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3군에서 박풍(朴風)도 미풍"
[충북일보]국민의힘 김영환(71) 충북지사 후보는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 됐다가 기사회생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후보로 확정된 후 사흘 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뛰어들었다. 김 후보는 "더 강한 충북을 만드는 대한민국 도지사"가 되겠다며 재선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그는 "충북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겠다"며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 확대, AI(인공지능) 산업 기반 조성, 충북형 돔구장 건설 등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후보로부터 도정 4년 간 성과와 분야별 대표 공약과 실행 방안, 본선에 임하는 각오 등을 들어봤다.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 되는 등 어려운 과정을 뚫고 충북지사 후보가 됐는데 본선에 임하는 각오는. "컷오프와 수사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이어지며 정치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매우 힘든 시간을 겪었다. 그러나 그 과정 속에서도 끝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준 도민과 당원 여러분 덕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고, 그 신뢰의 무게를 더욱 무겁게 느끼고 있다. 이번 과정은 단순히 개인의 정치적 고비가 아니라 충북이 더 강해져야 한다는 시대적 과제를 확인한 시간이었다. 어떤 외풍과 시련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충북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대결로 굳어지던 충북 지역의 기초단체장 선거 판세에 변화가 생겼다.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이미 마쳤거나 출마로 마음을 정한 인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서다. 이들 후보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서 거대 양당 후보의 강세 속에 얼마만큼 선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단양군 출신인 윤동섭씨는 이날 단양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양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씨는 서울 동양공고와 광운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산업 및 기술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실무형 기술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교통 관광, 건강·소득, 농업 등 분야별 5대 혁명을 공약으로 내놓으며 단양의 새로운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윤씨는 조만간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송수연 제천시의원은 무소속으로 제천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송 의원은 지난 2월 국민의힘 공천 과정 등을 비판하며 탈당했다. 그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기존 정당 구조와 공천 과정에 대한 비판적 입장을 내놓으며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송 의원은 7일 제천시청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연희(청주 흥덕) 의원은 지난 1월 SK하이닉스가 CES 2026에서 HBM4 16단을 공개하면서 차세대 AI 메모리 경쟁력도 분명히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이런 흐름과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을 종합할 때 청주시가 앞으로 4년 동안 최소 1조원 수준의 법인지방소득세를 확보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이 막대한 재원이 일시적으로 들어왔다가 일회성 사업이나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흩어지면 청주의 미래를 바꾸기 어렵다고 판단한 이 의원은 행정 몇 사람이 아니라 청주시민이 함께 그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활용방안을 찾자고 가장 먼저 제안했다. 1조원 세수는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청주의 미래를 누가 어떤 원칙으로 결정할 것인가의 문제로 판단한 것이다.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공론화위원회'가 6·3지방선거 민주당 주요공약으로 다뤄지는 것인가. "이번 공론화 제안은 청주에 들어올 수 있는 큰 재정을 미래의 청주를 위해, 청주답게, 또 시민답게 쓰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공약화 여부는 결국 청주시장 후보자의 의지와 판단이 중요하다. 지방선거 공약은 지역의 미래 비전과 행정 철학이 담겨야 하기 때문이다. 다만 이번 토론회에 시장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