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60ㆍ청원)합동참모본부 의장9일 합동참모본부를 방문한 미국 장성 진급자 20명과 한반도 전략 환경과 북한의 군사위협, 한·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이들은 미국 국방대학교 최고 군사교육과정인 '캡스톤(Capstone)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사들. △이돈구(65ㆍ청주)산림청장12일 서울프라자호텔 4층 오키드홀에서 역대 산림청장 12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림청의 달라진 모습 설명 및 산림행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 역대 산림청장들도 재직 때의 경험담을 소개하고 산림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 △홍상표(54ㆍ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7일 경남 합천 해인사를 방문, 조계종 종정 법전 스님을 만나 이명박 대통령의 봉축메시지를 전하고 정부와 불교계 사이에 불편한 관계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하며 이해를 당부. 그는 "그동안의 앙금을 씻고, 국가에 대한 불교의 역할을 최대한 존중하겠다"고 피력.△김기문(56ㆍ괴산)중소기업 중앙회장11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선태 법제처장을 초청, '중소기업 국민법제관 위촉식'을 갖고 각종 법령으로 인한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논의.이날 김 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단체장과 업체 대표 등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후보지를 5곳으로 압축하는 입지평가위원회 3차 회의가 11일 열렸지만, 보안유지를 이유로 후보지 평가점수 집계를 당일하지 않기로 해 반발이 확산될 전망이다.투명하지 못한 회의진행과 선정결과를 좌우할 가중치에 대한 기준도 비공개로 진행하며 향후 최종 결과에 대한 의혹도 제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과학벨트위원회의 소위원회인 입지평가위원회는 이날 과학벨트 후보지를 5곳으로 압축하는 회의를 비공개로 실시했다.하지만 지난 2차 회의결과가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을 의식해 후보지 평가점수 집계를 당일이 아닌 주말에 한다는 전언이다.평가위원들이 다른 위원들의 평가점수를 볼 수 없도록 해 지난 2차 회의에서 처럼 일부 평가위원들이 익명으로 언론에 평가결과를 전달한 사례를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민주당, 청원)위원장은 이날 "입지평가위가 과학벨트 후보지의 최종 결과 발표일인 16일까지 보안을 유지하려 한다"고 말했다.그는 "과학벨트위원회가 (평가결과가 뒤바뀔 수 있는) 가중치 문제를 비공개로 하는 등 투명하지 못한 진행으로 최종후보지 발표 후에도 평가 내용이 조작됐다거나 집계 중 오류가 있다는 등 의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11일 충청권 국회 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나는 충견(忠犬, 충청도 개)"이라고 말했다.그는 당 대표 취임 후 이날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충청권 정치인으로서 지역의 권익을 대변하겠다는 각오를 이같이 피력했다.변 대표는 당 운영과 관련 "칭찬하는 정당, 면전에서 요구하고, 면전에서 비판하자고 했다"고 밝혔다.내년 총선에서 충북의 정치적 교두보인 보은, 옥천, 영동군에 대해서는 "과제"라고 말해 당 소속 이용희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현재로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다음은 기자단과 일문일답. -이회창 대표 사퇴 후 신임 대표로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는데.△백가쟁명(百家爭鳴, 온갖 학설과 이론을 거침없이 내세우며 논쟁)식 여러 얘기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 화합하자는 발언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감동을 받았다.당이 앞으로 잘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이상민의원이 탈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예전에도 타당에서 각 의원들의 돌출발언이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그런 발언들은 당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됐다.이 의원의 발언(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의 사퇴가 한나라당과 합당하려는 의도라고
이원종 전 충북지사가 11일 청주시민회관에서 청주시 직원 800명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특강을 한다.이 전 지사는 이날 '공직자의 가치관과 청주의 미래'란 주제로 공직자가 가져야 할 자세와 청주 발전을 위해 공직자가 해야 할 일 등을 설명한다.정우택(디지털 서울문화예술대학교 총장) 전 지사도 이날 음성군 극동정보대학에서 재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한다.정 전 지사는 이날 특강에서 '대학생활에서의 해야 할 일'을 주제로 대학생활의 중요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는 강연에서 대학시절 중 본인의 자질과 장단점을 빨리 발견하고 동아리모임과 관심분야의 강연회 등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유할 계획이다. 특히 자신의 대학실패의 경험과 그동안 6번의 선거에서 3번을 패배한 아픔을 진솔하게 전달하며 신조인 '꿈이 있는 자는 멈추지 않는.'는 메시지를 학생들에게 전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재학생들에게 "나는 50%(절반만 성공한) 인생"이라며 자세를 낮추고 국회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도지사 현재의 대학총장이 되기까지의 경험을 들려줌으로써 멘토 역할을 하면서 국가뿐만 아니라 글로벌 리더가 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특강을 통해 "항상 자신감을 갖고 꿈을
민주당 지지율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2년 여 만에 처음으로 한나라당을 앞섰다.10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 주 대비 4.1%포인트 상승하며 34.5%를 기록했다. 한나라당은 3.8%포인트 하락한 31.2%의 지지율에 머물렀다. 두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3.3%포인트였다. 지난 2009년 6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처음으로 민주당이 한나라당을 앞선 것이다.다음으로 국민참여당(4.5%), 민주노동당(4.3%), 자유선진당(2.4%), 진보신당(1.3%) 순으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 역시 재·보궐 선거 이후 하락세가 계속되면서, 전 주 대비 4.1%포인트 하락, 27.3%를 기록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처음으로 20%대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이다. 다만 한나라당과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 후반부터 회복세를 보여, 반등 가능성이 엿보인다는 게 리얼미터의 분석이다.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60.4%로, 전 주 대비 3.4%포인트 증가했다.대선 후보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0.5%포인트 하락한 31.3%로 1위를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지난 9일 대표직을 전격 사퇴하며 정치적 승부수를 던졌다. 