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9일 주거취약계층 등 다양한 주거문제를 가지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통합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합동 이동상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당구 중앙동 청소년광장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주거복지센터, 청주복지재단, 사회적협동조합휴먼케어, 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비주택 거주자 주거상향 지원 상담 및 기타 주거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심뇌혈관질환, 비만, 영양, 구강, 금연·절주, 국가암검진 및 의료급여 수급권자 건강검진 등 주제별 건강정보를 담은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통해 건강관리를 독려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배너 전시 △건강상식 및 치매 룰렛돌리기 △혈압측정 및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 △자살고위험군 선별검사 △자살예방 인식개선 OX퀴즈를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력하며 시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사창동 행정복지센터는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폐건전지 집중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폐건전지를 모아오는 시민들에게는 재활용자원 교환사업의 일환으로 종량제봉투, 화장지 및 자원순환앱 새로고침 인센티브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건전지 20개 당 종량제봉토(20L) 1장 및 화장지 2개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새로고침 자원순환앱은 건전지 1개당 10원으로 1일 100개까지 최대 1천원을 적립할 수 있다. 연수경 사창동 행정민원팀장은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폐건전지 분리배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29일 동남어린이집과 에코키즈단 활동의 일환인 찾아가는 분리배출 교육 및 교환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4개소와 '에코키즈단 결성 협약'을 체결해 매월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 및 분기별 환경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행정복지센터 직원, 어린이집 원아들 및 교사들은 함께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교환체험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권서연 동남어린이집 원장은 "재미있는 분리배출 교육과 교환 체험으로 아이들이 직접 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기회와 관심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상종 용암1동장은 "앞으로도 에코키즈단 아이들과 함께 관내 정화활동 및 클린 용암1동 만들기를 실현할 방법을 꾸준히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김현기 청주시의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광역시, 경북도, 경남도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2천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울산광역시에 3백만원 △경북도에 1천250만원 △경남도에 750만원이 전달됐으며, 피해 주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일상 회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기탁식에서 김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협의회의 작은 정성이 희망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방의회 차원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금천동 자원봉사대는 29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청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밥차를 지원받아 이뤄졌고, 자원봉사대원들은 직접 음식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박화순 자원봉사대장은 "관내 독거어르신들에게 경로효친 실천과 건강한 식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영양 많고 소화도 잘되는 음식으로 준비했다"며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금천동이 되도록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희 금천동장은 "자원봉사대의 경로효친 실천과 봉사활동은 타의 모범이 돼 금천동의 자랑이 되고 있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자원봉사대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낭성면 코베아 캠핑랜드의 진입도로 일부를 조기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낭성면 삼산리 1공구 농어촌도로인 낭성 리도201호선 정비사업을 준공하고 개통했다. 해당 구간은 삼산리 118부터 92-2까지에 이르는 시도11호선에서 삼산2리 마을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시가 2022년 12월부터 총사업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0.42km, 폭 8m 도로와 교량 1개소를 신설한 것으로, 당초 사업계획보다 6개월 정도 준공시기를 앞당겨 사업을 완료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개설한 삼산저수지 이설도로 사업과 연계해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삼산2리 마을까지 2km가 개설돼 총연장 2.6km 중 0.6km 정도를 남겨두게 됐다. 