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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도정역량을 집중해 추진해야 할 10대 현안사업을 선정해 내년에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연영석 정책관리실장은 27일 도정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도가 선정한 10대 현안사업은 △충북인재양성재단 설립 운영 △투자유치 확대 △중국마을 조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신도시 건설 추진 △충북회관 건립 △제천 한방엑스포 개최 △관광활성화 국제행사 추진 △밀레니엄타운 조성 △‘바이오 코리아 2008 오송’ 개최다.

인재양성재단은 도와 시·군 출연금, 민간기금 등 해마다 100억원씩 10년간 1천억원을 조성해 인재양성 기금을 운용한다.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의 충북 입주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분야 산업인력 양성사업과 문화·예술 인력 육성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1조8천억원의 민자를 유치해 330만㎡ 규모로 조성할 중국마을 사업은 내년 2월 서울에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진 뒤 공모를 통해 그해 6월 우선 사업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도는 당초 유학을 가지 않고도 중국어를 배울 수 있는 중국어 마을을 세우는 것으로 구상했으나 충북개발연구원 검토를 거치면서 중국어 마을뿐만 아니라 중국인 관광객과 유학생들을 유치할 수 있는 복합 위락시설을 갖춘 중국마을로 확대했다.

도는 중국마을 유치 신청을 낸 5개 시·군 가운데 사업대상자가 희망하는 지역을 입지로 선정하고 각종 인·허가 절차를 서둘러 2009년 하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민선 4기 들어 75개 업체 13조197억원을 유치하는데 성공한 도는 내년에도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 민선 4기 2주년이 되는 내년 6월까지 14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연매출액 1조원이 넘는 대기업의 본사 이전도 추진하고 있다.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활주로 확장과 백두산관광 전문공항 지정도 10대 사업에 포함했고,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제천연수타운 등 신도시 건설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했다.


/ 강신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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