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 공천에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한나라당 충북도당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측(친이측)과 박근혜 전 대표측(친박측), 입당 인사 등 치열한 3파전으로 공천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도내 한나라당 공천 문을 두드리는 인사는 8개 선거구에서 최대 40여명에 이르고 있어 전체 출마예정자 70여명의 60%에 달한다.한나라당 충북정가는 이처럼 대선 승리와 당 지지도 상승, 현역의원이 없는 관계로 총선 지망생이 몰리고 있다.더구나 한나라당은 대선 후보경선 과정에서 친이측과 친박측의 과열경쟁으로 지금까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 총선에 출마했던 외부인사들의 영입으로 공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청주 상당은 대선 당시 충북선대위 조직운영 총괄본부장을 맡아 친이측에서 최일선에 나선 오장세 충북도의회의장과 경선 과정에서 도당 위원장으로서 중립을 지킨 한대수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의 한판 승부가 최대 관심사다.청주 흥덕갑은 친박측에 섰던 윤경식 당협위원장을 제외하곤 대부분 친이측 운동에 나섰고, 이 중 송태영 대선후보 공보특보와 손인석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의 대결이 치열하다.청주 흥덕을 역시 친박측의 김준환 당협위원장
◇5급 승진△이병화 정책기획관실 △한수환 총무과 △손윤목 문화정책과 △임달섭 여성정책과 △김기태 노근리사건실무지원단 △방천수 의회사무처 △송병훈 환경과 △이태근 하천관리팀 △신경원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장 △주선종 농업기술원 ◇5급 전보△정한진 총무과 △류일환 농정본부 원예유통팀장 △김태중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직대) △박영선 정책기획관실 △유영석 총무과 △안석영 세정과 △신강섭 자치행정과 △김성식 주민생활지원과 △전원건 관광진흥과 △박재국 자치행정과 △장원오 주민생활지원과 △김문근 균형정책팀장 △이성수 신도시건설팀 △박승열 자치행정과 △김종수 진천군 △김석부 균형정책팀 △이영은 자치연수원 △민범기 농업정책팀 △최낙현 KDI교육 △남장우 농업정책팀 △김영환 복지정책과 △유경종 교육 △최성희 법무통계담당관실 △신선기 복지정책과 △김종석 지역안전팀 △박준순 교육 △김동준 경로재활과 △이어연 여성정책과 △김낙주 보건위생과 △박재철 사업총괄팀 △한철우 여성정책과 △여운복 박람회기획팀 △황중훈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지원과장 △신동귀 지역안전팀 △허암 도로관리사업소 총무과장 △박노영 신도시건설팀 △방천수 의회사무처 △김창호 박람회기획팀 △강수민 농산지원팀 △신정수 원예유
충북은 올해 두 가지 국제 관광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3월 26~27일 열리는 2008한국관광총회와 6월 22~25일 부산과 함께 공동 개최하는 3차 한·중·일 관광장관회담이다. ◇2008 한국관광총회2008한국관광총회는 한국 관광업계 최대 축제의 장으로 충북관광 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관광산업의 현재와 미래(Tourism, Today and Tomorrow)’를 주제로 라마다플라자 청주호텔 등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관광업계, 학계 등 국내·외 관광산업전 분야 종사자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개회식, 환영만찬, 특별강연, 세미나, 팸투어를 비롯해 관광사진 전시회, 특별공연 등 이벤트 행사가 다채롭게 열리며, 국외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대학생 취업박람회 등 실질적 비즈니스의 장이 펼쳐진다.충북도는 이 행사를 위해 지난해 8월 27일 한국관광공사(KTO)와 업무협약을 맺고 역할을 분담했다.도가 충북산업연관분석표를 기준으로 산출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총생산 유발효과 13억5천800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21억800만원, 소득 유발효과 9억3천900만원, 순간접세 유발효과 10억600만원 등이다.또 충북관광의 위상제고와 관광인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이 이제 99일 남았다.충북지역은 현재 20여명이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나 자천타천 거론되는 출마예정자는 60∼70명에 달한다.이 가운데는 한나라당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최근의 당 지지도를 반영하고 있다.이처럼 한나라당이 총선 지망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은 대선 승리와 당 지지도의 영향도 있지만 충북의 경우 무엇보다 8개 지역구 모두 현역 국회의원이 전무하기 때문이다.원외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지역구를 맡고 있어 당내 공천 싸움에서 얼마든지 해볼만 하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반면에 대통합민주신당의 문 앞은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이는 한나라당과는 반대 현상이다. 8개 전 지역구를 현역 의원이 버티고 있어 일부 지역구를 제외하곤 문을 두드리는 지망생이 아직까진 거의 없다.이와 함께 이번 대선 때 충북에서 23.4%의 지지를 얻어 전국평균 득표율(15.1%) 크게 상회해 충북지역 교두보 마련에 일단 성공을 거둔 것으로 평가받은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창당할 신당이 주목을 끌고 있다.대선에서 이 전 총재를 지지했던 인사와 기존 국민중심당 당원, 한나라당 공천에서 밀려난 인사들이 ‘이회창 신당
