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문화원이 주최하는 '25회 청주지역작가초대전'이 오는 5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소2전시실에서 열린다. '자연의 시간 예술과 조우'를 주제 삼은 올해 전시에서는 지역 작가 55명이 아름다운 자연을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강전섭 청주문화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활동을 이어가는 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연의 시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돌이켜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구상작가회가 주관, 충북지역개발회가 후원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이 역사·문화·예술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평생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6월 4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 '19기 상반기 박물관 연구과정'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역사·문화를 주제 삼아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이번 교육 주제는 '문화예술을 이끈 여인들'로,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문화 예술계에서 주목 받았던 수많은 여성 가운데 11명을 뽑아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 깊이 있는 작품 이야기를 나눈다. 구체적으로는 △조선 왕실 여성과 불교 △천재 시인, 허난설헌 △모든 것이 완벽했던 슈퍼우먼, 신사임당 △조선시대 최초 여성 CEO, 거상 김만덕 △풍류와 지성을 겸비한 조선의 명기, 황진이 △조선시대 신여성, 수원 나혜석 △최초의 여류 성악가, 윤심덕 △남편에게 가려진 천재 화가, 우향 박래현 등 11개 주제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참가자 30명만 모집하며, 비대면 온라인 생방송을 병행한다. 대면 수강신청은 3일부터 박물관 누리집에서, 비대면 참가신청은 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0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에서 진행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충북도에 따르면, 과기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LW컨벤션센터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열고 본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실시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B/C(비용-편익분석)는 0.78, AHP(계층화분석)는 0.724로 산출돼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AHP는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기술성 등을 포함한 타당성 종합평가를 뜻하며 통상 연구개발사업은 AHP가 0.5 이상이면 사업시행이 타당한 것으로 본다. 이에 과기부는 올해 상반기 중 주관기관을 선정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사업단을 구성하고 실시설계와 해외장비 발주에 나선다. 충북도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예타 통과를 전제로 관련 예산 115억 원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도와 청주시는 부지 조성과 방사광가속기 활용률 제고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먼저, 올해 말까지 사업 대상지인 오창테크노폴리스(오창TP)산업단지에 기본부지 28만㎡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4차로 진입도로(3㎞), 용수공급시설(9.7㎞), 도시가스
[충북일보] 충북에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사망한 사례가 처음 확인됐다. 2일 도에 따르면, 청주 거주 70대 여성인 A씨와 B씨가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지난달 24일과 28일 각각 숨졌다. 지난달 13일 상당구 예방접종센터(상당구청 스포츠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A씨는 24일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방역당국은 26일 부검을 진행했고, 한 달 뒤 나오는 부검결과를 토대로 '백신 접종과 사망 간 인과성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B씨는 지난달 22일 서원구 예방접종센터(청주체육관)에서 백신을 맞았다. B씨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도 신속대응팀은 B씨에 대해서도 접종과 사망 간의 인과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충북에서는 아스트라제케나(AZ) 백신을 맞은 뒤 숨진 사례가 3건 신고됐다. 지난달 15일과 16일 청주 소재 두 곳의 요양원 입소자였던 80대 노인 2명이 AZ 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사망은 백신접종과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청주시 상당구의 한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에서 지내던 80대도 지난달 26일 숨졌다. A씨는 같은
[충북일보] 충북 전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 조치가 3주간 연장 시행된다. 충북도는 2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를 오는 23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급격한 확산세로 번지지는 않고 있는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에 기존과 같이 기념식과 공청회 등 행사에는 100명 미만이 참석해야 한다. 집회와 대규모 콘서트 등 감염병 전파 우려가 큰 경우에는 50명 이상 모일 수 없다.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직계가족, 영유아, 상견례를 위한 예외규정도 유지된다. 그 외 시설에도 현행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다만.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특별방역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5월 한 달 간 도와 일선 시·군에 45개(106명) 방역점검반을 구성, 감염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이달 중 진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6월 이후로 미뤘다. 지난 주말 도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일 11명, 2일 9명 등 20명이다. 시·군별로는 청주 15명, 충주 2명, 증평 1명, 단양 2명이다. 이는 직전 주말(4월 2
