⑦이용희(보은ㆍ옥천ㆍ영동) 국회의원 -18대 국회 임기가 3년이 지났다.이번 국회에서 최대 성과와 역점사업은. △크게는 사회적 약자인 농민들의 권익보호와 소득창출을 위한 입법 활동 및 정책 활동을 다양하게 펼쳤다. 현재는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인신 구속을 최대한 자제하고 생활민생사범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관용을 베풀 수 있는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남부3군 지역을 위해서는 인구감소 등의 지역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망기업체를 많이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영동군에 유치한 육군종합행정학교가 올해 11월말 준공되면 학교 소속 장병 및 군인가족 2천여명의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연간 5천여명의 교육생과 1만2천여명의 면회객 등 유동인구 증가로 매년 70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은군은 보은첨단산업단지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예정대로 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인구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옥천군은 청정지역인 대청호 호반에 대한 도시계획과 현재 추진 중인 의료기기단지와 대규모 청산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대기업을 유치하고 도시민들을 흡수하는 성과를 내기
민주당 노영민(사진)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대학등록금 대책과 관련 "(한나라당의)소득 구간별 차등 지원(방안)은 장학금 지원과 같고, 장학금 지원 확대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고 반대했다. 그는 이날 국회 민주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현재 대학생들이 요구하는 것은 등록금 고지서 찍혀 나온 금액이 줄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노 원내수석은 "그동안 (한나라당은)반값 등록금을 추진하겠다고 2006년부터 여러 차례 공식 발표했던 것을 말 한마디로 바꿔버렸다"고 지적하고 "국민께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교육부 장관인 이주호 장관이 2006년 4월에 당시 한나라당 4정조 위원장이었고, 정부가 4조원에 가까운 돈을 대학 당국에 지원하고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을 낸 것을 세금 공제해 주는 방안으로 대학 등록금 절반이 가능하다고 한나라당에서 처음 얘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 2007년 9월 이명박 대통령 후보 선거 대책위원회 산하에 등록금 절반위원회를 설치했다"며 "당시 임해규 위원장이었는데, 대통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위원회를 구성했으면 그것이 공약이지, 등록금 절반 위원회를 구성했는데 공약은 아니라는
한나라당이 지난 20일 발표한 뉴비전보고서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 예산규모를 정부계획 5.2조원보다 1.7조원 감소한 3.5조원 규모로 발표한 것으로 드러나 과학벨트 사업에 대한 여당의 무관심이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자유선진당 권선택(대전 중구·사진)의원은 26일 "한나라당이 신중에 신중을 기해 마련했다던 뉴비전보고서에 과학계와 충청도민의 최대 관심사인 과학벨트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3.5조원으로 제시해 깜짝 놀랐다"고 우려했다.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예산 축소도 실망스럽지만, 과학벨트 사업의 최대 현안인 거점지구와 기능지구 연계방안이나 부지매입비 등의 구체적 실행계획도 없는 빈껍데기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한나라당은 충청권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난하고 "과학벨트사업이 공모가 아닌 지정방식에 의한 국가사업으로 추진된 만큼 부지매입비는 당연히 국가가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재정이 열악한 지자체에 국가사업을 떠넘기기 식으로 추진하는 것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내년 충청권 국비확보에 대한 우려도 피력했다. 권 의원은 "평창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
한나라당이 내년 4월 치러지는 19대 총선을 대비해 공석인 당협위원장 선정에 착수한다.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25일 사고 당원협의회운영위원회(옛 지구당)의 당협위원장을 선정하는 조직강화특위(조강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사고 당협 정비에 대한 본격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에서는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 당협위원장이 공석이다. 전임 한대수 위원장이 한국전력 상임감사로 자리를 옮긴 후 후임자를 선정하지 못했다.지역에서는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윤의권 전 당협위원장, 오장세 전 충북도의회의장 등이 당협위원장을 놓고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충남에서는 부여·청양과 천안갑 2곳의 당협위원장이 비어있다.