청은 특히, 호우·태풍·폭설에 대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위기관리 비상계획'을 수립했고, 현장대응반을 확대·개편해 긴급상황에 더욱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요 공정마다 안전점검을 의무화하는 한편,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 확보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 중심의 현장 관리체계도 강화했다. 여기에 행복청은 반부패 정책 및 제도운영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에서 전년 대비 한 등급 위에 올라섰으며, 일반 국민과 내부 직원이 느끼는 '청렴 체감도' 역시 2023년보다 높은 점수를 받으며 1등급을 유지했다. 행복청은 또 2024년 한 해 동안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청렴 실천력을 크게 끌어올렸다고 자평했다. 김형렬 청장이 직접
[충북일보] 봄철 대표 나물인 산달래를 포함한 산림식물 16종의 신품종 개발 길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달래, 머위, 다래, 밤나무 등 산림자원식물 16종에 대한 특성조사요령을 새롭게 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달래'로 잘 알려진 산달래는 사실 달래와는 다른 종으로, 주로 들판에 자생하던 식물이다. 최근 재배 농가가 늘면서 신품종 개발 수요가 급증, 이에 발맞춰 이번 지침서 제작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번 사업의 대상 식물에는 △봄나물 인기 품목인 머위 △조경식물로 주목받는 털새·큰기름새 △한국산 키위로 불리는 다래 △신규 밀원수로 가능성이 큰 밤나무 등이 포함됐다. 윤석범 센터장은 "특성조사요령은 신품종 출원과 육성을 위한 필수 참고자료로, 이번 사업은 봄나물 및 산과수 품종의 다양화와 산업화를 촉진할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산림식물의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해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이번 지침서 제작에 앞서 출원 수요조사, 자원 가치 평가 등을 기반으로 종을 선정했으며, 육종가 및 일반 국민의 실질적인 수요와 현장 활용성까지 고려한 '적극행정'을 실천 중이다. 충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2일 전 직원에게 "대통령선거 기간 중 정치적 중립 의무를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이날부터 21대 대선기간이 시작된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5월은 대선을 비롯해 우리 시에서 여러 축제가 진행되는 바쁜 달이지만, 추진하고 있는 현안사업에는 항상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며 "지역 경기를 고려해 당초예산 및 추경에 편성된 사업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읍·면·동 등 선거 관련 업무를 하는 부서, 직원은 법정 선거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선8기 청주시가 진행해 온 정책 및 시설건립 등 전반적인 사업에 대한 현장 중심 시민 이용실태 점검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많은 정책을 추진하고 시설을 만들어 시군 종합평가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시민들의 반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현장점검을 통해 보완과 개선이 필요한 점은 신속하게 반영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오는 23일 안전한국훈련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에 임해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 남청주신협에서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 후원금은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사업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도움이라도 보태고 싶어서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후원하게 됐다"며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광수 용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용암1동의 지역사회복지를 위해 도움을 주시는 남청주신협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새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이상종 용암1동장은 "지역사회의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에 힘써주시는 남청주신협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흥덕생활권(오송읍·옥산면·강내면)이 최종 선정돼 국비 최대 266억원(총사업비 380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농촌지역 재생 활성화'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농식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책적 협업을 통해 필요한 사업을 패키지로 추진하는 제도다. 각각 강내면 150억원, 오송읍 80억원, 옥산면 150억원의 사업비가 마련돼 농촌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 거점시설 조성, 생활서비스 제공 등으로 정주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흥덕구 읍·면 주민설명회와 청주시정연구원, 청주시활성화재단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기초농촌공간정책심의회 및 관련부서가 포함된 행정협의회 등을 추진해왔다. 앞으로 농식품부와 예산 규모 등을 보완, 검토, 조정해 올해 연말에 최종 사업을 확정하고, 2026년 상반기에 농촌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흥덕생활권 공모 선정은 2022년 상당생활권 선정에 이은 두 번째 쾌거"라며 "앞으로 흥덕생활권 농촌협약을 통해 도농격차를 해소하고 살기 좋은 농촌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카이스트(KAIST) 부설 인공지능(AI) 바이오 영재학교의 2027년 개교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학교 건립 사업비 확보와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힘을 쏟는 한편 설계 용역의 빠른 시일 내 완료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AI 바이오 영재학교의 건축비 105억 원은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정부가 재해·재난 대응, 민생 지원 등 긴급하고 필수적인 사업에 한정해 추경을 편성하면서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도는 추후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 세우는 방안을 놓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건축비 확보가 늦어질 경우 학교 설립이 지연될 수 있는 만큼 지방비를 먼저 투입해 사업을 시작한 뒤 향후 국비를 확보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는 오는 7월 행정안전부에 다시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지자체가 추진하는 사업이 300억 원 이상 투입되면 지방재정법에 따라 이 심사를 받아야 한다. 앞서 도는 올해 초 심사를 신청했으나 반려됐다. 기획재정부 요구로 학교 설립에 지방비를 부담하기로 했지만 행안부가 국립 학교는 국가가 세워야 한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각 정당의 지지세 결집이 극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진보성향 시민단체가 지지를 선언하거나 관련 모임이 출범하며 외연 확장에 탄력이 붙고 있다. 반면 대선 후보 단일화를 놓고 내홍을 겪은 국민의힘은 보수층 결집 등의 움직임이 잠잠한 모습이다. 청주촛불행동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운동을 주도해 온 충북 진보성향 시민단체는 지난 9일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 단체 소속 20여 명은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를 지지하는 도민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며 "우리는 혼란한 정국을 수습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 이 후보의 당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2·3 비상계엄 주동자는 파면됐고 공수처의 수사도 시작됐지만 대한민국의 위기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이 후보처럼 준비되고 검증된 서민적, 민주주의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조기 대선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반성과 사죄도 없이 뻔뻔하게 대선 후보를 출마시켜 재집권까지 노리고
[충북일보] 영동군은 군의 대표 와이너리들이 생산한 프리미엄 와인 6종이 청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에 공식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청주국제공항 면세점에 입점한 군의 와인은 오드린 와이너리의 '월류봉' '그랑티그르 CE 2002' '그랑티그르 MBA 2002'와 불휘농장의 '시나브로 캠벨스위트' '시나브로 청수화이트' '바야흐로 오크' 등 6종이다. 오드린 와이너리는 '달의 물방울'이라는 뜻을 지닌 브랜드명처럼 감성적이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이 와이너리의 대표 제품인 '월류봉'은 캠벨 얼리 포도를 사용해 만든 제품으로 딸기·장미·체리 향과 조화를 이루는 레드와인이다. '2024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 감을 원료로 한 '그랑티그르' 시리즈는 국내산 감의 풍미를 자랑한다. 또 불휘농장은 '시나브로'라는 브랜드로 잘 알려진 와이너리다. '천천히 음미하며 와인에 빠져든다'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가족 모두가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KISA)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소믈리에 와이너리'로도 명성이 높다. 특히 이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청수화이트'는 청포도 품종인 청수를 사용해 은은한 산미와 낮은 단맛을 살려낸 게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