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
UPDATE : 2025년 06월 17일 19시 27분
실시간 댓글
네이버카카오톡페이스북트위터익명
기형도로로 많은 출퇴근 등교차량이
목숨걸고 고개를 합니다
2차선도 막혔었는데 1차선으로 줄이고 저런 위험한 도로는
살아생전 첨 보았네요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올만한 구조입니다
어이없고 실망스럽고 절대 다시 수정해야합니다
답글 0
찬성합니다 전주 상산고 충북이전 찬성하는 상산고 학부모입니다 작금의 전북교육청(전주시청 전북도청 민원처리도ㅜㅜ)의 행태를 보면 전국단위자사고의 가치와 위력을 알아주는 타지역 이전 환영학니다
답글 1
전주 상산고 영입에 적극 힘써주세요. 상산고 학부모님의 열려한 지원이 함께 할 것입니다.
10년공공임대는 당첨과 동시에 청약저축이 소멸되는 실제로는 '후분양 단기 임대주택'입니다. 다른 임대주택은 주택의 권리가 LH에 있으나 공임은 LH가 분양전환기간 동안만 관리대행을 맡는 시스템이죠. 공공택지에 우리가 낸 청약통장 등을 통해 마련한 재원인 주택기금으로 집짓고, 입주민에게 보증금 및 월세 받아 그거 다 충당합니다. 즉, 실제 주택의 소유자가 될 입주민이 모든 비용을 지불한 겁니다. 더군다나 상위법에 명시된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정과 점진적 자가소유 촉진' 마저 무시하고 LH만 폭리를 취하는 현 상황이 정상인가요!
답글 0
그동안 쌓아온 오송 지명을 없앨려는 띨띨이들 ㅉㅉㅉ행정수도 유치전부터 오송역 오송첨복 등등 그동안 빅데이터만 봐도 서울 다음으로 많이 거론된 지명일텐데 이게 뭐냐면~~~ 전국에서 분당,일산,광교,동탄같이 새로 유명해지는 지명이 있듯이 충북에서는 백여년만에 첨으로 새로 뜨는 네임벨류 하나 얻었는데 무한한 가치가 있는 그걸 버린다고? 생각이 있는것들이냐? 어휴 답답한 xㄲ들 ㅋ
답글 0
너부터 기사 똑바로 써라.
그 사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는 알고 기사 쓴거냐?
기자들은 명예훼손 처벌이 덜한가보지??
답글 0
팩트체크하나 하고가죠~기자들 왈 : 송중기가 송혜교 집앞에서 혜교를 부르며 세레나레를 하는 통에 소문이 금방 났어요. / 송중기 부모님이 여기저기 말씀을 많이 하셔서 너무 쉽게 취재가 되던걸요. / 송혜교가 인사하러 집에 왔는데 송중기 부모님이 자고가러고 잡는 통에 자고 옴 / 지인들에게 송혜교가 자고 간 방이라고 소개 / 제 말의심스러우면 섹션과 체널에이 참고하세요.
답글 0
송혜교 시댁되실 분들이 이 논설위원 못지않게 너무 경솔하고 주책이신거 같은데, 다른거 다 떠나서 시어르신 인격이 너무 불안하다
답글 0
니말이 맞다. 송혜교는 성역이 아니다. 똑같은 사람이다. 사람에겐 인권이란게 있지. 근데 왜 개껌 처럼 질겅질겅 씹어대냐?
답글 2
기자가 월급받고 하는 일이 이런거야. 국민에게 알권리 충족시켜주는거. 인권 말잘했네. 그 인권에 헌법상 양심과 표현의 자유도 있는거몰라? ㅋㅋ
ㄴ 댓글님아. 하여간 자기가 무슨 말 하는지도 모르고 글을 써요. 단어와 문장자체에 모순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잘못한 것들이 많기에 글을 쓴 것입니다.
나에게는 외삼촌이지만 부모님에게는 많은 재산을 관리잘못으로 피해를 입었습니다.도덕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가만히 둘수는 없는 것입니다.사회적으로 또는 종교적으로경종을 울리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야 합니다.
다른 싸이트는 삭제를 안하는데 왜 그렇지요?