당은 후임 대표인 변웅전 의원을 비롯한 최고위원회의가 이끌게 됐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 발 정계구도 개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이 대표는 당권을 내 놓으면서 충청 정치권을 결집해 내년 총선에서 제3당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이어 보수(한나라당)권과 연대해 대선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최고위원ㆍ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저는 우리 당의 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이날 사퇴이유로 "당의 변화의 발판이 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 저를 묻어서 밑거름이 되려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하고 "필사즉생이라는 말 그대로, 우리 모두 죽는다는 각오로 임해야 당을 살릴 수 있고 여러분도 살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사퇴배경으로 "지금 우리 정치권에는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다.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변하고 있다"면서 "우리 당도 이 시대의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도도한 변화의 파도에 휩쓸려 내려갈 것"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후보지를 10곳에서 5곳으로 압축하기 위한 과학벨트위원회 제3차 입지평가회의가 11일 열릴 예정이다.2차 회의에서 결정된 영남권 6곳, 호남 1곳, 충청권(대전, 천안, 청원)3곳 등 10개 후보지 중 절반이 중도 탈락한다.충청권 후보지 3곳 모두 이날 5개 후보지에 포함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충청권은 광역단체장과 정당 대표들이 공조를 재차 확인했다.하지만 3차 회의에서 충청권 3곳 중 1곳이라도 탈락한다면 탈락한 지역이 최종 결선에 오른 충청권의 나머지 2곳 중 어느 지역을 지지해야 할지 과제로 남게 돼 공조가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오제세(청주 흥덕갑) 충북도당위원장은 10일 "충청권 공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날 충북일보와 전화통화에서 "11일 3차 회의 결과를 예단해 충청권 내 어느 지역이 5곳 후보지에 포함되고, 떨어질지 거론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최종 후보지 선정까지 충청권은 지역이기주의로 비쳐질 의견을 밝히지 않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최종 결승전은 대전과 포항 간 경쟁이 될 것이란 견해도 있다.충북지역 모 의원실 관계자는 이날 "결국에는 포항과 대전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속보=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가 9일 대표직을 전격 사퇴했다. 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전망이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최고위원ㆍ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저는 우리 당의 변화의 물꼬를 트기 위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사퇴를 공식 선언했다.그는 이날 사퇴이유로 "당의 변화의 발판이 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창당 이후 대표직을 맡아 오랫동안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왔지만 미흡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회고했다.그는 "성공적인 변화를 위해 저를 묻어서 밑거름이 되려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하고 "필사즉생이라는 말 그대로, 우리 모두 죽는다는 각오로 임해야 당을 살릴 수 있고 여러분도 살 수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사퇴배경으로 "지금 우리 정치권에는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휘몰아치고 있다. 한나라당도, 민주당도 변하고 있다"면서 "우리 당도 이 시대의 변화를 직시해야 한다.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도도한 변화의 파도에 휩쓸려 내려갈 것"이라고 우려했다이어 "비대위를 구성, 당의 변화를 주도하는 역할을 감당케 할 것을 제안한다"며 "당헌에 따라 선임 최고위원이 대행케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이 대표의 제안을 당이 수용한다면
청원출신 서규용(64) 전 농림부 차관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내정됐다.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충북출신 중 정부부처의 유일한 장관이 된다.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일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충북출신 인 서 내정자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발탁했다. 서 내정자는 어린 시절 부터 직접 농사일을 해온 농업 전문가다. 청주고(39회)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농학을 전공한 후 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언론사(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 시민단체에서 30여년 동안 활동해왔다. 정통농정관료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직원들을 이끌어주는 리더십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는 8일 충북일보와 전화통화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전임 유정복 장관이 구제역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바통을 이어받게 된 소감은.△책임이 무겁다. 열심히 일 할 계획이다.-서 내정자의 발탁 배경과 관련, 농림부 차관 경력에 고려대 졸업이라는 학맥, 지역안배라는 견해가 있는데. △기술직(제8회 기술고등고시 합격)에서 행정직으로 바꾸지 않고 농림부에서 유일하게 차관을 지냈다.그동안 농업분야에 힘을 쏟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윤진식(한나라당, 충주)의원의 당내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한나라당은 4·27 재·보궐선거 참패 후폭풍으로 지도부가 전원 사퇴한 것과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가운데 윤 의원이 지난 7일 비대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비대위원장은 4선의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맡는다.최고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인 4선의 정 부의장을 포함해 모두 13명의 비대위원을 선정했다고 안형환 대변인이 전했다. 비대위원들은 당연직인 황우여 원내대표, 이주영 정책위의장과 함께 3선의 김성조·김학송·원유철 의원, 재선의 박순자·차명진 의원, 초선의 김선동·김성식·신영수·윤진식 의원, 원외의 정용화 당협위원장 등 12명이다. 앞서 황우여 의원은 지난 6일 치러진 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2차 투표까지 치른 끝에 90표를 얻어 64표에 그친 안경률 의원을 제치고 당선돼 러닝메이트인 이주영 정책위의장과 당을 이끌게 됐다.안 대변인은 "비대위는 당의 쇄신과 개혁을 위해 선수, 지역, 계파 등을 모두 고려해 구성됐다"며 "안상수 대표가 제안한 구성안을 놓고 최고위원들이 논의한 끝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비대위는 최고위원회의 통상 업무와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