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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2.23 19:40:11
  • 최종수정2016.02.23 19:40:13
[충북일보] 충북대가 대학통합을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23일 충북도내 대학사이에 통합을 둘러싼 쟁점에 대해 "어느 대학과도 통합논의를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연말부터 지역 대학 사이의 통합을 둘러싼 쟁점이 대학 캠퍼스를 넘어 지역사회의 뜨거운 이슈로까지 비화했다"며 "불필요한 논란을 피하기 위해 그동안 이 문제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왔으나 더 이상 침묵을 지킬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23일 대학 최고의사결정기구인 교무회의에서 대학 통합에 대한 충북대의 기본방침을 재천명했다.

그는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언급한 대로 충청권을 대표하는 거점 국립대학의 수장으로서 대학 사이의 통합과 교류를 비롯해 충북대에 부여된 책무를 조금도 소홀함 없이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교통대 증평캠퍼스와 충북도립대의 통합과 관련해 윤총장은 "도내 어느 대학과의 통합논의도 피하지 않을 것이며, 도내 대학들이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최적 방안을 찾기 위해 관계 대학들이 논의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다면 이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충북대가 대학통합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 놓은 것이어서 타 대학들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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