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지난 14~16일 홍콩에서 열린 '홍콩 미용박람회(코스모프로프 아시아 2018)'에 참가해 480만 달러(약 54억 원)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홍콩미용박람회는 아·태지역 최대 B2B 미용박람회로 중화권, 미주, 유럽, 남미 등 전 세계 바이어가 집결하는 세계 3대 미용박람회 중 하나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파이온텍, ㈜바이오폴리텍, 미스플러스, ㈜메이준생활건강, 에코앤에코㈜, 삼조실업㈜, ㈜제이월드, ㈜샤인, 아미셀인터내셔널, ㈜지엘컴퍼니 등 1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 수출기업이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20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진천·괴산·음성군 등 3곳에서 순환수렵장을 운영한다. 순환수렵장은 농작물 등 피해예방과 야생동물의 적절한 개체수 조절을 위해 운영된다. 포획대상 동물은 멧돼지, 고라니, 청설모, 까치, 꿩, 참새 등 16종이다. 도내 3개 군의 수렵장 설정면적은 충북 전체면적 7천407.67㎢ 중 1천413㎢로 19.1%에 해당한다. 수렵장 사용료인 포획승인권은 16종의 모든 동물을 포획할 수 있는 적색 포획승인권이 50만 원, 멧돼지를 제외한 고라니, 청설모, 조류 등 15종을 포획할 수 있는 청색 포획승인권이 20만 원이다. 적색 포획승인권자는 1인당 멧돼지 4마리, 고라니 2마리, 기타조수류 30마리 등이다. 청색 포획승인권자는 고라니 3마리, 기타조수류 40마리의 범위 안에서 포획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수렵기간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민들은 입산을 자제해 달라"며 "불가피하게 입산 시에는 지정된 등산로 이용 및 눈에 잘 띄는 주황색 등 밝은색 계통 복장을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치를 달성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고용률과 취업자수 등 각종 경제 지표는 악화됐고, 부문별 지역 일자리 창출 실적은 저조하기만 하다. 앞서 도는 고용정책기본법에 근거해 지역 일자리 창출 대책을 세우고 '지역 일자리 40만 개 창출'과 '고용률 72% 달성'이라는 민선 6기 목표를 제시했다. 지난 2014년부터 집계된 전체 일자리 창출은 목표치를 웃돌고 있지만, 올해 실적은 암담한 실정이다. 고용률 72% 달성 역시 전망이 어둡다. 도가 제시한 고용률 목표는 2014년 66.3%, 2015년 68.3%, 2016년 69.6%, 2017년 70.9%, 2018년 72% 등이다. 지난해까지는 2016년을 제외하고 모두 목표를 달성했다. 2014년 67.5%(101.8%), 2015년 68.4%(100%), 2016년 68.5%(98.4%), 2017년 71.9%(101%) 등이다. 올해는 9월 기준 고용률이 69.2%에 그쳐 목표 대비 96.1%에 머물렀다. 취업자 수(15~64세) 실적도 지난해까지는 100%를 웃돌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올해 도는 81만5천 명의 취업자 수 목표를 세웠지만 9
[충북일보] 충북에서 생산되는 과일이 최고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사과, 복숭아, 배 등 충북 과일이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보은군 이명희씨는 사과를 출품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 음성군 박민호씨(복숭아)와 장려상 음성군 문종우씨(사과)·음성군 강성구씨(배)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산과일 소비촉진과 홍보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의 일환으로 열렸다. 대표과일은 각 시도에서 추천한 사과, 배 등 7대 과종과 밤, 호두 등 산림과수 4종을 포함해 총 11종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봄철 이상저온, 여름 폭염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충북 과일이 소비자들에게 전국 최고의 맛, 품질을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충북 과수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송미애(비례) 의원은 지난 16일 충북문화재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북이 가진 유수의 문화유산과 세계유산이 제대로 홍보·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개선 방향과 정책을 제안했다. 송 의원은 "2017~2018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 충북은 단 3곳에 불과하다"며 "이 중 문화유산 관광지는 한곳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 대표문화유산 100선'을 사례로 들며 도내 문화재를 활용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관광 상품화를 제안했다. 경기도문화재연구원은 '남한산성 옛길 활용 및 홍보사업',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백제관련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백제 특화 이미지 활용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송 의원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도 이러한 문화유산을 활용하고 홍보하는 정책사업을 기획해 충북의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지방의회가 앞 다퉈 의정비 인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충북 시·군의회 의장단협의회는 최근 '의정비 현실화'라는 명분으로 의원들의 의정비를 '공무원 5급 20호봉' 기준으로 제시했다. 월 423만 원이다. 지역에서는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겸직 의원이 수두룩한데다, 생계 걱정 없이 의정 활동에 전념하게 해야 한다는 지방의원 유급제 도입의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5일 '충북도 및 도내 기초의회 의원 겸직신고 현황'을 공개했다. ◇의원 10명 중 5~6명 겸직 충북도의회 의원 32명 가운데 90%에 해당하는 29명의 의원이 별도의 직업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보수를 받는 의원은 8명(27.6%)이었고, 21명(72.4%)은 보수를 수령하지 않는 직업을 갖고 있었다. 청주시의회는 총 39명 가운데 17명이 겸직의원으로, 이중 9명(43.6%)이 보수를 받고 있었다. 겸직이 없는 의원은 단 2명에 그쳤다. 20명의 의원은 겸직을 신고하지도 않아 보수 수령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았다. 보은군의회는 8명 전원이 별도의 보수를 받는 직업을 갖고 있었다. 충주시의회는 19명 가운데 8명이 겸직
