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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빠이' 이상용, 충북일보 첫 홍보대사 위촉

29일 본보 청주 본사서 위촉패 받아…연예인 1호 구독
'우정의 무대'로 유명세…누명 써 설 곳 잃기도
방송 복귀 후 강연 통해 꿈과 희망 전해
"충북일보가 제 역할 다 하도록 힘 보탤 것"

  • 웹출고시간2021.04.30 12:49:00
  • 최종수정2021.04.30 12:49:27

충북일보 강태억 대표와 이상용 홍보대사가 위촉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충북일보]방송인 '뽀빠이' 이상용(77)씨가 본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씨는 29일 충북일보 청주 사옥에서 강태억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공식 활동에 나섰다.

본보 홍보대사는 이씨가 처음이다.

이씨는 공식적으로 '연예인 1호 구독자'도 됐다.

뽀빠이 이상용 홍보대사가 충북일보 구독신청서에 사인을 하고 있다.

충남 서천군 출신인 이상용 홍보대사는 지난 1973년 MBC '유쾌한 청백전'으로 데뷔한 뒤 국군 장병 위문 프로그램인 '우정의 무대'를 10년 간 진행하며 유명세를 탔다.

'뽀빠이'라는 별명은 1975년 KBS 어린이 노래 프로그램인 '모이자 노래하자' 진행을 맡으며 얻었다.

하지만 1996년 '심장병 어린이 수술기금 횡령 의혹'이 보도돼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1980년대부터 자비를 들여 567명의 심장병 어린이를 도와 여러 차례 표창과 훈장을 받기도 했지만, 누명 탓에 설 곳을 잃은 것이다.

훗날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그는 미국에서 2년간 하루 14시간 넘도록 여행가이드 일을 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방송인 이상용씨가 29일 충북일보 본사에서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리더스클럽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동신폴리켐 장현봉 대표, 충북일보 강태억 대표이사, 이상용 홍보대사, 두리두리영농조합법인 박해순 대표, 더맘 임영숙 대표.

인고의 세월 끝에 방송에 복귀한 이씨는 최근 강연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

강 대표는 이날 위촉식에서 "자타공인 최고의 국민 MC인 '뽀빠이' 이상용 홍보대사와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뽀빠이는 정의의 사도이자 올리브의 수호천사다. 수호천사를 얻은 충북일보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씨는 "부친이 오랜 기간 기자로 활동해 평소 언론에 대한 관심이 많다. 제가 충청도 사람인 데다 충북 출신의 좋은 지인들이 많아 충북언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며 "충북일보가 지역 발전을 위해 중심을 잘 잡아 달라. 지방화 시대를 맞아 충북일보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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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