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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자원순환정거장 신규 설치요청 4배 이상 증가

  • 웹출고시간2025.04.28 17:33:28
  • 최종수정2025.04.28 17:33:28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하는 자원순환정거장 조성사업에 대해 지역민들의 호응이 일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읍면지역 위주로 연간 10건 미만의 설치 요청이 있었지만, 2025년 초에는 40건 가량의 신규설치 요청이 접수되며 4배 가까운 증가율을 보였다.

자원순환정거장은 쓰레기분리수거장을 이르는 말로, 시는 지난해 이 명칭을 기존 클린하우스에서 자원순환정거장으로 정했다.

시는 명칭변경뿐 아니라 내부 감시모니터, 고화질 CCTV, 음성안내(경고) 시스템, 태양광 설비 등을 도입하고, 청주시 최초로 종량제봉투 수거함을 설치해 무단투기 방지와 올바른 분리배출을 유도하고 있다.

시는 자원순환정거장 총 26개소 운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확대에 나선다.

현재 운영 중인 11개소와 더불어 신규로 15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26개소로 운영 거점을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청주시의회(박승찬 의원)의 '청주시 생활폐기물 거점수거시설 설치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고, 새로 설치될 시설은 기존 시설 대비 약 50%의 비용 절감을 실현한 구조로, 간결한 구조에 핵심 기능만을 최적 배치해 경제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외국인 주민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다국어 안내형 자원순환정거장' 도입도 준비중이다.

이는 외국인 주민들도 보다 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다국어 안내판 등을 도입한 새로운 유형의 시설이다.

일반 시민과 외국인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외국인의 언어장벽을 고려한 배려형 설계로, 다문화 도시 청주의 특성을 반영한 선도 사례가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실에 맞는 효율적이고 적합한 시설을 만들 것"이라며 "조례 제정 등 제도 기반도 함께 다져가며 청주형 자원순환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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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