하지만 당협위원장을 선임하는 작업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사고당협에 대한 조강특위의 논의가 시작됐지만, 총선과 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당협위원장 선정 작업에 계파 갈등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강특위는 김정권 사무총장과 이혜훈·이춘식 제1·2 사무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지역을 배려해 황영철(강원), 박보환(경기), 김호연(충청), 김문일 전남 담양곡성구례군 당협위원장(호남)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25일 청주국제공항까지의 수도권 전철 연결논란과 관련 전용선(신선)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밝혔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에서 "도당운영위원회를 열고 '천안-오창-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전용선 설치를 도당의 당론으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그러면서 지난 21일 천안-청주국제공항 간 전철노선 관련 실무회의에서 노선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해 "이시종 충북지사와 해당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충남과 지역주민들의 눈치 살피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뒤통수를 얻어맞는 꼴이 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한나라당 충북도당은 "대통령이 청주공항활성화를 위해 수도권전철연장을 약속한 것은 충북을 위한 것이지 대전과 충남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민주당 이시종 지사와 민주당 충북출신 국회의원들은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이시종 지사는 이 눈치 저 눈치 보지 말고 안희정 충남지사와 담판을 해서라도 충북의 이익을 위해 천안-오창-청주공항 전용선 관철을 위해 뼈는 깎는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충북도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수도권 전철 연장사업을 포함시키기 위해 기존선(경부선과
⑥정범구(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 국회의원-지난 2009년 10.28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2년이 채 안됐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는 평가다.이번 국회에서 최대 성과와 역점사업은 무엇인지. △그동안 정책과 예산의 변방지역이던 중부4군의 지역경제 발전, 친환경 농업 경쟁력 확보 및 현 정부 들어와 더욱 소외되고 있는 각종 농업정책에 대한 적극 대응 등을 말하고 싶다.구제역에 대한 정부의 미흡한 대책비판과 사후처리 촉구 등은 그 한 예다. 지난해는 지역 유일의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서 중부 4군 예산확보는 물론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예산 등 충북지역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했다.괴산군민의 숙원사업이던 괴산-음성 간 37번 도로 건설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으며, 진천군의 산업단지 진입도로 등에 대한 예산도 확보했다. 또한 증평군의 개발촉진지구 선정 등 종합발전 토대를 물심양면 지원했다특히 3년에 걸쳐 주민들이 반대해왔던 음성군 공수부대 강하훈련장 문제를 국방부 장관과 담판을 통해 해결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보궐선거 당선 후 인터뷰에서 쌀값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간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서 활동했는데 성과를 자평한다면.△지난해에는 폭
국회 국방위원회 이진삼(자유선진당, 부여·청양)의원은 18-26일 국회의원단 단장으로 터키를 방문, 양국 간 군사교류 증진과 방산활동 협력강화방안을 논의했다.이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단은 지난 20일 앙카라로 이동, 터키 국회 국방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양국 군사교류 확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의원단은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의 방산협력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터키 항공 산업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TAI를 방문, 항공 산업 발전 분야에서 양국이 상생 할 수 있는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이들은 이번 터키 방문기간 동안 한국전에 참전했던 참전용사 1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하고 고마움도 전달했다. 참전용사들은 "내가 지킨 대한민국이 전쟁의 아픔을 이기고 눈부신 발전을 해 오늘날 세계 선진국 대열에 참여한 대한민국이 자랑스럽다"며 61년 전 참전당시를 회상하고 한국 전통 민요인 아리랑과 터키 전통 민요인 위스크다르를 합창하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고 수행한 국방부관계자들이 전했다.이 의원은 25일 보도자료에서 "이번 의원단의 터키 방문을 통해 한국전 참전으로 맺어진 양국 간 우호관계가 양국 국회 국방위 소속 의원들 간의 교류 확대와 항공산업 분야 및 방위
한나라당 경대수(53, 증평ㆍ진천ㆍ괴산ㆍ음성)당협위원장이 25일 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이날 청주시 복대동 도당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경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에 선출했다. 괴산군 장연면 출신인 그는 장풍초(폐교)와 청주중(46회), 서울 경동고, 서울대(법대)를 졸업했다. 지난 1979년 제21회 사법시험 합격 후 법조계에 입문, 서울고검 검사와 광주지검 차장검사, 제주지검 검사장 등을 지냈다. 경 위원장은 선출소감으로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변화와 쇄신을 통해 한나라당이 책임 있는 집권당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 위원장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되며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1년이다. 