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을 향한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강혁진 교통대 기획처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은 7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화견을 갖고 "대학통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라며 일부 지역사회의 통합 반대 움직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교통대는 교수, 직원, 조교, 학생 등 구성원 3주체의 80% 이상 지지를 바탕으로 교육부에 충북대와의 통합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현재까지 총 4차례의 통합심사위원회가 개최됐으며, 이르면 올해 상반기 중 통합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 승인 이후 구체적인 이행계획이 추진돼 2027년 3월 새로운 통합대학이 공식 출범할 전망이다. 강 기획처장은 "양 대학의 통합은 흡수통합이 아닌, 캠퍼스 간 균형발전을 추구하는 수평적 통합"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과거 일부 대학의 통합사례에서 소규모 캠퍼스가 쇠퇴한 문제점을 교훈 삼아, 캠퍼스총장 제도 도입과 캠퍼스별 특성화 전략을 통해 각 지역의 발전 기반을 독립적으로 구축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통합 무산 시 '글로컬대학30' 지정 취소와 대규모 재정지원 중단 가능성도 경고했다. 강 기획처장은 "이는
[충북일보] 충주시는 최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제3기 충주시 명예연구원 위촉식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현안과 미래 정책 설계를 위한 전문가 협력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위촉식에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각 분야 전문가 1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명예연구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간담회에서는 초광역 발전계획 연계 사업 발굴, AI 기반 첨단의료기기 실증, 수소 산업 전략, 농촌 인구소멸 대응 방안 등 주요 연구과제에 대한 설명과 부서 간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연구원들은 오는 9월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10월 성과토론회를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지역 현안 해결과 함께 정부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명예연구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책 제안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자연과 어우러진 이색적인 성화 채화식이 충주 시민의 숲에서 펼쳐지며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서막이 올랐다. 충주시는 7일 충주 시민의 숲에서 충북도민체전 성화 채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연과 함께하는 문화체전'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도심 속 자연 공간인 시민의 숲에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채화식은 전통적인 '칠선녀' 의식에서 벗어나 지역 어린이 10명이 '숲의 요정'으로 분장해 성화를 밝히는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은 숲속을 무대로 평화와 화합의 불꽃을 밝히는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체전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채화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 이정훈 충주교육장, 충북체육회 김관훈 부회장,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한 내빈들은 성화봉을 차례로 전달하며 도민 화합의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채화식이 끝난 후 성화는 시민의 숲 추진위원장 임청 성화주자에게 인계됐으며, 이후 읍면 봉송을 통해 시내 곳곳을 돌며 체전의 열기를 전파할 계획이다. 성화는 이후 충주시청 현관에 안치되며, 8일 개회식 당일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고령 농업인과 여성농 등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농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7일 충주농협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수도작 농가 대상 드론 방제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논과 밭, 시설하우스 농가까지 대상을 넓혀 농작업 전반에 걸친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운, 두둑 조성 등 기본적인 영농작업을 청년농업인들로 구성된 '미래청년부'가 직접 맡으며,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농협은 충주시와의 협력을 통해 지난해 트랙터, 이앙기, 콩콤바인 등 주요 농기계를 확보했으며, 올해 농작업 대행과 함께 임대사업도 병행해 보다 다양한 농가의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최한교 조합장은 "농촌 고령화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인력난을 해소하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농작업 대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청 앞 잔디광장을 이달부터 공공행사 공간으로 확대 개방한다. 그동안 제한적으로만 이용되던 잔디광장이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익행사 장소로 거듭나게 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청 앞 잔디광장은 지난해 6월 조성된 이후 약 10개월간 잔디의 생육 안정화와 보호를 위해 휴식, 산책, 어린이 공놀이 등 일부 활동에만 제한적으로 개방돼 왔다. 시는 그동안 시비, 배토, 다짐 등 체계적인 잔디 유지관리를 꾸준히 시행했으며, 현재 잔디의 활착 상태가 양호하다고 판단해 본격적인 개방에 나섰다. 이번 개방 확대 결정에 따라 앞으로 일상적인 산책과 휴식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나 비영리 단체가 주최하는 나눔 행사, 어린이 대상 행사, 전시회 등 공익 목적의 다양한 프로그램도 잔디광장에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충주시 잔디광장은 시민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한층 더 활발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즐겨 찾는 휴식 공간인 잔디광장을 더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을 확대하게 됐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공익활동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잔디 훼손이 우려되는 일부 활동은
[충북일보] 충주시가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을 위한 '2025년 충주시 바이오헬스기업 창업 및 성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시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바이오헬스 기업의 창업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2020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로 5년 차를 맞았으며, 특히 올해는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해 주목받고 있다. 수행기관인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센터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모집 분야는 △청년·창업지원 분야(7개사 내외) 기업당 최대 1천500만원 △경쟁력 고도화 지원 분야(2개사 내외) 기업당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시제품 제작, 공정 개선, 사업화 등 단계별 수요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신청은 6월 4일까지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북부권혁신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업 내용과 제출서류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북부권센터가 충주시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의 구심점이 돼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쾌적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음식점 주방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주방 시설 청소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업소당 최대 7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으로는 후드, 덕트, 타일 등 주방 시설의 전문 청소 비용이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튀김과 식사류를 조리 및 판매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중에서 영업 신고 후 2년이 경과한 업소로 제한된다. 시는 신청 업소 중 규모, 매출액, 위생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총 15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충주시청 위생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보탬e' 전산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음식점 주방은 음식물을 조리하는 공간으로 위생 관리가 특히 중요하나, 비용 부담으로 전문 청소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과 의식을 향상시키고, 자발적인 주방 환경 청결 유지를 독려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고 사업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시는
[충북일보] 충주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 걷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맨발 걷기 길 지도'를 제작해 공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도는 건강도시 충주를 구현하기 위한 생활 밀착형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 누구나 쉽게 걷기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도에는 충주시 전역에 조성된 10곳의 맨발 걷기 길이 수록됐다. 해당 장소는 △호암지 △평생학습관 △탄금대 △금릉소공원 △대가미 공원 △만리산 공원 △금가면 모현정(하강서원) △앙성면 시화십리길 △중앙탑면 연결녹지(시티자이 옆) △대소원면 쇳돌공원(첨단3호 공원) 등이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진 다양한 환경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지도의 가장 큰 특징은 실용성이다. 각 걷기 길의 길이, 소요 시간, 예상 걸음 수는 물론, 세족시설과 화장실 위치 같은 편의시설 정보까지 담겨 있어 시민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인다. 지도는 QR코드로도 제공돼 표지판이나 걷기 앱 '워크온', 충주시청 누리집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앞서 2023년 '충주 건강지도'를 통해 산책길, 공원, 체육시설 정보를 제공하며 걷기 실천을 유도했고, 이로 인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어린이날을 맞아 4~5일 충주어린이과학관과 국립충주기상과학관에서 '월간 과학문화강좌-과학아 놀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도민과 방문객들이 과학,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과학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4일에는 '해담별 어린이날 축제'의 일환으로 충주어린이과학관 중정에서 뮤지컬 형식의 과학 공연 '공룡탐험대'가 두 차례 열렸다. 5일에는 국립충주기상과학관 야외마당에서 '기상과학놀이마당'이 진행됐다. 이 밖에도 양 과학관에서는 전시 해설, 체험 부스, 다양한 과학 이벤트가 상시 운영돼 교육적 재미와 실습 경험을 동시에 제공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최근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312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로하고자 의료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피해 복구와 주민 지원에 따뜻한 도움이 될 예정이다. 윤창규 원장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이 지역 회복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과의 연대와 상생에 힘쓸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