일부 지방의원이 오는 4월 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면서 보궐선거가 주목을 끌고 있다.오장세 충북도의회 의장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이달 말께 의장직과 의원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오 의장이 총선 출마로 가닥을 잡자 차기 의장 자리를 놓고 도의원들 간에 의장 보궐선거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3선 의원은 부의장인 심흥섭(충주2)·조영재(영동2) 의원이 있고, 재선 의원은 이대원(청주2)·박재국(청주4)·정윤숙(청주5)·한창동(청원1)·박종갑(청원2)·최재옥(증평1)·장주식(진천1)·송은섭(진천2)·김환동(괴산1)·이기동(음성1)·이필용(음성2) 의원 등 11명에 이른다.이 중 3선의 부의장들과 이기동 교육사회위원장, 산업경제위 이대원 의원, 몇 차례 의장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박재국 의원, 최연장자인 송은섭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이들 중 일부는 올 하반기 의장 자리를 놓고 그동안 물밑 작업을 해온 상태이고 그 시기가 앞당겨지면서 조기 과열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또 남동우 청주시의장과 박종룡 청주시의원이 총선에 뛰어들 경우 남 의장의 지역구인 아선거구(복대1동, 봉명1동)와 박 의원의 지역구인 바선거구(수곡1·2동, 산미분장
남래진(53·사진) 부이사관이 1일자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2급)에 취임한다.남 국장은 중앙선관위 행정관리담당관, 중앙선관위 조사과장, 중앙선관위 기회관리관·선거국장 등의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고, 선거와 행정 전문가로 손꼽힌다.남 국장은 중앙선관위 재직시 소신을 갖고 법과 원칙에 따라 선거조사·관리업무를 빈틈없이 처리했고, 자상한 인품으로 직원들의 존경을 받았다.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와 고려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가족은 부인 김재순(51)씨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 강신욱 기자
충북도는 명예퇴직, 공로연수와 장기교육 선발에 따른 결원직위와 관련, 내년 1월 1일자로 실·국·본부장과 실·과·팀장급 3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도의 이번 인사에서 박대현 정책기획관이 문화관광환경국장에, 김종록 충주부시장이 생명산업본부장에, 우건도 생명산업추진단장이 충주부시장에, 교육을 마친 강길중 부이사관이 정책기획관에 각각 임명됐다. 또 권혁춘 진천부군수가 자치연수원장에 승진 발령됐다. 이밖에 박종섭 옥천부군수가 진천부군수로, 박범수 서기관이 옥천부군수로, 함기원 서기관이 법무통계담당관으로, 김완경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이 회계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경제특별도 건설에 더욱 매진하고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능력과 성과에 따라 승진 발탁했다”고 밝혔다.도는 이와 함께 5급 이하 후속인사를 31일 마무리할 계획이다. / 강신욱기자△박대현 문화관광국장 △김종록 생명산업본부장 △우건도 충주부시장 △강길중 정책기획관 △권혁춘 자치연수원장(승진) △박종섭 진천부군수 △박범수 옥천부군수 △함기원 법무통계담당관 △김완경 회계과장 △윤재길 경제정책팀장 △허경재 통상외교팀장(승진) △민병완 기업지원팀장(승진) △정상래 자원관리팀장 △윤영
내년 4월 9일 실시되는 18대 총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나라당 소속 일부 지방의원들이 사퇴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총선 출마가 거론되는 현직 지방의원은 오장세 도의장을 비롯해 남동우 청주시의장, 박종룡 청주시의원 등 3명 정도다.이들이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사퇴해야 하는 시한은 선거일 전 60일인 내년 2월 9일까지다.그러나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측이 한나라당 총선 출마자의 공천시기를 내년 2월 말로 잡고 있어 총선을 겨냥한 지방의원들을 속태우고 있다.현재 한나라당 내에서는 이명박 당선자측과 박근혜 전 대표측이 총선 공천시기를 놓고 갈등 기류가 흐르고 있다.이 당선자측은 공천시기를 내년 2월 25일 당선자 취임 이후로 늦추려는 반면에 박 전 대표측은 2월 말에 공천이 완료되면 자신들이 희생될 수밖에 없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이 당선자측은 공천에서 탈락한 박 전 대표측 인사들이 대거 ‘이회창 신당’ 쪽으로 선회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이처럼 공천시기를 늦추려는 한나라당 내 기류에 따라 당내 공천 경쟁에 뛰어들어야 할 지방의원들은 자칫 사퇴시기를 놓칠 수 있어 고심하고 있다.오장세 도의장의 경우 내년 1월 말에 열릴 임시회에서 의장직과
충북도는 명예퇴직, 공로연수와 장기교육 선발에 따른 결원직위와 관련, 내년 1월 1일자로 실.국.본부장과 실.과.팀장급 30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도는 이번 인사에 대해 “경제특별도 건설에 더욱 매진하고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능력과 성과에 따라 승진 발탁했다”고 28일 밝혔다.또 도는 “전문성을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내년 초 정부 합동평가 사전 준비와 업무진단을 통한 조직 재설계 등을 고려해 가급적 인사폭을 최소화했다”고 덧붙였다.이번 인사는 승진 10명, 전보 12명, 인사교류 4명, 교육파견 4명이다.도는 내년 바이오코리아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와 오송생명과학산업단지 조성 등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개발, 경제통상 등 풍부한 경험과 능력이 뛰어난 김종록 충주부시장을 생명산업본부장에 임용했다고 설명했다.또 장기교육 입교에 따른 결원직위인 자치연수원장엔 도와 시.군정의 경력과 능력을 갖춘 권혁춘 진천부군수를 발탁했다.도는 이와 함께 5급 이하 후속인사를 오는 31일 마무리할 계획이다. ◆승진△권혁춘 자치연수원장(←진천부군수)△허경재 통상외교팀장△민병완 기업지원팀장(←균형정책팀)△윤영창 지역안전팀장△이규상 청남대관리사업소장(←복지정책과)