다음은 전화통화로 진행한 일문일답. -원외 위원장이지만 만장일치로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배경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도당 내에는 3선의 송광호 의원도 있고, 장관 경력의 윤진식 의원도 건재하지만, 송 의원은 중앙당직을 맡고 있고, 윤 의원은 지역 내 당협위원장들의 추천에도 도당위원장직을 계속 고사했다. 저는 처음부터 도당위원장을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여름휴가 방법으로 보은 법주사에서 템플 스테이 등을 제안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제70차 인터넷·라디오 연설에서 "최근 몇 년 사이 국내에 좋은 여행지가 무척 많아졌다"며 "충북 보은의 법주사에서 템플 스테이를 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법주사 외에도 △올레길 △둘레길 △강원도 인제 냇강 마을 △경북·동해안 해수욕장 △부산 자갈치시장 △경남 남해 해바리 마을의 갯벌 체험(조개 캐기) △전남 여수 금오도를 비롯한 남해안 섬 △전북 임실 치즈마을의 수제피자 만들기 체험 △충남 태안 볏가리마을의 염전 체험 △한강 등을 추천했다.그는 "관광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일자리가 두 배 이상 늘어난다"고 밝히고 "경제적 파급효과와 서민경제, 지역경제가 어려울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통계에 의하면 온 국민이 하루씩만 국내여행을 늘리면, 지역경제에 2조 원 정도가 더 흘러가고, 일자리 4만여 개가 생긴다고 한다"며 "우리 국민들은 지난해에만 1천200만 명이 넘게 해외여행을 다녀왔지만, 우리나라에 온 관광객은 800만명이 조금 넘는다"며 여행수지 불균형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의 국내여행 권장은 내수경기
국회 5선의 강창희(65) 전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지난 19일 한나라당 대전시당위원장에 내정돼 19대 총선출마를 기정사실화하면서 충청권 군(軍)출신 전·현직 국회의원의 내년 총선 도전 결과가 주목된다.24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내년 총선출마가 확실시 되는 지역 내 군 출신은 강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충북에서는 한나라당 송광호(69·학군3기)의원, 충남에서는 자유선진당 이진삼(74·육사15기)의원과 박상돈(62·육사28기) 전 의원 등 4명이다.대전고와 육사(25기)를 졸업한 강 전 최고위원은 육군 중령으로 제대해 11ㆍ12ㆍ14ㆍ15ㆍ16대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부장관, 한나라당 부총재, 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장, 18대 총선 공천심사위원 등을 지냈다.대표적 친박(박근혜)계인 그는 내년 총선에 출마해 6선 의원에 도전하게 된다.3선의 송광호(제천·단양)의원도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4선에 도전하는 그는 이번 18대 국회에서 당 최고위원과 국토해양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윤리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선진당 이진삼(부여·청양)의원은 충청권 군 출신 국회의원 중 군 경력이 가장 화려하다.육군참모총장을 지낸 그는 예편 후 체육청소년부장관을 역임했다.초선이지만 18대
[충북일보] 최근 청주시 미호강변에서 아주 기묘한 장면이 벌어지고 있다. 새벽에 수백여 명의 인파가 강변 공원 앞에 줄을 서있는 낯선 장면이 목격되고 있다. 젊게는 30대에서 많게는 70대 노인까지 행렬에 참여하고 있고, 어떤 이들은 아예 돗자리를 펴고 길바닥에서 잠을 청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충북일보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이들은 미호강 파크골프장에서 '2025 생활스포츠지도자' 실기·구술 시험을 보러온 응시자였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이 야심한 시간에 줄을 서고 있었을까. 그 이유는 파크골프 종목 생활스포츠지도자 2급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식 시험장이 전국에서 청주 딱 한 곳이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천여 명의 응시자들이 서로 연습기회를 얻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것이다. 한 응시자에게 왜 이렇게 줄을 서는 것이냐고 묻자 "밤 11시부터 줄을 서도 새벽 5시 30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에 대기번호 후순위를 받을 정도"라며 "줄을 서지 않으면 입장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춘천에서 왔다는 또 다른 응시자는 "사람이 너무 몰려서 하루 1번 겨우 연습하는 상황인데 이마저도 전날부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설관리공단을 도시공사로 전환하는 절차에 들어갔다. 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열리는 청주시의회 정례회에 '청주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가 시의회에 상정한 조례안에는 기존 청주시설관리공단의 기능을 확장해 도시개발사업과 위수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통합형 공사를 만드는 방안이 담겼다. 시가 공사 전환을 추진하는 것은 앞으로 지역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양한 개발사업을 타 기관에게 맡기지 않고 직접 추진하기 위해서다. 현재 청주시는 개발사업을 주도할 주체가 없어 대부분의 개발사업을 LH나 충북개발공사, 민간사업자에게 맡기고 있는 상황이다. 또 시설관리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현재의 청주시설관리공단으로는 각종 개발사업을 처리할 여건이 안된다는 것도 시가 새로운 컨트롤타워 조직 구성을 서두르고 있는 이유다. 더욱이 청주시는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등 첨단 산업의 중심지역이고 공항과 철도, 도로 모두 발달해 앞으로의 개발 수요는 차고 넘치기 때문에 도시공사 전환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주장이다. 시는 시설공단이 도시공사로 전환되면 도시개발에 따른 이익이 지역에 환원할 수 있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