소재지가 청주에 있어 그런 건가요?
답글 0
너무보기좋네요ㅎ
답글 0
더 웃긴건 교통대 공지사항에는 증평캠퍼스를 이상하게 몰고간다는것. 모든것이 오해에서 비롯되었다고 외치는 교통대학교는 증평캠퍼스를 그만 놔줬으면 한다.
답글 0
보면 항상 저렇게 자기쪽에 유리한 말만 하면서 고집부리는데, 통합은 교육부에서도 양측간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된다고 했지 비현실적이라고 말한 적 없다. 그냥 손해보는게 두려운 거면서 무슨 법때문에 안되는 척 핑계는 으휴.. 그리고 직원들이 시위하던 학생들에게 욕하고 때려서 병원까지 가게한 건 빼고, 피해 입은 척 증거도 없이 짓거리고 보는데 저러니 더 우스운 꼴 되는 걸 왜 모르지? 하여간 자기 학교 학생들이 지금까지 저렇게 의견 피력하는데 숨어서 찌질하게 입만 나불대는 꼴이란..
답글 0
니네 자식이 다니는 곳이라고 해도 댓글 이따위로 달거냐 본부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는 짓이 딱 역겨워
답글 0
댓글수준오지구요;;;;;; 같은 분들이신가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을 그런 쪽으로밖에 못하시나봐요. 그저 학교를 재산이고 소유물로 생각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이 국립대학을 운영하고 있다는 게 소름입니다.
답글 0
증캠은 그냥 계륵이 아니라 말기암이다. 언제터질지 몰라 빨리 외과의사 불러와서 떼어내고 살자
저 암들때매 학교 전체가 망하겄다
답글 7
안되요 주더라도 질질끌면서 최대한 가격 부풀리고 팔아야죠 지금 총장님 머리존나 잘쓰고 있어요
분명 증평 넘길겁니다. 그대신 지금 그대로 주면 싸니까 계속 안된다하면서 시간끌고있죠 이혼도 마찬가지에요 위자료 많이 받으려는쪽이 최대한 끄는것처럼... 역시 법무법인 세종에서 근무하셨으니까 뭘 잘 아시는듯 . 증평학생들 완전 뒷통수 맞는거임. 돈받을려고 계속 질질끄는거 모르나 어차피 여러분들을 이미 충북대로 갑니다. 뭐 증평에 평생 남겠지만..ㅋㅋㅋ
병신들. 인성꼬라지하고는 ㅉㅉ
아 논문 표절하신 그 대단하신 총장님 ?
니 댓글이 말기암이다
총장암을 떼지않는한 계속 앓아갈걸요?
안되요x 안돼요.
어쩜 맞춤법이나 비유하는 것들이나 너무 한 사람이 단 거 티나게 다시는 거 아닌가요ㅋㅋ;; 당신께서 여론 조작 하고 계시네요.
좋다 이거 어짜피 쓸모없는거 불려서 팔아야지
통합보다는 일단 청주행정구역을 청원시로 편입하는게 더 중요합니다. 청원시 승격한다음 쓰레기 매립장이나 폐수처리장등등 각종 혐오시설을 청주에 가까운 변두리 지역에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죠. 공단 근처나 분평동 주변 또는 라마다플라자호텔 충부방면 또는 강서택지개발지구 근처 외곽지역이 좋겠네요
답글 0
청주청원살때는 몰랐는데 서울와서 살다보니 충청도처럼 불쌍한동네없더라..서울은 편의시설이며 공원이며.복지며.. 얼마나 돈을 많이 쓰고 시민위한공간이 많은지.... 지방은 서울의 식민지라는 말이 딱 들어맞더라구.. 고향이미지가 자꾸 촌스러움에서 멈춰있으면 ..곤란하지..그전엔 통합문제 관심도 없었는데..지금은 얼른통합되서 좀 멋잇는 광역시로 발전했음한다.
답글 0
청주오송이 첨담의료복합단지로 최적지임은 더이상 말을 안해두 알것지~~~
답글 0
천안에서 오창촌놈들 싫대
답글 0
나쁜x
답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