[충북일보] 서승우 충북도 39대 행정부지사가 지난달 30일 취임했다. 이날 서 신임 부지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청주시 서원구 예방접종센터(청주체육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 상황판단 회의를 주재,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서 신임 부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조기에 종식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철저히 대비해 '세계 속의 충북'으로 나아가겠다"며 "그동안 중앙부처에서 쌓아온 행정 경험과 다양한 인맥을 바탕으로 현재 최대 현안인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출신인 서 신임 부지사는 세광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충북도청 사무관, 대통령 행정자치비서관실 행정관, 행정안전부 자치제도과장·지방세분석과장·재정정책과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냈다. 특히, 현 정부 들어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정책관과 지방행정정책관을 역임하는 등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친 지방자치 전문가로 평가돼 중앙과 지방 간 국정 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장회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행정안전부 소속 지방자치인재개
[충북일보] 현재 충북 전역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 조치가 3주간 연장 시행된다. 이날 도는 오는 5월 2일 종료 예정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준2단계를 같은 달 23일까지 3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기념식과 공청회 등 행사에는 100명 미만이 참석해야 한다. 집회와 대규모 콘서트 등 감염병 전파 우려가 큰 경우에는 50명 이상 모일 수 없다.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직계가족, 영유아, 상견례를 위한 예외규정도 유지된다. 그 외 시설에도 현행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특별방역 종합대책도 추진한다. 오는 5월 한 달 간 도와 일선 시·군에 45개(106명) 방역점검반을 구성, 감염 취약 분야를 집중 점검한다. 5월 중 진천에서 열릴 예정이던 '60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6월 이후로 미뤘다. 이시종 지사는 "'코로나19 감염 ZERO화 운동'과 '가정의 달 맞이 특별방역 종합대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하루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충북에서 청주 2명, 충주 1명, 단양 1명 등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추진 중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30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실시한 예타 조사 결과를 반영해 방사광가속기 사업 추진을 결정했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의 예타 결과는 B/C(비용-편익분석) 0.78, AHP(계층화분석) 0.724다. AHP는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 기술성 등을 포함한 타당성 종합평가를 뜻한다. 통상 연구개발사업은 AHP가 0.5 이상이면 사업시행이 타당한 것으로 본다. 사업비는 당초 9천980억 원에서 474억 원(측량조사비, 시설부대비, 예비비 등)이 증액된 1조454억 원(국비 8천454억 원, 지방비 2천억 원)으로 결정됐다.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오창TP) 산업단지에 차세대 방사광가속기를 지어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이다.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최고급 사양(4Gev‧40억 전자볼트)이 적용되며, 고품질 X-선 광원을 이용한 차별적인 기술 분석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날 충북도의회는 390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충북일보]방송인 '뽀빠이' 이상용(77)씨가 본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씨는 29일 충북일보 청주 사옥에서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공식 활동에 나섰다. 본보 홍보대사는 이씨가 처음이다. 이씨는 공식적으로 '연예인 1호 구독자'도 됐다. 충남 서천군 출신인 이상용 홍보대사는 지난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데뷔한 뒤 국군 장병 위문 프로그램인 '우정의 무대'를 10년 간 진행하며 유명세를 탔다. '뽀빠이'라는 별명은 1975년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 진행을 맡으며 얻었다. 하지만 1996년 '심장병 어린이 수술기금 횡령 의혹'이 보도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1980년대부터 자비를 들여 567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도와 여러 차례 표창과 훈장을 받기도 했지만, 누명 탓에 설 곳을 잃은 것이다. 훗날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그는 미국에서 2년간 하루 14시간 넘도록 여행가이드 일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인고의 세월 끝에 방송에 복귀한 이씨는 최근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강 대표는 이날 위촉식에서 "자타공인
[충북일보] 29일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시·군별로는 청주 6명, 보은 1명, 옥천 2명, 진천 1명, 음성 1명이다. 청주에서는 전날 확진된 30대 중학교 교사(충북 2천611번)의 가족 3명이 잇따라 확진자로 분류됐다.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외국인(충북 2천440번)과 접촉한 외국인 3명도 감염됐다. 이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보은에서는 지난 26일 카자스흐탄에서 온 30대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해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옥천에서는 기존 확진자(충북 2천536번)의 접촉자와 그의 가족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진천과 음성 확진자는 서울 양천구, 경기 부천시 확진자와 각각 접촉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627명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