시는 현재 설계 중인 낭성 삼산리(2공구) 농어촌도로 연장 0.6km 구간에 대해 2026년 공사를 완료해 전체구간(2.6km)을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코베아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캠핑랜드까지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잔여 구간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사를 추진해 지역주민의 도로 이용안전 확보 및 교통편익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충북일보] 청주시가 낭성면 코베아 캠핑랜드의 진입도로 일부를 조기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낭성면 삼산리 1공구 농어촌도로인 낭성 리도201호선 정비사업을 준공하고 개통했다. 해당 구간은 삼산리 118부터 92-2까지에 이르는 시도11호선에서 삼산2리 마을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시가 2022년 12월부터 총사업비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0.42km, 폭 8m 도로와 교량 1개소를 신설한 것으로, 당초 사업계획보다 6개월 정도 준공시기를 앞당겨 사업을 완료했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개설한 삼산저수지 이설도로 사업과 연계해 추진했으며, 이번 사업으로 삼산2리 마을까지 2km가 개설돼 총연장 2.6km 중 0.6km 정도를 남겨두게 됐다. 시는 현재 설계 중인 낭성 삼산리(2공구) 농어촌도로 연장 0.6km 구간에 대해 2026년 공사를 완료해 전체구간(2.6km)을 개통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코베아가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캠핑랜드까지도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잔여 구간에 대해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사를 추진해 지역주민의 도로 이용안전 확보 및 교통편익 향상은 물론 지역 관광 활성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도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자원순환정거장 조성사업에 대해 지역민들의 호응이 일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읍면지역 위주로 연간 10건 미만의 설치 요청이 있었지만, 2025년 초에는 40건 가량의 신규설치 요청이 접수되며 4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자원순환정거장은 쓰레기분리수거장을 이르는 말로, 시는 지난해 이 명칭을 기존 클린하우스에서 자원순환정거장으로 정했다. 시는 명칭변경뿐 아니라 내부 감시모니터, 고화질 CCTV, 음성안내(경고) 시스템, 태양광 설비 등을 도입하고, 청주시 최초로 종량제봉투 수거함을 설치해 무단투기 방지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자원순환정거장 총 26개소 운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확대에 나선다. 현재 운영 중인 11개소와 더불어 신규로 15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6개소로 운영 거점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시의회(박승찬 의원)의 '청주시 생활폐기물 거점수거시설 설치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새로 설치될 시설은 기존 시설 대비 약 50%의 비용 절감을 실현한 구조로, 간결한 구조에 핵심 기능만을 최적 배치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28일 어려운 경제상황 속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해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과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안중춘 미소금융 충북청주법인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2022년부터 추진 중인 저신용 소상공인 대상 지원사업을, 담보력이 없어 금융권 대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소상공인까지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로 인해 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근로장려금 수급자 등 저소득 소상공인도 미소금융 소상공인 대출한도 3천만원 이내에서 이자 3%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연간 대출금리 4.5%(고정금리)에서 지원을 받아 1.5%를 납부하면 되며, 성실 상환할 경우에는 추가 인하가 적용돼 0.5%만 부담하면 된다. 저신용 소상공인 기준은 이전과 같이 신용평점 KCB 700점 또는 NICE 749점 이하로 유지된다. 또한 운영자금뿐만 아니라 성실 상환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긴급생계자금까지 대출이자를 지원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 변경 공고는 오는 30일 진행되며, 접수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자원순환정거장 조성사업에 대해 지역민들의 호응이 일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읍면지역 위주로 연간 10건 미만의 설치 요청이 있었지만, 2025년 초에는 40건 가량의 신규설치 요청이 접수되며 4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자원순환정거장은 쓰레기분리수거장을 이르는 말로, 시는 지난해 이 명칭을 기존 클린하우스에서 자원순환정거장으로 정했다. 시는 명칭변경뿐 아니라 내부 감시모니터, 고화질 CCTV, 음성안내(경고) 시스템, 태양광 설비 등을 도입하고, 청주시 최초로 종량제봉투 수거함을 설치해 무단투기 방지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2025년을 자원순환정거장 확대의 발판으로 삼고, 총 26개소 운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확대에 나선다. 현재 운영 중인 11개소와 더불어 신규로 15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6개소로 운영 거점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시의회(박승찬 의원)의 '청주시 생활폐기물 거점수거시설 설치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새로 설치될 시설은 기존 시설 대비 약 50%의 비용 절감을 실현한 구조로, 간결한 구조에 핵심 기능만을 최적 배치하여 경제성과 효율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