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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재형 부의장 대항마를 찾아라

한나라, 청주상당 당협위원장 선정 작업 착수

  • 웹출고시간2011.07.25 19:44: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이 내년 4월 치러지는 19대 총선을 대비해 공석인 당협위원장 선정에 착수한다.

한나라당 최고위원회는 25일 사고 당원협의회운영위원회(옛 지구당)의 당협위원장을 선정하는 조직강화특위(조강특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조강특위는 사고 당협 정비에 대한 본격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에서는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 당협위원장이 공석이다.

전임 한대수 위원장이 한국전력 상임감사로 자리를 옮긴 후 후임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지역에서는 정우택 전 충북지사와 윤의권 전 당협위원장, 오장세 전 충북도의회의장 등이 당협위원장을 놓고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충남에서는 부여·청양과 천안갑 2곳의 당협위원장이 비어있다.

하지만 당협위원장을 선임하는 작업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사고당협에 대한 조강특위의 논의가 시작됐지만, 총선과 대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당협위원장 선정 작업에 계파 갈등이 재연될 것이란 우려가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조강특위는 김정권 사무총장과 이혜훈·이춘식 제1·2 사무부총장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지역을 배려해 황영철(강원), 박보환(경기), 김호연(충청), 김문일 전남 담양곡성구례군 당협위원장(호남)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김정권 사무총장이 홍준표 대표의 측근이라면, 제1사무부총장인 이혜훈 의원은 친박계, 제2사무부총장인 이춘식 의원은 친이계로 명확하게 계파가 구분된다.

김 총장과 이혜훈·이춘식 부총장 모두 계파가 아닌 당선 가능성을 우선으로 놓고 능력 있는 인재를 뽑자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 하지만, 실제 심의에 들어가면 의견 충돌이 잦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고당협 위원장 선정은 새 지도부 구성 이후 사무총장과 부총장들이 처음으로 손발을 맞춰보는 자리로, 쉽사리 합의에 이르기 힘들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나라당은 전체 245개 당협 중 20개의 사고 당협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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