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3.01 03:51:0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단양군이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한다.

군은 3~5월까지를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여성단체협의회, 새마을회, 읍면사무소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활동에 힘쓰는 한편 폐기물종합처리장 내에 임시보관소도 마련했다.

단양군이 폐휴대폰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은 최근 휴대폰 교체주기가 짧아져 폐휴대폰이 가정에 방치되거나 쓰레기로 마구 버려져 자원낭비와 함께 중금속 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등 사회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천600만대의 휴대폰이 판매되었고 1천300만대가 폐기물로 전락했다. 이 중 약 400만대만이 회수돼 회수율은 31%에 머물렀으며 나머지 약 900만대는 가정에 보관되거나 소각 매립처리된 것으로 추정된다.

휴대전화 단말기는 유가금속 함량도 매우 높은 편이다.

폐휴대폰 1t당 금속 함량을 보면 금 280~400g, 은 2kg, 팔라듐 140~300g, 로듐 300g, 구리 140kg, 코발트 274kg이다.

휴대폰은 그야말로 쓸 때는 문명의 이기요, 쓰고 난 뒤 모아지면 자원이 되는 보배인 셈이다.

군은 폐휴대폰 집중 수거기간 운영을 통해 주민 인식 전환을 도모하는 한편 모아진 폐휴대폰의 재활용을 추진해 환경보호와 자원재생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단양 / 노광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