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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웅전 "나는 충견(忠犬, 충청도 개)" 자처

11일 충청권 기자들과 첫 간담회
선진당 발 정계개편은 올 10월 이후 전망
충북 남부3군 문제는 '과제'로 남아

  • 웹출고시간2011.05.11 19:56: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변웅전 자유선진당 대표는 11일 충청권 국회 출입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나는 충견(忠犬, 충청도 개)"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 취임 후 이날 첫 공식 기자간담회에서 충청권 정치인으로서 지역의 권익을 대변하겠다는 각오를 이같이 피력했다.

변 대표는 당 운영과 관련 "칭찬하는 정당, 면전에서 요구하고, 면전에서 비판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내년 총선에서 충북의 정치적 교두보인 보은, 옥천, 영동군에 대해서는 "과제"라고 말해 당 소속 이용희 의원이 불출마할 경우 현재로서는 뾰족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기자단과 일문일답.

변웅전 신임 대표가 지난 9일 당 대표로 선출된 뒤 기자회견 모습.

-이회창 대표 사퇴 후 신임 대표로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했는데.

△백가쟁명(百家爭鳴, 온갖 학설과 이론을 거침없이 내세우며 논쟁)식 여러 얘기들이 나올 줄 알았는데 화합하자는 발언들이 많아 개인적으로 감동을 받았다.

당이 앞으로 잘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소속 이상민의원이 탈당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예전에도 타당에서 각 의원들의 돌출발언이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그런 발언들은 당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의원의 발언(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전 대표의 사퇴가 한나라당과 합당하려는 의도라고 피력)도 당의 활력과 단결을 위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의원을 탓할 것이 없다.

꼭 이 의원이 아니더라도 그런 발언들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당 대표로서 화합을 강조하고 이 의원을 포용하려는 자세로 보인다)

-다른 당과의 연대 등 선진당 발 정계개편 전망도 있는데.

△열매를 맺으려면 먼저 꽃이 피어야 하고, 벌이 날아다니며 수정을 해야 한다.

올 가을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진당의 내년 총선전망은

△(선진당에서)탈당하는 인사들은 필패할 것이다.

과거 사례에서도 많이 있었다.

죽기 살기로 당에 남아 열심히 한 사람은 승리(당선)할 것이다.

-외부인사 영입도 회자된다.

△(연인사이를 비유해)쫓아가면 도망가는 게 인지상정이다.

필요에 의해서 서로 만나는 것이다.

본인이 필요할 때 올 것이다.

내년 총선 직전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큰 정당에서 공천을 받지 못한 인사들도 있을 것이다.

(당 안팎에서는 1차 영입대상으로 심대평 자유중심연합 대표, 무소속 이인제의원, 이완구 전 충남지사 등이 거론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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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