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곡면 어의곡2리(일명 새밭마을)에서는 홍서웅 대표를 비롯한 산촌마을 주민들이 3월 초부터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했다. 단양군의 경우 보통 2월말에서 3월말까지 채취하나 올해는 추위가 계속된 관계로 채취시기가 다소 늦어졌으나 3월 들어서 밤 기온이 떨어지고 낮 기온이 올라가 일교차 15도 정도를 유지함에 따라 생산량이 전년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 군 지역 내 고로쇠 수액 채취는 가곡면 어의곡2리뿐만 아니라 대강면 용부원2리, 가곡면 보발1리 등 주로 소백산 산간 마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단양국유림관리소에서는 올해 고로쇠 수액 생산량을 1만3천838ℓ로 예상하고 있다. 판매 가격은 생산량과 용기의 재질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있으나 현지에서 예상하는 가격은 18ℓ들이 한통에 4만원 내외로 보고 있다. 한편, 단양국유림관리소는 지난해 지역 내 고로쇠 수액 판매에 대해 1만1천665ℓ생산에 2천2백만원의 수익이었던 것으로 집계하고 있으며 수종 보호를 위해서 채취 구역을 분할해 격년제로 허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군과 읍면, 군과 마을간 밀착행정 추진을 위해 담당마을 지정제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기존에 운영해오던 실과단소별 담당 읍면 지정제도를 심화 확대해 8개 읍면 148개리에 대해 본청 및 사업소 직원별 담당마을을 지정했다. 마을별로 담당직원을 지정한 데는 마을 현안에 대해 군정에 반영할 수 있는 가교역할 수행과 각종 재난재해 등 현안사항에 대하여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서다.본청 각 부서의 담당 읍면 지정은 단양읍의 경우 재무과와 상하수도사업소, 매포읍은 기획감사실과 농업기술센터, 단성면은 문화체육과와 재난안전과, 대강면은 생활복지여성과와 건설과, 가곡면은 지역경제과와 농업산림과, 영춘면은 민원봉사과와 자치행정과, 어상천면은 환경위생과, 적성면은 관광도시개발단과 보건소이다. 리별 마을에 대한 담당직원 지정은 부서별 담당 읍면을 세분화해 단양읍 별곡1리의 경우 상하수도사업소 사업경영담당, 단양읍 덕상리의 경우 재무과 부과담당 등의 방식으로 연결했다.군은 또 담당마을 제도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분기별 1회 출장보고서를 제출토록 정했고 인사이동으로 직원 변동사항이 있을 때는 부서별 서무담당자가 자체 조정해 자치행정과로 통보토록 했다. 단양 /
단양군이 올해 실시하는 '현장민원처리봉사반'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현장민원처리봉사반'은 찾아가서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상담처리 제도로 각종 고충민원과 건의사항, 지적관련 민원, 보건진료, 이용봉사, 소비자 상담, 농기계수리, 법률상담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군이 발표한 일정별 계획으로는 매포읍 어의곡리(6.9), 영춘면 백자리(6.23), 가곡면 어의곡2리(9.8), 적성면 대가리(9.29), 어상천면 석교1리(10.6), 단성면 벌천리(10.27), 대강면 방곡리(11.3), 단양읍 덕상리(11.10), 영춘면 별방1리(11.24)이며 당초 상반기 4회 하반기 5회로 계획되었으나 6.2 지방선거로 모든 일정이 6월 이후로 조정됐다.봉사반은 7개 분야 15명으로 구성되며 민원봉사과 민원총괄담당에서 고충민원 접수처리, 지적담당에서 토지 분할, 합병, 측량에 대한 상담을 하게 된다.또 보건소 보건진료담당에서 양방과 한방 진료, 지역경제과 지역경제담당에서 소비자 상담, 농업기술센터 경영상담담당에서 영농상담과 농기계수리, 기획감사실 법무통계담당에서 법률상담을 한다. 한편, 군은 지난해에도 봉사반을 올해와 같이 9회 운영, 총 526건을 처리했으며 보건소의 한방과
단양경찰서(서장 권수각)가 중앙지구대 청사를 새롭게 마련해 지난달 26일 준공식을 갖고 질 높은 치안서비스에 나섰다.1985년에 지어진 옛 중앙지구대는 지난 25년 간 단양지역 치안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으나 건물 노후화와 비좁은 공간으로 인해 근무자들과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왔다.이에 따라 단양경찰서는 지난해 9월 4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새 청사 건축 사업을 추진해 왔다.새 청사는 민원데스크가 설치됐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편의시설과 여성 전용공간도 마련되는 등 근무 여건과 민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권 서장은 이날 준공식에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된 만큼 지역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감동이 넘치는 질 높은 치안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해달라"고 경찰관들에게 당부했다.한편, 이날 신청사 준공식에는 송광호 한나라당 최고위원(제천·단양), 김동성 단양군수, 지역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새 청사 준공을 축하했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군이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3~5월까지를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회, 읍면사무소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에 힘쓰는 한편 폐기물종합처리장 내에 임시보관소도 마련했다. 단양군이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은 최근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져 폐휴대폰이 가정에 방치되거나 쓰레기로 마구 버려져 자원낭비와 함께 중금속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천600만대의 휴대폰이 판매되었고 1천300만대가 폐기물로 전락했다. 이 중 약 400만대만이 회수돼 회수율은 31%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약 900만대는 가정에 보관되거나 소각 매립처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휴대전화 단말기는 유가금속 함량도 매우 높은 편이다. 폐휴대폰 1t당 금속 함량을 보면 금 280~400g, 은 2kg, 팔라듐 140~300g, 로듐 300g, 구리 140kg, 코발트 274kg이다.휴대폰은 그야말로 쓸 때는 문명의 이기요, 쓰고 난 뒤 모아지면 자원이 되는 보배인 셈이다. 군은 폐휴대폰 집중 수거기간 운영을 통해 주민 인식 전환을 도모하는 한편 모아진 폐휴대폰의 재활용을 추진
