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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

"혼신의 힘 다해 책임 완수할 터"

  • 웹출고시간2011.05.08 21:32: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원출신 서규용(64) 전 농림부 차관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하면 충북출신 중 정부부처의 유일한 장관이 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6일 기획재정부 등 5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한 가운데 충북출신 인 서 내정자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 발탁했다.

서 내정자는 어린 시절 부터 직접 농사일을 해온 농업 전문가다.

청주고(39회)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농학을 전공한 후 농림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농촌진흥청장, 농림부, 언론사(한국농어민신문사 사장), 시민단체에서 30여년 동안 활동해왔다.

정통농정관료로서 책임감이 강하고 직원들을 이끌어주는 리더십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8일 충북일보와 전화통화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임 유정복 장관이 구제역으로 고생을 많이 했다. 바통을 이어받게 된 소감은.

△책임이 무겁다. 열심히 일 할 계획이다.

-서 내정자의 발탁 배경과 관련, 농림부 차관 경력에 고려대 졸업이라는 학맥, 지역안배라는 견해가 있는데.

△기술직(제8회 기술고등고시 합격)에서 행정직으로 바꾸지 않고 농림부에서 유일하게 차관을 지냈다.

그동안 농업분야에 힘을 쏟으며 충북농업연구원장을 무보수로 일했고,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을 역임하면서 국산 농산물 애용운동에 앞장섰다.

농어민에 대한 애착을 갖고 농심을 헤아리며 지금까지 평생 살아온 게 (내정된)원인이라 생각한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고교 친구 사이로 알려졌는데.

이 지사와는 청주고 동기동창이다. 고교 시절 같은 반에서 공부한 적은 없지만 공직생활을 같이 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일일이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절친한 사이다.

(도청 공무원 일각에서는 서 내정자와 이 지사와의 관계가 남다를 정도로 가까워 업무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개각의 성격은 이명박 대통령 임기를 함께 할 인사들의 중용이라 보는 견해가 많다.

대과가 없다면 이 대통령 임기(2013년 2월)까지 장관을 지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 막중한 책임을 완수하겠다.

서울/ 김홍민기자

◇약력

△1948년 1월 충북 출생 △청주고(39회), 고려대 농학과 졸업 △국방대학원 행정학 석사 △농림부 국립종자공급소 소장 △농림부 농산원예국 국장 △농림부 식량생산국 국장 △농촌진흥청 차장 △농림부 차관보 △제16대 농촌진흥청 청장 △농림부 차관 △한국농어민신문사 대표이사 사장 △충북농업연구원 원장 △한국지역브랜드포럼 회장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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