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의회가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의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방문단은 장선배 의장을 비롯해 이상욱·정상교·이상정·김기창·연종석 의원으로 구성됐다. 먼저 대표단은 1일 난닝시를 공식 방문해 인대 상무위원회와 좌담회를 갖고 그간의 교류성과를 점검했다. 이어 △경제교류를 통한 양 지역이 실리 확대 △2019무예마스터십 선수단 및 대표단 파견 △청주공항~계림공항 직항로 개설 등을 제안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대표단은 광시좡족자치구 내 난난알루미늄 기업, 난닝 첨단산업단지 방문 등을 통해 양 지역 간 경제교류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앞서 대표단은 지난 달 30일 노영민 주중대한민국대사를 만나 충북기업의 원활한 중국 수출 지원 및 내년도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중국정부 대표단 초청 등 중국 관련 충북의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선배 의장은 "충북도의회와 광시좡족자치구 인민대표대회가 공동번영을 위한 교류 증진방안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양 지역 간의 국제교류가 실리적인 경제교류로 확대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
◇3급 승진 △고근석 문화체육관광국장 ◇4급 전보 △홍기운 복지정책과장 △김영배 음성부군수 ◇4급 승진 △채홍경 사회재난과장
[충북일보] KTX세종역 논란이 오는 2020년 총선에서 최대 이슈로 부상하고 있어 정치권의 손익 계산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충북과 호남 지역 국회의원들은 잇따라 모임을 갖고 세종역 논란에 대한 각 지역의 입장을 밝히며 전투태세에 돌입했다. 충북 의원들은 정치 쟁점화를 철저히 경계하고 있는 반면 호남 의원들은 정치력 결집을 꾀하고 있다. 충북 정치권은 동상이몽이다. 2020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세종역 논란에 대해 수세적인 입장이 될 전망이다. 세종역 문제가 당대표인 이해찬(세종) 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의 대표 공약으로 제기됐기 때문이다. 충청권 광역 단체장 역시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야당은 현재 세종역 백지화를 위한 초당적 협력에 나서고는 있지만, 선거전이 무르익으면 여당을 향해 본격적으로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세종역 논란에 대한 원인제공을 민주당으로 꼽고, '결자해지(結者解之)'를 촉구할 공산이 크다. 충북권 민주당은 세종역이 아킬레스일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때문에 야당의 공격이 시작되면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정쟁을 삼가고, 역량을 모을 때'라고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은 세종역 신설을
[충북일보] 충북 기업인들이 전국대비 4% 충북경제 달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12회 충북 기업인의 날' 행사가 31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기업인,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충북중소기업대상의 '종합대상'은 반도체, 전구체 등을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 ㈜메카로가 수상했다. 경영대상에는 △㈜한국팜피오, 기술대상에는 △㈜다쓰테크, 수출대상에는 △㈜뷰티화장품, 노사화합대상에는 △㈜케이피티가 각각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수여하는 특별상은 ㈜다이아덴트와 ㈜씨알푸드 등 2개 기업에게 돌아갔다. 모범적인 기업 활동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있는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는 △정좌현 영동판지산업㈜ 대표와 △김철중 ㈜다정 대표가 선정됐다. 이 밖에 품질경영대상에는 △㈜대현하이텍, 품질경영우수기업에는 △㈜에넥스 △래오케미칼㈜ △㈜디에이치 △㈜아리바이오 △㈜유니크시스템 등 6개 기업이 뽑혔다. 일류벤처기업에는 △㈜테스크테크 △대동안전㈜ △㈜유원 △바이오뱅크주식회사 △㈜데코페이브 등 5개 기업이 지정됐다. 고용우수기업은 △㈜내츄럴스푸드 △㈜알
[충북일보] 한흥구(왼쪽)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이 31일 충북인재양성재단 이사장인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2018 도·불협의회가 31일 S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법회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한 도 실국원장, 시·군 부단체장과 충북불교총연합회 스님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불교총연합회는 법회에서 충북경제 4% 달성과 강호축의 성공적인 추진 등 163만 충북도민의 행복과 도정 발전을 기원하였다. 이시종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100년 미래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해 그 성장의 이익을 도민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대덕스님과 신도 여러분들께서 많이 기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허금(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씨 장인상=발인 2일 오전 9시 음성농협장례식장 101호, 장지 음성 생극추모공원
▲이배훈(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씨 장모상=발인 1일 오전 7시 괴산동부장례식장, 장지 괴산읍 서부리 선영
△이태규(충주소방서 남부119안전센터 소방사)씨 결혼=3일(토) 오후 1시 충주시 마이웨딩홀 사파이어홀 4층
△이진원(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씨 여혼=10일(토) 오후 3시30분 서울시 더 채플 앳 청담 3층 커티지홀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