단양군이 에너지 절감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고 응모대상은 단양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아이디어 제출은 군 홈페이지에 게재된 제출서식에 따르면 된다. 제출서식은 제목, 추진배경, 에너지 절감 아이디어 개요, 추진내용, 기대효과로 단순하게 구성돼 누구나 쉽게 작성할 수 있다. 심사를 위해서 군은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단양군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를 별도로 구성할 계획이며 오는 6월 중 공모된 아이디어를 심사해 우수아이디어 대상자를 선정한다. 또 최우수 1명에 70만원, 우수 1명에 50만원, 장려 2명 각 40만원을 수여하며 오는 7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을 할 예정이다. 에너지 절감 우수 아이디어 공모 외에도 군은 에너지 절감에 군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민간이 그 뒤를 따를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에 따라 청사 에너지 10% 절감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청 산하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평가 계획을 시달하고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 1명씩을 지정했을 뿐만 아니라 월별 에너지 사용 통계관리, 분기별 실적 공표, 에너지 담당부서와 감사부서의 연중 수시 이행상태 점검 등을 추진한다. 또
옛 단양의 영산(靈山) 두악산 소금무지제가 단성면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7일 두악산 정산에서 열렸다. 해가 중천에 오른 오후 1시에 집례자들이 의관을 정제하고 도열한 가운데 두악산의 유래와 전설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례가 시작됐다. 초헌관 군수, 아헌관 의장과 단성면장, 종헌관 의소대장과 이장협의회장이 각기 잔을 올렸으며 축관으로 나선 장신일 발전협의회장이 낭랑하게 축을 읽어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했다. 이어 소금과 동전을 복주머니에 담아 집례 참가자들과 군민, 관광객들에게 배부했고 소원을 적어 하늘로 날리는 소원풍선 날리기도 가졌다.이날 단양천변 마당바위에서는 문화원장, 노인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당바위 풍년 기원제가 열렸으며 단성면 체육공원에서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이어졌다. 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KBS AM중계탑 이전 또는 철거가 올해 상반기 중 결정될 전망이다.이 중계탑은 단양읍 도심지 한 가운데에 위치해 그동안 별곡리와 상진리 지역의 불균형을 초래함은 물론 도심지 개발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이에따라 지난해 12월 지역주민 8천여명이 방송통신위원회에 이전 촉구 건의문을 접수했고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4일 KBS 측 기술실무팀과 현지를 답사했다.이들은 현 중계탑 부지의 위치가 적절하지 않고 이에 따라 중계탑은 철거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충주댐 건설에 따른 신단양 이주 시기인 지난 1983~1985년 건립된 1만7천128㎡ 규모의 이 중계탑은 AM라디오 중계시설로 사용돼 왔다.그러나 군과 군민들은 AM라디오 방송 청취자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중계소 터가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하면서 각종 폐해를 유발해 왔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정부와 방송사 측에 이전 또는 폐쇄를 요구해 왔다.KBS 측도 이전 비용만 군이 부담하면 이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었으나 20억원에 달하는 비용 문제에 부딪혀 중계탑 이전 논의는 제자리 걸음을 해왔다.하지만 방통위와 KBS기술실무팀이 철거 쪽으로 의견을 모으면
이완영(57) 전 충북도의원이 민주당 입당과 함께 단양군수 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의원은 25일 단양군 단양관광호텔에서 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을 열고 "낙후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오는 6월 민주당 단양군수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이씨는 "군의원과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현안과 문제점, 발전 방향에 대한 해법을 터득했다"면서 "고향발전을 이끌기 위해 군수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이 전의원은 단양 덕문초교와 제천중·고, 광주대학교를 졸업하고 민주평통 단양군 협의회장과 단양군의회 의장, 충북도의회 의원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6년 단양군수 선거에는 무소속으로 출마했다.단양 / 노광호기자
단양은 소백산과 금수산의 정기를 받아 온순 순박하고 인심이 좋다.예로부터 '울고 왔다가 울고 간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음은 단양에 처음 들어올 때에는 사방이 산으로 막혀 귀양 온 것 같아서 울고, 단양을 떠날 때에는 순박하고 인심 좋은 이웃들과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서 운다고 한다. 단양읍은 1979년 정부의 4개강유역 개발계획에 의거, 1985년 충주댐 건설이 확정돼 지역의 2개 읍 3개 면 26개 리 553만㎡가 수몰, 당시 1천494세대 7천369명이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신단양) 지역으로 이주했다. 소백준령이 만들어 낸 수려한 자연경관과 시가지를 따라 흐르는 남한강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산수호반의 아름다운 지역이다.단양읍은 5개 읍·면(대강면, 적성면, 가곡면, 매포읍, 단성면)과 접하고 있으며 읍내는 대성산을 뒤로하고 양방산을 바라보고 있다.주거지는 신단양 이주시 대성산 자락 아래 별곡·도전·상진리의 구릉지에 조성된 3개리 이주단지에 집중 분포하고 있고 나머지 마을은 오래전부터 생활하던 자연부락이 대부분이다. 인구수는 2월 현재 4천564세대에 1만1천596명이며 군 전체면적(780.1㎢)의 9.7%인 75.59㎢를 차지하고 있고 별곡리 외 16개 법정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