[충북일보] 충북도가 선점·육성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공간이 사라질 위기다. 지난 2013년 '오송 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의 후속대책으로 KTX오송역사 2층에 설치된 'K-뷰티갤러리'. 지난 2014년 처음 문을 연 K-뷰티갤러리는 구상 단계부터 순탄치만은 않았다. 설치 계획에서부터 코레일과의 의견차가 있었던 데다 규모도 턱없이 작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K-뷰티갤러리는 108㎡ 규모의 작은 화장품 홍보·전시관으로, 도내 16개 기업의 500개 품목이 전시·판매됐다. K-뷰티갤러리 설치 이후 오송역을 오가는 이용객들은 물론 도내 중소 화장품 업체들의 호응은 적지 않았다. 도내 화장품 업체와의 매칭을 희망하는 타 시·도 업체, 수출 기업들의 방문이 증가하면서 뷰티·화장품산업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매출은 저조했다. 개장 첫 해인 2014년에는 6천500만 원의 영업 손실을 봤다. 이듬해부터 영업 손실액이 줄었지만 적자를 면치는 못했다. 2015년 5천500만 원, 2016년 3천500만 원, 2017년 2천600만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올해 8월까지는 2천500만 원 적자다. 그러나 참여 업체
[충북일보] 정부가 KTX세종역 신설 논란에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낙연 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검토하지 않는다"고 수차례 세종역 신설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지만, 세종시와 호남 정치권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 이 총리는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추진 의원모임'에 참석해 "KTX 세종역 신설은 없다"고 일축했다. 김동철·주승용·김경진·김광수·박지원·유성엽·윤영일·장병완·정동영·정인화·이용호 의원 등 호남권 의원들의 호남선 직선화 주장에 대해 확고한 거부 의사가 표출된 셈이다. 이 총리는 호남의원들의 세종역 신설을 전제한 호남선 직선화 요청에 "'세종역 신설은 없다'고 이미 말씀드렸다"면서 "평택~오송 복복선화 예타 조사는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지만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세종역 설치에 대한 이 같은 정부의 반대 입장은 이미 수차례 확인됐다. 앞서 이 총리는 지난 2일 열린 세종시지원위원회에서 세종시 출범 취지를 설명하며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상생을 위한 세종시의 책임을 강조했다. 당시 이 총리는 "세종시가 충청권과 전국의 균형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스스로 생각해야 할 때가
[충북일보]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컨벤션이 15~16일 이틀 동안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30여 개국, 350여 명의 국내외 무예관계자가 참석한다. 15일 오전 그랜드 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회 세계무예리더스포럼'에는 100여 명의 국내외 스포츠·무예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무예와 산업'이라는 주제로 무예용품 산업의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후 개최된 3차 WMC 총회에는 스테판 팍스 스포츠어코드/GAISF 부회장을 비롯해 20여 개국 200여명의 국내외 스포츠·무예계 인사가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WMC의 2018년 주요업무추진상황보고와 인도네시아 국가무예마스터십위원회 설립 승인, 2019년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종목 선정안 등 각종 안건이 처리됐다. 반도핑, 윤리, 법률 분과위원회가 처음으로 열리기도 했다. 15~16일에는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4회 국제학술대회가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WMC와 충북대학교 평생체육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일본 오쿠보히테키 교수는 'The Light and Shadow of Bushido in Contemporary Japan'이라는 주
[충북일보]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 산하 산림과학박물관에 훈민정음 병풍과 해례본이 전시된다. 도 무형문화재 28호 박영덕 각자장은 15일 산림과학박물관에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을 인출해 제작한 훈민정음 병풍과 국보 70호 훈민정음을 복각해 인출한 훈민정음 해례본을 기증했다. 박 각자장은 조선 후기 정조가 그린 보물 743호 정조필 국화도를 서각으로 표현한 국화도도 박물관에 전달했다. 기증된 작품은 상설 전시와 함께 학술·교육 자료로 일반에 공개된다. 30여 년 동안 전통서각을 전승해오고 있는 박 각자장은 지난 2015년 대한민국 전승공예 대전에서 훈민정음 언해본 및 능화판을 선보여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올해 초 충북도 무형문화재 '보은 각자장' 기능 보유자로 지정됐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기증받은 유물이 후손에게 오래도록 보존돼 전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