충북도는 도정역량을 집중해 추진해야 할 10대 현안사업을 선정해 내년에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연영석 정책관리실장은 27일 도정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도가 선정한 10대 현안사업은 △충북인재양성재단 설립 운영 △투자유치 확대 △중국마을 조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신도시 건설 추진 △충북회관 건립 △제천 한방엑스포 개최 △관광활성화 국제행사 추진 △밀레니엄타운 조성 △‘바이오 코리아 2008 오송’ 개최다.인재양성재단은 도와 시·군 출연금, 민간기금 등 해마다 100억원씩 10년간 1천억원을 조성해 인재양성 기금을 운용한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의 충북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분야 산업인력 양성사업과 문화·예술 인력 육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1조8천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330만㎡ 규모로 조성할 중국마을 사업은 내년 2월 서울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진 뒤 공모를 통해 그해 6월 우선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도는 당초 유학을 가지 않고도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중국어 마을을 세우는 것으로 구상했으나 충북개발연구원 검토를 거치면서 중국어 마을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과 유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는 복합 위락시설을 갖춘 중국마을
[충북일보] 식사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손님이 연이어 들어선다. 혼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손님이 있는가 하면 오늘 저녁을 위해 포장하는 손님,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해달라는 손님, 내일 점심 포장을 예약하는 손님도 있다. 포장하는 메뉴도 다양하다. 진열장에 보이는 빵 메뉴부터 6가지 종류의 샌드위치, 라자냐, 샐러드, 잠봉뵈르 등 신중한 선택이 이어진다. 스피카 카페에서는 청주 흥덕초등학교 정문이 바로 보인다. 통창 너머로 재잘대는 아이들의 모습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과 환하게 들어오는 채광이 따스한 공간을 연출한다.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문을 열고 있는 이곳에서는 재료가 떨어지기 전까지 맛있는 냄새가 새어 나온다. 스피카의 이선영 대표는 10년 넘게 일본어를 가르쳤다.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음악과 영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습득한 언어는 성인이 된 후 일본으로 떠날 용기를 줬다. 일본의 베이커리나 카페 등에서 일하고 공부하며 보낸 시간은 돌이켜 생각해도 만족스러운 기억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좋아하는 언어를 가르치는 일을 계속하며 성취감이 있었지만 마흔이라는 나이가 다가오면서 다른 일을 생각하게 됐다. 40살이 되면 뭔가 달라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여름철 폭우와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세웠다. 17일 시에 따르면 올 여름 청주지역 무심천 범람에 대비해 시민들의 통행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한다. 이 자동차단시설은 갑작스러운 폭우나 장마기간 무심천의 수위가 위험수준에 달했을 때 시민들의 세월교 보행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설로, 시는 지난해 운천동 세월교 1곳에 양방향으로 이 시설을 설치해 시범운영했다. 시는 이달 내로 무심천 19곳 세월교 전체에 자동차단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자동차단시설 1기를 설치하는데 소요되는 예산은 1천만원 수준으로, 모두 38개 시설에 3억8천여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금까지는 국지성 폭우가 쏟아지면 직원들이 세월교를 일일이 방문해 차단선을 설치했다. 그러나 올해부턴 원격으로 작동하는 이 시설을 무심천 전 구역에 설치해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 이 시설은 한번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예산투입 대비 사업효과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함께 시는 재난 예보·경보시설도 개선한다. 시는 노후화된 예보·경보시설을 점검해 혹시나 발생할지 모를 재난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총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